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전사적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울산공장 잔디광장에서 임직원 참여형 안전문화 행사인 ‘H-안전투게더: 안전의 가치, 모두 다 같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 연구소는 물론 울산·전주·아산공장 등 현대차의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열린 최초의 통합 안전문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잔디광장에 1천석 규모의 행사장 ‘H-Arena’를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가족, 동료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에는 사업부별 안전 보드게임 대결인 ‘모두의 안전’,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안전 골든벨’, 미션을 수행하는 ‘안전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안전 뮤지컬 ‘Welcome to the Safety Zone’과 페이스 페인팅, 즉석 안전 퀴즈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나의 안전이 곧 가족의 행복’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안전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선진 안전문화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와 엔비디아(NVIDIA)가 '지스타 2025'를 통해 GPU(그래픽처리장치) 협력을 강화한다. 엔씨(NC)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의 모든 시연 PC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지포스 RTX 5080'를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 엔씨(NC)는 엔비디아가 전량 지원한 매니아용 고성능 GPU를 통해 최상의 시연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엔씨(NC)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는 '지포스 RTX 5080' GPU가 탑재된 시연 PC에서 '아이온2(AION2)'와 '신더시티(CINDER CITY)'를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NC)와 엔비디아는 올해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 이어 '지스타 2025'까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NC)는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개최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여해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게임 시연에 참여하려는 이용자들이 3시간 이상 대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2025 레드 닷 어워드'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총 14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13개를 수상하며 혁신적인 브랜드 소통 방식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iF,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자동차는 단편 영화 '밤낚시'로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으며, 광고 분야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배우 손석구가 출연하고 이노션과 공동 제작한 이 영화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자동차 카메라 시선에서 전개되는 독창적 기법으로 주목받았다. '밤낚시'는 앞서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포함, 클리오 어워즈, 뉴욕 페스티벌 등 세계 3대 광고제를 석권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로보틱스 기반 체험형 'CX 스마트팜'과 한식당 '나오(Na Oh)'가 인테리어 아키텍쳐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나오'는 레스토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영국 유력 매체 이코노미스트(Economist) 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임팩트'가 발간한 최신 보고서 '아시아 기업의 선행 비즈니스(The Business of Doing Good in Asia)'에서 '소셜 이노베이터(The Social Innovator)'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선정된 국내 기업·재단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유일하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다양한 CSR을 실행하고 있는 아시아 기업들의 행보를 조명했다. 기업들의 사회 공헌이 단순한 자선 활동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가치·지배구조·임직원·이해관계자와 연결된 다양한 비즈니스 의사결정 영역임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사회적 변화를 만들기 위하여 어떤 전략과 방식으로 기업이 보유한 자원(재정, 시간, 전문성, 파트너십, 증언, 신뢰 등)을 활용하고 있는지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보고서에는 '왜 기업이 좋은 일을 해야 하는가'를 넘어서, '어떻게 좋은 일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비롯해 ▲타타그룹(인도) ▲앤트그룹(중국)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즈(미국, 아시아
【 청년일보 】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자, 실거주 의무가 없는 경매 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며 주요 지역의 낙찰가율이 급등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전날 발표한 ‘2025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2.3%로 전달(99.5%) 대비 2.8%p 상승했다. 이는 3년 4개월 만에 기록한 최고치다. 특히 광진구 낙찰가율이 전달보다 27.9%p 폭등한 135.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성동구 역시 17.7%p 오른 122.1%를 기록했다. 이어 용산구(117.6%), 송파구(114.3%), 강남구(110.7%), 서초구(107.1%) 순으로 높게 나타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풍선효과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39.6%로 전월(50.7%) 대비 11.1%p 급락하며 2024년 3월(34.9%)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노원구, 금천구, 중랑구 등에서 유찰 건수가 증가한 탓에 전체 낙찰률은 하락했다. 10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천964건으로 긴 추석 연휴 여파로 전월(3천461건)
【 청년일보 】 식약처가 기준치보다 농약 성분이 초과 검출된 오미자와 목이버섯을 회수 조치에 나섰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잔류농약(클로르피리포스)이 기준치(0.01mg/kg)보다 초과 검출된 ‘삼흥인삼(경기 김포시 소재)’이 포장·판매한 국내산 ‘오미자(농산물)’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클로르피리포스’는 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살충제 성분이다. 회수 대상은 포장일이 2025년 6월 10일로 표시된 제품이며, 식약처는 경기 김포시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 또한, 식약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성민통상(경기도 안산시)’이 수입해 판매한 수입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치(0.01mg/kg 이하)보다 초과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카벤다짐’은 곰팡이로 인한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일·채소 등에 사용하는 농약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28일과 11월 3일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돼 회수·폐기한 수입 목이버섯과 동일한 수출업체 제품에 대해 추가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회수 대상은 제품명이 생산년도가 2025년도이고 포장 단위가 각각
【 청년일보 】 어제(6일) 오후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60m 높이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유일하게 생존 신호를 보내던 40대 매몰자(44)가 끝내 사망하면서 안타까운 비극이 현실이 됐다. 사고 발생 10여 시간 이상 지난 오늘(7일) 아침까지도 나머지 실종자 5명의 생사와 위치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아 구조 작업에 총체적 난국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 남부소방서 김정식 예방안전과장은 7일 새벽 브리핑을 통해 "어제 의식이 있었던 구조 대상자가 구조 도중 심정지에 빠져 오늘 오전 4시 5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사고 1시간여 만에 구조물과 땅 사이 틈에서 팔 부위가 끼인 채 발견된 인물로, 구조대원들이 추가 붕괴 위험을 무릅쓰고 12차례 이상 접근을 시도하며 진통제 투여와 보온 조치까지 했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 지도의사는 구조 지연에 따른 압궤 손상으로 혈전이 발생해 폐색전증이 유발되거나 내부 출혈이 있었을 가능성 등 복합적인 사인을 추정했다. 이어 "사망자와 함께 발견됐던 1명도 구조가 매우 어려운 상태로, 역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혀 희생자는 최소 2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참사는 발주처
【 청년일보 】 카카오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조86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2천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경신했다. 각 사업 영역 중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598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3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톡비즈 광고의 매출액은 3천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면서 전 분기에 이어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덕분이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천8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10월에 속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했다.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커머스의 통합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입주민 맞춤형 플랫폼 기반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H 컬처클럽'은 현대건설이 선보인 공간·플랫폼 융합형 주거서비스로, 커뮤니티 내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콘텐츠를 전문업체와 협업해 제공하는 통합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입주민은 통합 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 단지에 처음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H 컬처클럽'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단지 기반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과 협업해 디에이치 방배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워스팟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단지 기반 키즈 케어 플랫폼으로, 하교·학원 픽업, 숙제 관리, 간식 제공, 방학 클래스 등 방과후 시간을 관리하는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입주민 전용 'my THE H' 앱을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연계 기능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이 단지 내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
【 청년일보 】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접경지역인 강화도를 연결하는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첫 번째 구간이 내년 5월 개통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2021년 9월 착공한 평화도로 1단계 영종도∼신도 도로 건설사업이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당초 이 도로는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사업 시행 인·허가 과정과 보상 지연 문제로 준공이 미뤄졌다.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이 도로는 해상교량을 포함해 총 길이 3.2㎞, 왕복 2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1천596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해상교량 구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5월까지 전체 구간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도로 개통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주차장을 비롯한 기반시설 확충과 버스 노선 조정 등을 추진한다. 시는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인 신도∼강화도 교량(11.4㎞) 건설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강화도 남단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이 도로를 기반시설로 반영해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영종∼신도 도로에 이어 강화도까지 평화도로가 연결되면 접경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