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4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추신수(42)가 내년부터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보좌하는 역할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SSG 랜더스는 27일 "추신수를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SSG 구단은 "추신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잘 도울 수 있을 거로 판단했다"며 "아울러 선수 시절 보여준 성실함과 그가 가진 MLB 인적 자산 등을 평가했을 때 구단주 보좌역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로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구단주 보좌와 육성총괄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계속 배우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MLB 통산 1천652경기에서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의 성적을 거둔 뒤 2021년 KBO리그 SSG에 입단했다. 이후 올해까지 4시즌 동안 타율 0.263, 54홈런, 205타점을 기록한 뒤 은퇴했다. 추신수는 구단과 향후 역할에 관해 논의하다가 첫 보직을 '2군 프런트'로 정했고, 이날 직함을 확정했다. 추신수는 팀 내
【 청년일보 】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에 나선 정몽규 후보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선거 공약 발표에서 2031년 아시안컵·2035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유치 등 '신뢰회복·국제 경쟁력 강화·축구산업과 저변 확대'를 위한 12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소통을 확대해 축구협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축구 산업을 발전시키고, 축구저변을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 집행부 인적 쇄신 및 선거인단 확대 통한 지배구조 혁신 ▲ 대표팀 감독 선임 방식 재정립 ▲ 남녀 대표팀 FIFA 랭킹 10위권 진입 ▲ 2031 아시안컵·2035 여자월드컵 유치 ▲ K리그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규정 준수 및 협력 관계 구축 ▲ 시도협회 지역 축구대회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 통한 수익 증대 ▲ 국제심판 양성 및 심판 수당 현실화 ▲ 우수선수 해외 진출을 위한 유럽 진출 센터 설치, 트라이아웃 개최 ▲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프로·아마추어 통합 FA컵 개최 ▲ 유소년·동호인 축구 저변확대 및 지도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 지원 ▲ 축구인 권리 강화 및 일자리 창
【 청년일보 】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 측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체육회장 입후보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드러난 각종 의혹을 솔직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했다. 정부 차원의 전방위 압박에도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체육계 부조리의 정점에 있다는 비판을 받는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사유화 논란과 관련해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갈등을 빚어 왔다. 지난달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를 점검한 결과 이 회장을 비롯한 8명을 업무방해와 금품 등 수수,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는 이 회장의 직무를 정지했고, 경찰과 검찰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대한체육회, 이 회장 자택 등을 압수 수색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이 회장은 지난달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3선 도전 출마 심사를 요청해 승인받았고,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도 냈다. 이 회장은 24∼25일 체육회장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3일 기자회견과 여론전을 통해 자신에게 걸려 있는 '사법 리스크' 해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3선 도전에 맞서 현재까지
【 청년일보 】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통해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준비된 미래를 완성하겠다"라며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결자해지의 굳은 각오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힘을 쏟겠다"는 출사표를 올렸다. 정몽규 회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 과감한 개혁을 통한 축구협회 신뢰 회복 ▲ 한국 축구 국제 경쟁력 제고 ▲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완성 ▲ 디비전 승강제 완성을 통한 축구 저변 확대 등 4가지 사항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대한축구협회장에 다시 한번 도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12년간 많은 분과 고민하며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회장직을 내려놓는 것은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와 축구협회가 미진했던 것들, 잘못한 것들에 대한 비판은 가감 없이 수용해 협회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며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결자해지의 굳은 각오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축구협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
【 청년일보 】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8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직원 채용 비리 및 제3자 뇌물 수수 등 각종 비위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달 10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 회장 등을 수사 의뢰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8명의 후보 중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과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 안상수(78) 전 인천시장 등 이기흥(69) 체육회장의 3연임에 반대하는 4명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나루호텔에서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긴급 회동으로 첫 행보를 내딛었다. 박창범 후보가 주선한 이날 회동은 '반이기흥 연대' 후보들이 단일화 필요성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박창범 후보가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 철회를 주장하며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11일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사무실 앞에서 단식을 진행했고, 강신욱, 유승민, 안상수 후보가 단식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이날 단일화 회동에서 머리를 맞댄 셈이다. 내년 1월 14일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는 24, 25일 후보 등록을 마쳐야 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 만남은 단일화 공감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4년 전 야권 후보 단일화를 시도했다가 무산된 경험이 있는 강신욱 후보는 "(단일화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모였는데, 다른 (후보)분들도 모셔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면서
【 청년일보 】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은 16일 "존경하는 후보님들, 구호만을 외칠 때가 아니라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며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자들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박 전 회장은 이기흥(69) 대한체육회 회장의 3선 도전을 비판하며 단식 투쟁과 '반이기흥 연대' 주장을 이어왔다. '스포츠 대통령'을 뽑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러진다. 현재까지 출마 의지를 보인 인물은 박 전 회장을 포함해 8명으로 역대 최다다. 이 회장이 3연임에 도전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박 전 회장,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태선(75) 서울시체육회장, 안상수(78) 전 인천시장,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주영(39)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이 출사표를 밝혔다. 박 전 회장은 이 회장의 3선 도전 철회를 주장하며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11일 동안 서울시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단식 투쟁했다. 당시 강신욱 명예교수를 비롯해 강태선 회장, 유승민 전 회장 등이 박 전 회장의 '단식 텐트'를 방문해 자연스럽게 '반이기흥
【 청년일보 】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낸 직무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직무정지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의 본안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단 직무정지 상태는 계속 유지된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11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점검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회장에게 직무정지를 통보했다. 점검단은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 회장 등을 경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이에 이튿날인 12일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정지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행정소송에서 내는 집행정지 신청은 민사소송에서 내는 가처분 신청과 유사한 개념이다. 같은 날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3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직무 정지 중 출근해 업무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규정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스포츠 대통령'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8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표명하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안상수(78) 전 인천시장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회장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고 11일 밝혔다. 안 후보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노하우와 인적 자원을 통해 2036 서울 올림픽 유치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이기흥 회장의 3선 연임을 막고 체육 행정의 정상화와 잘 사는 체육인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도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스포츠산업화 시대의 흐름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면서 "체육청 신설에 나서는 등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4일 열리는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거나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후보는 총 8명에 이른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당한 이기흥(69) 현 회장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 오주영(39) 전 대한세팍타크
【 청년일보 】 튀르키예 '전통 명가' 갈라타사라이가 '캡틴' 손흥민(32, 토트넘)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과 계약 연장 확정 소식이 늦어지자 이적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5)을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기를 원한다"며 "이에 따라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의 대체 공격수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토크는 "맨유는 현재 공격 자원이 충분치 않다. 후벵 아모링 감독 부임 이후 마커스 래시퍼드의 폼이 최근 좋아졌지만 여전히 조슈아 지르크제이와 라스무스 호일룬은 여전히 아쉽다"며 내년 1월 오시멘의 영입을 통해 공격진에 힘을 불어넣고 싶어 한다고 분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 역시 오시멘이 내년 1월 갈라타사라이를 떠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 매체는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 오시멘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10골을 넣었다"며 "맨유가 7천만 유로(1천55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오시멘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