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16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강원북부내륙 5~20㎜로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남부지방과 제주도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 청년일보 】 지난해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0대 환자가 4년 전보다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올해 4월 건강보험 심사 결정분까지 반영)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0∼19세 환자는 4만1천611명으로, 전년보다 8.7% 늘었다. 이는 4년 전인 2020년(2만5천192명)과 비교하면 65.2% 증가한 수준이다. 10대 불안장애 환자 수는 2021년 3만2천8명, 2022년 3만7천401명, 2023년 3만8천283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10세 미만 환자도 2020년 2천311명에서 지난해 4천336명으로 87.6%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불안장애 진료 환자 수가 75만7천251명에서 91만385명으로 20.2%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10대 이하에서 환자 수 증가세가 유달리 가팔랐다. 그 밖에 20대 환자 증가율은 24.7%, 30대는 30.0%, 40대는 25.3%, 50대는 12.4%, 60대는 14.7%, 70대는 4.2%, 80대는 16.7%, 90대는 50.3%로 나타났다. 불안장애는 비정상적·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뜻한다. 공황장애, 사회불안
【 청년일보 】 광복절이자 금요일인 15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경북권과 경남권중·동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20㎜로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울산·경남중·동부내륙 5~4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일부 남부지방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최고체감온도가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
【 청년일보 】 구속된 김건희 여사가 특별검사팀의 첫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14일 오전 9시 52분 호송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9시 56분부터 11시 57분까지 2시간, 오후 1시 32분부터 2시 10분까지 약 40분 동안 조사가 진행됐다. 쉬는 시간을 제외한 실제 조사 시간은 2시간 40분이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피의자가 부당 선거개입,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공천개입 중 여론조사 관련 질문은 마쳤으나 진술 거부로 조사가 일찍 종료됐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 명태균 전 공천 관련 개입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이며, 구속 이후로는 처음이다. 한편, 특검팀은 오는 18일 김 여사를 다시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의 젊은 층이 자녀 출산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요인이 다른 선진국보다 훨씬 많고,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제약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미래 불확실성', '경력 단절 가능성', '주거 여건' 등을 중요한 출산 결정 요인으로 꼽는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높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5개국에 거주하는 20∼49세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9월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고, '결혼과 출산·육아, 인구정책에 대한 인식'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14일 '보건복지포럼' 8월호에 공개했다. 조사 결과, 현재 결혼하지 않은 사람의 결혼 의향은 한국이 52.9%로 조사 대상 5개국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출산 의향은 스웨덴 43.2%, 프랑스 38.8%, 독일 38.6%, 한국 31.2%, 일본 20.3%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은 일본보다 '낫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한 비율이 47.3%로, 일본 45.9%보다 높았다. 출산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계획하는 자녀 수 역시 한국이 1.74명으로 가장 적었다. 비교국은 독일 2.4명, 스웨덴 2.35명, 프랑스 2.11명, 일본
【 청년일보 】 서울시와 현대건설이 오는 9월 26일 개막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울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과 신국현 현대건설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시건축 행사인 서울비엔날레는 올해 영국의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았다.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에서 54일간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주요 행사장인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사이에 조형물과 팝업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라운지 유휴공간과 광화문광장 보도 일대에 설치되는 팝업 부스에서는 행사 정보와 리플릿, 관련 서적 등을 제공한다. 이어 관람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송현동까지 약 3미터 간격으로 바닥에 핑크빛 원형 시트를 설치해 주요 동선을 안내한다. 특히, 토마스 헤더윅이 디자인한 원형 회전 의자 '스펀체어(Spun Chair)'를 배치해 시민들이 독창적인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
【 청년일보 】 서울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 일대가 2천94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응암동 700번지, 755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재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결합한 방식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대림시장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주민 재공람을 거쳐 확정됐다. 새롭게 조성될 단지는 700번지 일대에 1천456세대(공공임대 290세대 포함)와 755번지 일대에 1천486세대(공공임대 327세대 포함)로 구성된다. 또한, 공영주차장, 공원, 공공청사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대림시장 인근에 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신설되어 지역 주민과 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2세대 도시재생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낙후된 주거지를 정비하고 침체된 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통합적 접근 방식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건축물 노후화와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
【 청년일보 】 정부의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이 종사자의 휴식권 보장과 서비스의 질 유지를 모두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대체인력의 미숙한 업무수행 능력과 인력 파견 관련된 수급문제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복지부 의뢰로 덕성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1천2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지원사업(이하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의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53점을 기록했다. 시설 유형별로는 노인시설(4.73점), 장애인시설(4.66점), 아동시설(4.53점)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응답 시설의 99%가 “향후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만족 사유로는 ‘업무 공백 최소화(60.8%)’가 가장 많았다. 종사자의 휴가·교육·병가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대체인력이 효과적으로 메워주면서, 서비스의 연속성 확보 및 다른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24명) 사유로는 ▲대체인력의 미숙한 업무수행 능력 ▲필요할 때 인력 파견이
【 청년일보 】 14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까지 시간당 30~7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과 침수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예보에서 앞으로 수도권과 서해5도에 50~150㎜, 많은 곳은 180㎜ 이상 비가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강원 내륙·산지는 30~80㎜, 강원 중·북부 내륙은 최대 120㎜ 이상, 충남 북부와 충북 중·북부는 20~60㎜(많은 곳 80㎜ 이상)의 강수가 예보됐다. 이미 일부 지역은 기록적인 누적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경기 파주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313.7㎜, 인천 옹진(장봉도) 284.5㎜, 경기 동두천(하봉암동) 272.0㎜, 김포 266.5㎜, 서울 도봉구 260.0㎜ 등 수도권 전역에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도로·하천 범람, 주택 침수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커졌다. 비는 오후 들어 차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강원 내륙·충남 북부 등 일부 지역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가능해 기상 상황에 대한 주의가
【 청년일보 】 1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북부에도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파주 298.3㎜, 인천 덕적북리 272.1㎜, 영종도 268.0㎜, 동두천 하봉암 266.0㎜, 김포 253.0㎜, 서울 138.7㎜ 등이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띠 형태의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은 시간당 30∼70㎜의 '물폭탄'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수도권 50∼150㎜(많은 곳 18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20㎜ 이상), 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20∼60㎜, 강원 북부 동해안 10∼40㎜ 등의 강수량을 예상했다. 오후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4.3도, 인천 24.4도, 수원 25.0도, 강릉 28.8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