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촌 청년층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는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지구로 강원 삼척시, 충북 음성군,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등 4개소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의 진입 장벽을 낮춰 농촌으로 유입된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령화 및 과소화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9년 충남 서천군, 전남 고흥군, 충북 괴산군, 경북 상주시 등 4개소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소에는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된다. 단지 내 공동육아 나눔 시설과 문화·여가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삼척·공주·김제시는 임대형 지능형 농장(스마트팜)과 연계하고, 음성군은 지역 산업단지 기업체의 일자리와 연계해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구당 총사업비 80억원을 3년간 지원한다. 【 청년일보=황정일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인력양성 예산을 확충, 미래자동차 핵심인재 키우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자동차 핵심 인재 3천735명을 양성하기 위해 3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24억원 대비 40.6% 급증한 수치다. 올해 미래차 인력양성 예산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집중적으로 육성, 이를 위해 총 3만명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산업부는 융합형 인재 양성,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로 바뀌는 추세에 대응해 20개 대학교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행한다. 재직자 직무 전환 교육에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총 20개 대학에 960명의 학사급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미래차 보안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자동차 보안 분야 고급인력을
【 청년일보 】 최근 3년간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중도 탈락자가 74.2%로 조사돼 의대 중도탈락에서도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전국 38개 의과대학의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대 중도탈락 학생 10명 중 7명이 비수도권 소재 의대 출신이라고 6일 밝혔다. 중도탈락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유급 등으로 졸업을 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분석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의대의 지역별 중도 탈락자는 총 561명이다. 비수도권은 74.2%(416명), 서울권 20.7%(116명), 수도권 5.2%(29명) 등이다. 3년간 의대 중도 탈락자가 가장 많은 대학별 순위는 전남대(35명) 조선대(32명), 한양대(32명), 원광대(29명), 연세대 미래캠퍼스(28명) 순이었다. 상위 5개 대학 중 4개가 지방대학이다. 의대 중도 탈락자가 가장 적은 대학은 연세대(1명), 성균관대(1명), 울산대(2명), 가톨릭대(5명) 순이었다. 울산대를 제외하고 서울 소재 대학이다. 의대를 포함해 치대, 한의대, 수의대 등 의학계열 중도 탈락자는 2020년 357명, 2021년 382명, 2022년 457명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
【 청년일보 】 충북 단양군은 '2023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군은 온라인 창업형 2명 등 총 7명을 선발해 점포 리모델링 비용과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모집기한은 내달 10일까지이며, 만 19~49세 예비창업자라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0일 이내에 단양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선정자들에게 최대 1천800만원을 지원하고 역량강화 교육, 창업지원, 통합홍보마케팅 등 3단계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군은 청년창업가 지원을 위해 1억3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 청년일보=황정일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 진학을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공 간 벽을 허무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실시로, 교차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통합교육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면 학생들의 취업 이후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은비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관보와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는 '전공 교차지원의 노동시장 성과 분석' 논문을 발표, 교차 지원 대학생들의 졸업 후 시간당 임금 수준이 교차 지원하지 않은 학생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를 활용해 2010년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대학 졸업자의 노동시장 진입 과정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임금 분석 대상은 상용직으로 취직에 성공한 8만6천181명으로, 약 18개월 동안의 임금을 분석했다. 아르바이트, 임시직, 일용직은 제외했다. 졸업학점, 대학소재지, 대학원 졸업여부, 성별 등이 같다는 가정 아래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 지원한 학생은 문과에서 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졸업 후 시간당 임금이 1.6% 낮았다.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 지원한 학생의 임금은 문과에서 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2.6% 더 낮았다. 대학 졸업 전 기대했던 최저 연봉을
【 청년일보 】 부산의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복지포인트 100만원이 주어진다. 부산시는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쁨카드 지원 사업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8~34세 청년에게 복지포인트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독려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애 1회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1~2차에 걸쳐 총 1천명의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올해의 복지포인트는 2021년 1월 1일 이후 부산 중소기업에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1차 모집은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700명을 선정하고, 2차는 5월 8일부터 15일까지 300명을 선정한다. 부산일자리정보망으로 신청하면 된다. 복지포인트는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등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황정일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교수 고령화에 따라 60대 이상의 교수는 증가하는 반면, 30대 이하의 젊은 교수층의 숫자는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은 7만3천948명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1만6천247명으로 전체 교수 중 22%를 차지한다. 지난 2017년에는 1만4천599명으로 전체 교수의 19.7%였다. 2021년 60대 이상의 교수는 2017년 대비 11% 늘어났다. 반면 2021년의 30대 이하 교수는 6천445명으로, 2017년 6천750명보다 오히려 6% 감소했다. 전체 비중도 9.1%에서 8.7%로 줄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2년의 경우 30대 이하 교수의 숫자는 8천614명으로, 60대 이상보다 200명 가량 많았다. 10년만에 교수사회의 고령화가 심해져 60대 이상의 교수가 30대 이하 교수보다 두 배 정도 많아진 셈이다. 그러나 60대 이상 교수의 논문은 30대 교수보다 적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공분야 기준 60대 이상의 교수의 1인당 연구비는 1억4
정부는 올해 청년정책 예산을 24조 1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회초년생, 젊은 청년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많은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혜택이 있다고 해도 알아서 챙기지 못하면 ‘그림의 떡’일 뿐. 몰라서 놓치고 있는 지원금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봐야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上) "지원금 찾아가세요"…정부·지자체 다양한 청년지원금 마련 (中) "청년을 구합니다"…청년유입 위한 지역정착지원금 (下)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정착 위한 다각적 관심 확산 【 청년일보 】 만 18세가 되어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준비청년'.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자립수당과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자립수당은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정착지원금도 기존 8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어난다. 자립수당은 매월 20일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되며, 최대 5년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의료비 지원이 신설돼 본인부담금이 줄어든다. 지원 규모도 증가하고 모집인원도 1만명에서 1만2천명으로
정부는 올해 청년정책 예산을 24조 1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회초년생, 젊은 청년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많은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혜택이 있다고 해도 알아서 챙기지 못하면 '그림의 떡'일 뿐. 몰라서 놓치고 있는 지원금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봐야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上) "지원금 찾아가세요"…정부·지자체 다양한 청년지원금 마련 (中) "청년을 구합니다"…청년유입 위한 지역정착지원금 (下)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정착 위한 다각적 관심 확산 【 청년일보 】 국가균형발전, 새로운 지방시대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으로 지방은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인재양성이 꼽히고 있으며, 청년들을 유입하기 위한 지역의 노력도 끊이지 않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방 진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또 여러 지방의 지자체에서는 청년들의 지역정착 육성사업을 마련해 정착지원금을 제공하고 주택을 지원하는 등 청년인구 늘
정부는 올해 청년정책 예산을 24조 1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회초년생, 젊은 청년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많은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혜택이 있다고 해도 알아서 챙기지 못하면 '그림의 떡'일 뿐. 몰라서 놓치고 있는 지원금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봐야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上) "지원금 찾아가세요"…정부·지자체 다양한 청년지원금 마련 (中) "청년을 구합니다"…청년유입 위한 지역정착지원금 (下)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정착 위한 다각적 관심 확산 【 청년일보 】 정부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 주거, 취업 등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도약계좌,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등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된다. 먼저 청년들에게 5천만원을 만들어주는 자산 형성 상품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이 월 40만원에서 70만원을 5년간 저축하면, 만기 때 정부가 해당 금액의 최대 6%를 지원, 약
【 청년일보 】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수원대학교가 다양한 장비들을 갖춰 관내 기업들을 위한 지원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했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은 최근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 전사적인 창업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누구나 쉽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각종 장비를 갖춘 창작공간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은 CNC 고속가공기,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각종 장비를 도입해 금속가공을 통한 시제품 제작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년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전문장비 150대를 구비하고 장비이용 4천500건, 5천명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신규창업 100개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은 중기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창업교육, 학생창업 및 교원창업 지원, 관내 기업 지원 등을 해왔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의 창업 허브로서 인근 지역의 대학을 참여시켜 G-HOP을 결성, 창업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G-HO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는 2일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을 발표, 올해 5월부터 보증보험 가입을 위한 보험대상 전세가율을 기존 100%에서 90%로 하향했다. 집값과 같은 가격에 전세를 들여 무자본 갭투자로 보증금을 떼먹는 '빌라왕'들의 전세사기를 막기 위한 조치다. 핵심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 대상을 전세가율 100%에서 90%로 낮추는 것이다.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세가율은 2013년 70%, 2014년 80%를 거쳐 2017년 2월부터 100%까지 높아졌다. 이에 따라 보증보험을 악용한 전세사기가 잇따랐다. 보증보험에 가입되니 안심하라며, 높은 가격에 전세 계약을 맺은 뒤 보증금을 빼돌리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5월부터는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전세가율을 90%로 낮출 경우, 3억원짜리 집에 3억원 전세를 들이는 '동시진행' 수법으로 빌라 수천 채를 매집하는 전세사기꾼이 활개치기 어렵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세가율 90% 기준은 신규 전세계약에 대해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보증보험에 이미 가입해 보증을 갱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