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서울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은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될 경우 카드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의 공론장 '서울시가 묻습니다'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87.9%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원으로 서울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향후 리버버스까지 무제한 이용하는 카드다. 내년 1∼5월 시범사업 후 하반기에 본격 시행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생활권을 공유하는 수도권 교통 편의를 증진한다는 목표에 따른 광역교통난 개선 수단으로 이를 제시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한다는 취지도 담겼다. 대중교통 적자를 줄이고 물가 상승 부담을 해소하며 이와 동시에 탄소 배출도 줄일 것이란 설명이다. 조사 결과 기후동행카드 제도 도입에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84.5%에 달했다. 만족한다는 이유로는 33.5%가 '교통비 절감 효과', 20.2%가 '기후변화 대응'을 꼽았다. 기후동행카드
【 청년일보 】 이동통신 3사의 서비스 만족도는 대체로 높지만 이용요금 만족도는 높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통화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나 '이용요금'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2점이었다. 업체별로는 SKT가 3.51점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LGU+ (3.38점), KT(3.28점) 순이었다. 3사의 서비스 품질·상품·체험 만족도의 가중평균으로 산출되는 3대 부문 만족도는 3.40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상품 및 본원적 서비스 외의 요소에 대해 평가하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3.57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이용 중 경험한 긍정·부정적 감정을 평가하는 '서비스 체험 만족도'가 3.23점으로 가장 낮았다.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체험 등 3대 부문의 요인별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는 업체의 원활한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대응성' 요인 만족도가 3.80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매장의 물리적 환경, 인프라 등을 평가하는 '유
【청년일보】 전국 약 200여개소에 청년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청년 10명 중 4명은 해당 시설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6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8월 25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총 17일간 전국 만 19~39세 청년 2천2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인 '청년센터 이용 및 활용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인지경로와 이용현황 및 만족도와 희망 서비스 등 31개 항목에 대해 물었다. 조사결과 먼저 응답자의 49.3%가 청년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월 1회 이상·평일 12:00~18:00 시간대에 주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센터를 이용하는 이유는 '공간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28.1%)이 가장 많았다. 이어 ▲청년정책을 알아보기 위해서(22.8%) ▲상담을 위해서(18.4%) ▲취미, 교양활동을 위해서(17.3%) 등이 뒤를 이었다. 청년센터에서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는 ▲공유 공간 이용(27.2%) ▲센터 프로그램 참여(23.9%) ▲청년정책 안내 등 전반적인 상담(19.2%) ▲모임장소 활용(17.0%) ▲일자리, 주거, 마음건강 등 분야별 전문적인 상담(12.
【청년일보】 휴대폰 사용자의 10명 중 8명 이상은 현재 사용 중인 휴대폰 단말기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서울YMCA 시민중계실에서 제공받은 전국 만 14세 ~ 65세, 1000명 대상 '휴대전화 단말기 이용 관련 이용자 인식조사'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이같이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기 가격이 비싸 가계 통신비에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고 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현재 사용 중인 단말기의 가격 수준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가계 지출에서 단말기 비용 부담이 크다고 생각해서'가 3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이전 모델 대비 성능이나 디자인이 나아진 게 없는데 가격만 인상돼서(33.8%) ▲월 납부하는 단말기 할부 금액이 통신 요금보다 비싸서(2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일 응답자 대상으로 현재 사용 중인 단말기의 가격 수준이 비싼 수준임에도 구매한 이유에 대해, '최신 단말기가 비싼 모델로만 출시돼서'라는 응답이 4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가 원하는 합리적인 단말기 가격 수준에 대해선 '50-80만원 미만'이
【 청년일보 】 저출산 위기로 정책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임신 3명 중 1명은 유산하는 상황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출산 장려 정책과 함께 유산 대응 정책이 병행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간사)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월별 유산 및 사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날씨가 무더운 7월과 8월에 유산율이 가장 높았으며, 사산은 추운 1월달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유산수는 모두 146만4천636명으로, 지난해 출생아 수가 24만9186명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거의 6년치의 출생아수와 맞먹는 수가 유산으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년 동안 사산아 수는 모두 4천510명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유산율이 가장 높은 달은 7월달로 전체 유산수 146만4천636명 중 12만9,223명이 유산해 8.82%였으며, 이어 8월달로 12만7천65명 유산해 8.68%로 나타났다. 7월과 8월 합쳐서 유산 비율은 17.50%로 조사됐다. 한편, 출산아 수 대비 유산아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
【 청년일보 】기술 경쟁 심화와 함께 정보기술(IT) 기업 인사담당자 3명 중 2명은 적시적소 인력배치에 곤란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적 자원 관리 기술 기업 원티드랩이 IT기업 인사담당자 1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66.4%는 '필요한 직무의 인재를 원하는 시기에 뽑기 힘들다'고 답했다. 채용 과정에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9.6%가 '인재 찾기'를 꼽았다. '지원자는 있는데 포지션에 딱 맞는 지원자가 없다'는 응답도 48.6%에 달했다. 이들은 하반기 주요 인사 이슈로는 응답자 59.6%는 '평가·보상'을 들었다. 원티드랩은 인재 확보와 관리에 핵심적인 요소인 만큼 많은 기업에서 평가·보상 제도를 점검하고 개편해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해석했다. '인재 채용'이 52.1%로 2위였고, 이어 '구성원 리텐션(이탈률 낮추기)'(47.9%)과 '조직문화' (45.9%) 순이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국민 46%는 정당하다고 평가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조사에 따르면 "최근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귀하는 이번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어느 주장에 더 공감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조사 대상 46%는 정당한 수사절차라고 답변했다. 답변자의 37%는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고 평가 했고,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층을 중심으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86%가 정당한 수사 절차라고 답변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72%가 부당한 정치 탄압으로 평가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74%가 정당하다고 답변했고, 진보층에서는 60%가 부당하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1%로 '정당한 수사 절차'라는 응답률 가장 높았다. '부당한 정치탄압'이란 평가는 광주·전라가 58%로 가장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
【 청년일보 】 올해 8월 말 기준 휴대전화 요금 연체·미납자 10명 중 4명이 20대·30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휴대전화 요금 연체·미납 건수는 20만3천32건, 연체·미납액은 248억9천300만원이다. 연체·미납 건수와 금액이 가장 많은 건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입자가 가장 많은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의 연체·미납 건수는 8만5천711건, 금액은 116억3천100만 원이다. KT의 연체·미납 건수는 7만4천657건, 금액은 69억9천600만 원이었다. 더불어 LG유플러스의 연체·미납 건수는 4만2천664건, 금액은 62억6천600만 원이었다. 요금 연체·미납액이 가장 많은 연령은 20대로 금액은 59억9천600만원에 이르렀다. 이어 30대가 55억6천600만원, 40대가 49억2천400만 원, 50대가 39억4천600만 원, 60대 이상이 35억4천200만 원 순이었다. 특히, 20대·30대 휴대전화 요금 연체·미납 건수는 8만5천790건으로 전체의 42.2%를 차지했다. 연체·미납액 역시 1
【 청년일보 】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가 100억 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1년에 비해 15억 원이상 올랐다.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8월 거래된 서울 아파트 10건 중 1건은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는 349건으로 전체 거래의 10%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신고가 비중이 두 자릿수를 회복한 것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신저가 거래 비중은 0.89%로 2021년 9월(0.97%)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1% 밑으로 떨어졌다. 신저가 거래는 434건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신고가 비중이 10%를 넘어선 곳은 제주(18.18%)가 유일했다. 전국적으로 지난달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1천505건 발생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신고가 거래는 서울 아파트에서 집중적으로 나왔다. 신고가 상승액이 큰 상위 50개 아파트 중 33개(66%)는 서울 아파트였다. 서울 외에는 부산 10개, 경기 5개, 대전과 대구가 각각 1개였다. 지난달 신고가 상승액 1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 단지에서 나왔다. 이 단지 전용면적
【 청년일보 】 외국인 가사서비스 도입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근로자 고용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경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결과다. 조사는 코리아데이타네트워크가 지난달 10∼22일 외국인 가사근로자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향을 가진 19세 이상 기혼자 1천44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존 가사서비스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데 외국인 가사서비스가 도움이 된다는 질문에 5점 만점 기준 미이용자는 평균 3.56점, 이용자는 평균 4.06점을 줬다. 외국인 가사근로자의 중요 자격요건에 대해서는 '가사근로자 경력'이라는 응답이 55.6%로 가장 많이 높았다. 이어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22.1%), '한국인 이용자와의 언어소통 능력'(17.2%), '학력 수준'(5.1%) 등도 언급됐다. 구체적으로 '3년 이상' 경력이 있고 '고졸' 이상 학력을 보유한 외국인 가사근로자를 선호했다. 응답자 중 78.2%는 중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응답자 72.0%는 중급 이상의 영어 능력을 희망했다. 서비스 분야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