【 청년일보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흡연, 음주, 비만, 게임중독 등 건강위해를 유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 성격의 세금인 ‘건강세 정책’에 74.2%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대 윤영호 교수와 한국건강학회, 덕인원이 공동으로 일반 국민 1000명과 기업 15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영호 교수에 따르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 건강민주화 실천, 건강불평등을 해소, 건강공동체 구현을 위해 건강위해 제품과 서비스에 게임세, 비만세, 설탕세 등 건강세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대선후보들이 사회적 건강자산 마련을 위해 건강세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이 연구를 통해 필요성이 시사된 ‘건강세’ 중 올해 가장 논란이 있었던 것은 ‘설탕세’이다. 올해 2월 콜라와 같은 가당음료에 건강증진 부담금을 부과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와 지난 7월 한국조세정재정연구원이 비만세(즉, 설탕세) 도입 검토 필요성에 관련된 보고서를 발간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설탕세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하여금 당류가 들어있는
【 청년일보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30일 0시 기준 총 3천829만846명 되었다고 한다. 즉, 인구대비 접종 완료율이 74.6%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높은 접종률과 함께 백신 부작용 호소도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주사 맞은 팔에 통증, 부어오름, 전신의 피로감, 근육통 등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강한 통증을 느끼면서까지 백신을 주사로 맞을까? 우리는 코로나 백신을 주로 상완 삼각근에 맞았다. 국내에 도입된 백신 4종(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의 제약사가 접종 방법을 ‘근육주사’로 권고하기 있기 때문이다. 근육주사는 근육에 놓는 주사로 엉덩이, 허벅지, 어깨에 맞을 수 있다. 근육에는 혈관이 풍부해 약물의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코로나 백신처럼 접종률을 빠르게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한다. 특히 어깨 근육은 접종 시 소매만 걷으면 되기 때문에, 허벅지 주사 시 바지를 내렸다 올려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또한 NYT에 따르면 접종 시 어깨 근육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통증을 덜 느끼는 부위이기 때문에 코로나 백신 접종에 주로 이용되는 부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