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한국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 2-0 승리에 이어 월드컵 본선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축구 사상 처음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의 우루과이 국가대표팀과 역대 전적은 1승 2무 6패가 됐다.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1무 2패다. FIFA 랭킹은 우리나라가 28위, 우루과이가 14위다. 한국은 지난 2일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22일 만에 실전에 나서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펼쳤다. 승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남미 강호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서면서 승점을 나눠 가져 16강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 가나,
【 청년일보 】월드컵 무대에서 손흥민(30·토트넘)과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가 맞대결을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월드컵에서 2차례 우승한 우루과이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로 H조에서 포르투갈(9위) 다음으로 높다. 한국은 28위다.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32개로 늘어난 뒤 1차전 승리 팀이 16강에 진출한 비율은 84%나 된다.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조별리그 1차전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는 이유다. 벤투호 최고의 창 손흥민과 우루과이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맞대결도 눈여겨 볼 만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막판 골 폭풍을 일으킨 끝에 23골을 기록하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그보다 8년 전인 2013-2014시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31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중동의 복병' 사우디아라비아가 월드컵 무대에서 리오넬 메시를 저격하며 아르헨티나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연속 골을 뽑아내며 2-1로 승리했다. 2019년 7월 브라질과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0-2 패배 이후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온 아르헨티나의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무패 기록(이탈리아·37경기) 도전도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에 멈춰섰다. 이날 전반 동안 슈팅은 없었으나 아르헨티나를 한 골로 막고 오프사이드 7개를 기록하게 만들며 선방한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전 대반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최전방에 선발로 나선 살리흐 알샤흐리가 피라스 부라이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 슛으로 균형을 맞춰 드라마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후반 8분엔 살림 알다우사리가 파레데스를 앞에 놓고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 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전 포를 만들어냈다. 다급해진 아르헨티나는 후반 13분 파레데스를 엔소 페르난데스로 교체한 것을 비롯
【 청년일보 】아랍 국가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가 막을 올린다.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오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개막한다. 20일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을 치러 챔피언을 가릴 때까지 29일간의 격전이 시작된다. 1930년 시작해 4년마다 치르는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서아시아, 아랍 국가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으로 향하게 된다. 본선에 오른 32개국은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북중미의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대회부터는 본선에 참가하는 나라가 48개국으로 늘어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
【 청년일보 】김예림(19·단국대)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NHK 트로피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니어 그랑프리 금메달과 왕중왕전인 파이널 티켓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은퇴) 이후 처음이다. 김예림은 19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NHK 트로피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90점, 예술점수(PCS) 66.37점, 감점 1점, 합계 132.27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72.22점)와 합한 최종 총점 204.4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예림은 그랑프리 포인트 28점을 확보해 남은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영화 '42년의 여름'(Summer of 42)의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예림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깨끗하게 성공하며 기본 점수 10.10점과 수행점수(GOE) 1.43점을 챙겼다. 이후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 점프를 연달아 클린 처리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 감
【 청년일보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박지원(서울시청)이 캐나다 파스칼 디옹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다. 박지원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548의 기록으로 캐나다 파스칼 디옹(1분27초59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이번 대회 남자 1500m에 이어 개인전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으로 불리는 박지원은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6초409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박지원은 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 2차 대회에서 남자 1000m 금메달과 남자 1500m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는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한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손흥민(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생애 3번째 월드컵 도전에 나서게 됐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다만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입은 탓에 월드컵에서 제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 전날 기자회견에서 예고한 대로 주장이자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0월 한 달간 여러 차례 주중 경기까지 소화하면서 그라운드에서 600분을 뛰었다. 또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공식 대회부터 A대표팀 소집까지 일정을 소화하며 지금까지 14만6천㎞를 이동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심석희(25·서울시청)가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 12일(한국시간) 체육계 등에 따르면 심석희는 이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273의 성적으로 미국 산토스 그리즈월드 크리스틴(43초302)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크리스틴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결승선을 앞에 두고 오른발을 뻗으 1위로 통과했다. 우승을 확정한 심석희는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며 오랜만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로 입상해 다시 태극마크를 단 심석희는 2022-2023시즌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2-2023 ISU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 여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내 여자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심석희는 이날 열린 여자 1,500m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5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SSG 랜더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중반 승기를 잡은 키움은 '임시 선발' 이승호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내려간 뒤 양현-이영준-김선기-김재웅-최원태 등 불펜투수들이 총출동했다. 임시 선발인 이승호(23·키움 히어로즈)가 '준비된 선발' 숀 모리만도(30·SSG 랜더스)보다 오래 마운드를 지켰다. 이승호의 역투가 만든 발판은 키움의 짜릿한 승리로 이어졌다. 키움은 1-1로 맞선 3회말 송성문의 2타점 2루타 등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는 매서운 집중력을 보여 SSG를 6-3으로 꺾었다. 8번 타자 유격수로 17일 만에 선발 출전한 신준우는 아픔을 딛고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그는 0-1로 뒤진 2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숀 모리만도를 상대로 1루 쪽 기습 스퀴즈 번트를 날린 뒤 온 힘을 다해 내달렸다. 허를 찌르는 번트에 SSG 내야 수비 라인은 무너졌다. 결과는 세이프. 동점을 만든 신준우는 그제야 활짝 웃었다. 원기(49)
【 청년일보 】은퇴를 선언한 최나연(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고별전 홀인원을 달성했다. 2012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L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둔 최나연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22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BMW 코리아 등에 따르면 최나연은 이날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12번 홀(파3·171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대로 들어가며 홀인원을 작성했다. 이 홀에는 1억 3천만원 상당의 BMW 뉴 X7이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BMW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한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SAV)다. 2라운드까지 5오버파 149타로 출전 선수 78명 중 공동 68위였던 그는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 자신의 두 번째 홀인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12번 홀 홀인원으로 3라운드 초반 한 타를 줄이고 있다. 최나연은 지난 2004년 고등학생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투어 ‘ADT 캡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프로로 전향했다. 이후 2008년부터 18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