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금융투자 노동조합을 비롯한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이 고객 기만 등 사기 논란을 야기한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그룹내 핵심 경영진들의 무책임한 행태를 규탄하는 시위에 나선다. 사모펀드 사태로 물의를 빚은 후 사고를 야기한 핵심 경영진에 대한 문책과 전문성을 보유하지 않은 낙하산 인사 금지 등을 골자로 노사간 합의를 헸으나, 사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다소 잠잠해진 듯 했던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잡음이 또 다시 재연 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노조를 비롯한 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소재 신한금융투자 본사 앞에서 그룹 경영진을 상대로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규탄 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조는 사모펀드 사태는 노사간 합의사항을 위반해 야기된 것으로, 천문학적 금융사고를 발생시킨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지난 2017년 신한은행 출신 지주 부사장을 신한금융투자 CEO로 선임했다"면서 "이후 사모펀드 상품 판매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천문학적 사고로 회사를 창립 이래 최고 위기로 몰아넣은 경영과실을 책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국경없는기자회(RSF)의 비판에 대해 "한국 사정을 모른다"는 발언이 논란이 됐다. 시중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63곳 중 24곳이 사업자 신고에 필수 중 하나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줄폐업 가능성에 따른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육군 여군 하사가 성추행 피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직속상관 A 중사의 여동생이 오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 "국내 첫 사례" 한국 협력 아프간인 380여명 내일 입국…진천에 수용 예정 과거 한국 정부와 협력했던 아프가니스탄인 380여 명이 26일 한국군 수송기 편으로 입국할 예정.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2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항을 밝히며 "한국을 도운 이들에 대한 도의적 책임,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 인권 선진국으로서 국제적 위상, 다른 나라들도 유사한 입장에 처한 아프간인을 대거 국내 이송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혀. 이어 최 차관은 "이들은 난민이 아니라 특별공로자"라고 강조. 정부가 분쟁 지역의 외국인을 이처럼 대규모로 국내 이송하는 것은 처음으
【 청년일보 】 25일 오후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전격 연기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쟁점법안 처리가 미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모더나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시제품 생산에 착수할 전망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001년 대비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 부친 '부동산 의혹' 윤희숙, 의원직 사퇴…대선경선도 포기 부동산 위법 거래 의혹과 연루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대선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윤 의원은 이날 국민권익위가 제기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직 사퇴·대선경선 출마 포기를 선언, 기자회견장을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눈물을 보이며 윤 의원을 설득. 당 지도부와 대권주자들도 앞다퉈 만류에 나서. 회기 중 국회의원 사직서는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재적 의원 과반 참석,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게 '공이' 넘어오는 상황. 이에 따라 민주당은 어떤 대응을 할지 고심하는 모습. ◆ 국회 본회의 무산…언론중재법 처리 연기 25일 오후 예정됐던 국회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는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해 '2차 가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노 모 준위가 '군검찰이 증거내용을 짜깁기하듯 해서 무리한 기소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또한 오픈 채팅방에 접속해 10살짜리 여자 어린이를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 밖에도 자신의 연락처를 휴대전화에서 삭제했다는 이유로 16살 어린 남자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38)씨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 경찰, 머지플러스 본사 압수수색…대표∙경영진 3명 '출국금지' 할인∙결제 모바일 플랫폼 머지포인트의 서비스 축소에 따른 대규모 '환불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운영사 머지플러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서울 영등포구 머지플러스 본사와 머지서포터, 결제대행사 3곳 등 5개 장소에서 압수수색을 시작. 또 머지플러스 권남희(37) 대표와 권강현(64) 이사(전 삼성전자 전무), 공동 설립자로 알려진 권보군(34)씨 등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3명에 대해 출
【 청년일보 】 시중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63곳 중 24곳이 사업자 신고에 필수 중 하나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거래소 줄폐업 가능성이 제기되자 당국은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4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가상자산사업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범부처 특별단속'의 중간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에 필수인 ISMS 인증을 받은 업체는 21곳으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이 포함됐다. 업비트는 지난 20일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외 42곳 중 18곳은 ISMS 인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4곳은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가상자산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내달 24일까지 ISMS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은행의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확보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수리를 마쳐야 한다. 원화거래를 지원하지 않을 시에는 ISMS 인증 획득만으로도 신고는 가능하다. 이에 따라 ISMS 미신청 24개 거래소의 줄폐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지속가능경영 목표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모레는 전 구성원이 ‘고객 및 사회와의 동행’, ‘대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한 5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중·소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및 플라스틱 포장재 100% 재활용, 재사용 또는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내용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2019년 정부와 협약을 맺고 참여한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지난해는 ‘포장재 폐기물 절감과 재활용성 향상’을 위한 연구과제로 총 31억 원의 펀딩을 조성했다. 현재 4곳의 협력사와 4개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협력사 ‘하나’와는 친환경 에코 펌프 제조 기술을, ‘신우’와는 종이 성형 고정재를, '아이코닉 퓨전스’와는 non PVC 대체 원단을, '태진화학’과는 디지털 인쇄기를 개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 지원 사업과 더불어 친환경 포장재 기술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지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오는 26일부터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수수료 우대 방송 편성을 2배 확대하고, 티커머스 등 송출 채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같이의 가치를 짓다’라는 신규 슬로건을 내세우고 프로그램명도 ‘상생 스튜디오’에서 ‘투게더 상생 하우스’로 변경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홈쇼핑 방송 경험이 없는 영세한 기업들에게 입점 컨설팅, 수수료 혜택까지 제공하는 상생 방송을 운영해 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우선 편성 시간이 2배 확대돼 연간 약 380회 방송이 송출될 예정이다. TV, 티커머스 등 송출 채널 확대되며 식품, 뷰티, 침구, 생활용품 등 상품군을 다양하게 할 계획이다. 또 영상 제작 지원금을 연간 5억원까지 지원하며, 인플루언서 섭외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신규 상품 기획 지원, 사업 컨설팅, 판매 채널 확대 등 단순 판로 지원을 넘어 사업 역량 향상을 지원할
【 청년일보 】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최근 환불 대란을 일으킨 '머지포인트 사태'에 대해 "규제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디지털 범죄행위"라며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후보자는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머지포인트 사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에 이 같이 답하며 "머지포인트는 전금업 등록을 하지 않아 금감원이 해당 업체를 사전에 인지하기 곤란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식∙음료점과 편의점 등에서 '무제한 20% 할인'을 표방해 인기를 얻은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는의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당국의 전자금융업 등록 요청을 이유로 현금성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축소한다고 기습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본사로 몰려들어 혼란이 이어졌다. 사태 초기 금융감독원은 "미등록업체여서 조사권이 없다"고 했다가 뒤늦게 긴급회의를 열고 업계 실태 파악에 나서겠다고 한 바 있다. 고 후보자는 머지포인트 대규모 '환불 사태'에 대해 "비금융분야에서 금융업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면서 감독권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금융당국이 미등록 업
【 청년일보 】 할인∙결제 모바일 플랫폼 머지포인트의 서비스 축소에 따른 대규모 '환불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운영사 머지플러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머지플러스 본사와 머지서포터, 결제대행사 3곳 등 5개 장소에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또 머지플러스 권남희(37) 대표와 권강현(64) 이사(전 삼성전자 전무), 공동 설립자로 알려진 권보군(34)씨 등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이들이 전자금융거래법에 규정된 선불 전자 지급수단 발행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로 영업을 해온 혐의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사 진행에 따라 혐의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식∙음료점과 편의점 등에서 '무제한 20% 할인'을 표방해 인기를 얻은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는 최근까지 1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했으며, 매달 300억~400억 규모가 거래됐다. 지난 11일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당국의 전자금융업 등록 요청을 이유로 현금성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축소한다고 기습 발표하자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본사로 몰려들어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화재가 보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모바일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모바일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인 첫 화면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고객 친화 웰컴 메시지 및 보험가입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객 중심의 개인화 화면으로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강화했다. 고령층의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고령자 전용 메인 화면도 제공한다. 또 공동인증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한 금융인증서 도입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Play’(콘텐츠를 즐기고)∙‘Buy’(상품을 가입하고)∙‘Use’(계약서비스를 이용) 키워드 전략으로 개편 됐다. Play 컨텐츠는 건강, 생활, 여행 등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와 룰렛게임, 운세 등의 재미와 편안함이 있는 놀이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Buy 에서는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그래프와 이미지를 활용했고, 보험료 계산부터 결제까지 고객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완결형 상품가입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Use는 신용대출시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면 당일 입금까지 가능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보험
【 청년일보 】 부동산 위법 거래 의혹과 연루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5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대선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오전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에 윤 의원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부터 윤 의원은 해명과 반박보다는 의원직 사퇴를 선택할 뜻을 주변에 전달했다. 당 지도부도 윤 의원의 사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야권의 유일한 여성 후보이자 당내 경제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의원의 부동산 의혹 내용은 그의 부친이 2016년 세종시에 농지를 샀으나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 위반'과 연루됐다는 것이다. 윤 의원의 부친은 현재 동대문구에 거주 중이지만, 권익위의 조사 때만 세종시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부친이 모친과 함께 농사를 지으려고 했으나, 모친의 건강 여건이 어려워져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고 소명한 바 있다. 또 26년째 별도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윤 의원은 부친이 땅을 산 사실 조차 몰랐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해당 부동산이 본인 소유도 아니고 본인이 행위에 개입한 바가 없는 것으로 판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MDTI 드링크'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MDTI 드링크는 효과에 따라 총 5종으로 나뉜다. 배고플 때 마시는 미숫가루 음료 '꼬르르르(GRRR)형', 푸석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석류 음료 '수면부족(ZZZZ)형', 지쳤을 때 먹는 에너지 음료 '배터리방전(OTLL)형', 스트레스로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먹는 복숭아 음료 '부글부글(BGBG)형', 소화를 돕는 유산균이 포함된 요구르트 음료 '뿌웅(POOP)형'이 있다. 삼성화재는 "MZ세대를 겨냥한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삼성화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들은 간단하게 건강 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건강 MDTI(My Drink Type Indicator) 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맞는 음료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테스를 완료한 고객 2만명에게는 추천 음료 교환권을 즉시 제공하며, 갤럭시 버즈 프로 등 경품이 걸린 인스타그램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50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삼성화재 'MDTI 드링크'는 오늘부터 전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은석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