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은퇴를 선언한 최나연(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고별전 홀인원을 달성했다. 2012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L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둔 최나연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22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BMW 코리아 등에 따르면 최나연은 이날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12번 홀(파3·171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대로 들어가며 홀인원을 작성했다. 이 홀에는 1억 3천만원 상당의 BMW 뉴 X7이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BMW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한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SAV)다. 2라운드까지 5오버파 149타로 출전 선수 78명 중 공동 68위였던 그는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 자신의 두 번째 홀인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12번 홀 홀인원으로 3라운드 초반 한 타를 줄이고 있다. 최나연은 지난 2004년 고등학생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투어 ‘ADT 캡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프로로 전향했다. 이후 2008년부터 18년 동
【 청년일보 】 휴온스가 2022~2023시즌 제4차 PBA-LPB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휴온스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2~2023시즌 진행되는 4번째 투어이자 휴온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2번째 챔피언십 대회이다.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24일 오전 10시 LPBA PQ라운드로 첫 발을 뗀 뒤, 25일 오후 2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31일까지 8일간의 여정을 이어간다. 30일 오후 7시 30분 LPBA 결승전과 31일 오후 9시 30분 진행되는 PBA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이 결정된다. 휴온스는 리그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당구여제' 김세연, '3쿠션 당구월드컵 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승부사' 오성욱 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세연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TS샴푸 LPBA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챔피언십 3연패 도전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PBA-LPB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 됐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
【 청년일보 】 손주희(27, bhc그룹)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손주희 프로는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141타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한 정시우 선수를 2타차로 제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4월 KLPGA 2022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손주희 프로는 5월에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5차전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 이번 드림투어 14차전을 통해 시즌 3승을 차지하며 내년 정규시즌 복귀에 청신호를 알렸다. 이번 우승을 통해 손주희 프로는 최가빈 프로(19, 삼천리)와 정시우 프로(21, 도휘에드가)에 이어 올 시즌 3승을 거둔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시즌 상금 순위 역시 2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 이로써 오는 24일 펼쳐지는 'KLPGA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2'를 통해 상금 순위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손주희 프로는 KLPGA를 통해 "성적을 생각하기 보다는
【 청년일보 】 불모지였던 PGA 투어에서 한국 남자골프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CJ대한통운이 소속 선수 5명을 앞세워 '슈퍼 잭팟'을 노린다. CJ그룹이 후원하는 PGA 투어 더CJ컵에서 CJ대한통운 소속 선수가 우승할 경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한민국 남자 골프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클럽(Congaree Golf Club)'에서 개최되는 '더CJ컵 in 사우스캐롤라이나(THE CJ CUP in South Carolina)'에 김주형·임성재·이경훈·김시우·안병훈 등 5명의 소속 프로골퍼가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PGA 투어를 대표하는 CJ대한통운 소속 간판스타들이 더CJ컵에 대거 출격하는 만큼 CJ대한통운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CJ Logistics'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젊은 세대를 포함해 골프에 대한 인기와 관심도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CJ대한통운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최근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소속 골퍼들의 눈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이 PGA 투어 사상 최연소 2승 달성의 쾌거를 이루면서 CJ그룹의 '온리원(ONLYONE)' 경영철학을 담은 스포츠 후원도 결실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나흘간 보기없이 버디만 24개를 잡았다. 1라운드에 6언더파, 2라운드에 4언더파, 3라운드에 9언더파, 4라운드에 5언더파를 각각 기록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파를 잡아 트리플 보기를 범한 캔틀레이를 제치고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승을 따냈던 김주형은 2개월 만에 2승을 달성하며 PGA 최연소(20세 3개월) 2승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타이거 우즈로 지난 1996년 20세 9개월의 나이로 PGA투어 2승을 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김주형 선수가 18살인 지난
【 청년일보 】김주형(20)이 두 달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따내며 기염을 토했다.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약 20억원)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PGA투어 대회 우승을 올린 지 두 달 만의 두 번째 우승이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김주형은 PGA투어 카드를 따낸 뒤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첫 우승을 올릴 때는 정식 회원이 아닌 임시 회원 신분이었다. PGA투어에서 21세가 되기 전에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1932년 랠프 걸달(미국), 1996년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김주형이 세 번째다. 만 20세 3개월의 김주형은 20세 9개월에 PGA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했던 우즈보다 더 빨리 2승 고지에 올랐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하나도 적어내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PGA투어 노보기 우승도 세 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앞서 1974년 리 트레비노(미국)에 이어 2019년 J. T. 포스턴(미국) 등
【 청년일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1위를 기록했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킬리안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이상 파리 생제르맹·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처음으로 한 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에서 총 1억2천800만 달러(약 1천824억원)로 1위에 올랐다. 메시가 1억2천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호날두는 1억 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포브스는 음바페가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떼기 전 급여와 이번 시즌 분량의 사이닝 보너스를 합해 1천1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걸로 추산했고, 나이키, 디올을 비롯한 후원 계약으로 벌어들이는 액수가 1천800만 달러에 달할 거라고 전했다. 이 순위에서 메시나 호날두 중 한 명이 1위가 아닌 것은 2013년 데이비드 베컴 이후 9년 만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메시 아니면 호날두가 줄곧 1위에 올랐다. 2014∼2017년 호날두, 2018∼2020년 메시가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호날두
【 청년일보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28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포스트시즌 출전(PS)을 확정했다. 김하성도 빅리그 진출 2년 만에, 당당한 주전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뛴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치른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올렸다.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 매직 넘버 1인 상태로 이날 경기를 치른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에 1-2로 졌지만, 리그 와일드카드 4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패하면서 최소 와일드카드 3위를 확보해 PS 출전을 확정 지었다. 샌디에이고는 8∼10일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중 한 팀과 원정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치른다. 와일드카드 순위와 리그 동부지구 순위가 결정돼야 대진이 확정된다. 한편 김하성은 지난달 21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이래 12일 만에 안타 2개 이상을 날렸다. 시즌 타율은 0.249로 약간 올라갔다. 2회 2
【 청년일보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결장한다. 울버햄튼은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누 라즈 감독은 라울 히메네스와 황희찬이 부상 탓에 웨스트햄 원정에 나서지 않는다고 확인했다"며 "구단이 황희찬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추가로 파악되는 사안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오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서 황희찬은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주간을 맞아 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 27일 카메룬전 모두 왼쪽 2선 자원으로 선발 출전, 상대 측면을 헤집으며 선전했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전반 2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윤종규(서울)의 패스를 받고서 골대 하단 구석을 향해 정확한 슈팅을 꽂아 0-0 균형을 깨기도 했다. 황희찬은 해당 경기를 마치고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조금 짧은 게 사실이라 아쉽기도 하다"면서도 "이런
【 청년일보 】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CJ 브라더스' 임성재·김주형·이경훈·김시우 선수가 세계적인 골프대회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하며, CJ그룹의 '온리원(ONLYONE)' 경영철학을 담은 스포츠 후원도 결실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소속 프로골퍼 4명이 전체 9승을 합작하며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맹활약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터내셔널팀은 11승 3무 15패로 승점 12.5점을 얻어 승점 17.5점을 얻은 미국팀에 패했지만 한국선수들은 팀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선전을 펼쳐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평가를 받았다. 'CJ 브라더스' 4명은 나흘간 총 9승을 합작하며 인터내셔널팀이 얻은 승점 12.5점 중 7.5점에 관여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김시우 선수는 첫날 포섬 경기에서 호주 출신 캐머런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며 인터내셔널팀에 유일한 승리를 안겼고, 마지막날까지 4경기에 출전해 3승 1패를 거뒀다. 김시우의 기록은 인터내셔널팀 전체 최다승으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