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3경기에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류현진은 4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6.00으로 뚝 떨어졌다. 이날 류현진은 2루타를 5개나 허용하는 등 매 이닝 안타를 내줬지만,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5회 말 터진 조지 스프링어와 보 비셋의 적시타를 앞세워 2대 1로 승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이경훈(30) 선수가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2연패를 일궈내며 PGA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세계적 선수들과의 끈질긴 추격전 끝에 이룬 역전 우승이자 한국 선수 최초의 PGA투어 2연패다. 겸손한 태도로 끈질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경훈 선수의 선전으로 CJ대한통운의 한국골퍼 후원도 빛을 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소속 프로골퍼 이경훈 선수가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 우승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승상금은 163만8천달러(약 21억원)다. 콘페리 투어(2부 투어) 상금 랭킹 5위로 지난 2018년 PGA 투어에 데뷔한 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80번째 투어 출전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바 있다. 이경훈 선수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 남자골프계는 PGA 투어 대회 2연패라는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 CJ대한통운은 2019년 동일 대회에서 강성훈 선수가 우승한 데 이어 연이은 챔피언 배출로 한국 남자 골프
【 청년일보 】 중국이 내년 6월16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을 포기했다. 로이터통신은 14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결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은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올해 자국에서 개최하기로 한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AFC는 대체 개최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했다. 도쿄올림픽 4위,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에 이어 한국인 첫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의 쾌거다. 우상혁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3을 넘어, '카타르 육상 영웅' 무타즈 에사 바심(31)을 제치고 우승했다. 우상혁이 기록한 2m33은 2022년 세계육상연맹 남자 높이뛰기 최고 기록이다. 우상혁은 이번 시즌 실내 최고(2m36) 기록도 보유 중이다. 경기 뒤 우상혁은 "처음 출전한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해서 행복하다"며 "다음 주(21일) 영국 버밍엄 다이아몬그리그 대회에서도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즐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상혁은 오는 18일 영국으로 건너가 21일 버밍엄에서 다이아몬드리그 2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bhc그룹이 공식 후원하고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은 21일 손주희(27)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2차전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창단한지 단 3개월 만의 쾌거다. 손주희 프로는 전라북도 군산CC에서 진행된 KLPGA 2022 엠씨스퀘어 드림투어 2차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손주희 프로는 지난 2014년 점프투어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차지, 드림투어에서는 첫 우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손주희 프로가 소속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은 창단 3개월 된 신생구단으로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우승한 손주희 프로를 비롯해 유서연2 프로, 박아름2 프로 등 한국여자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이 소속되어 있다. 공식 후원사 bhc그룹은 "골프단 창단 3개월 만에 놀라운 쾌거를 이룬 손주희 프로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bhc그룹은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저희 소속 선수들이 유망주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
【 청년일보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소속팀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1-2022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3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후반 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추가 골 이후 손흥민은 후반 21분과 26분 연속 골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이날 3골 중 후반 21분 골은 '환상의 콤비' 해리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으며 넣어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을 40골로 늘리기도 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승한 토트넘은 리그 4연승을 이어가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승점 57) 수성에 성공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칼,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H조에 속했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월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달 28일 가나, 12월 2일 포르투갈과 차례로 대결한다. 월드컵 본선에는 32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나서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22번째 FIFA 월드컵인 올해 대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전 야구선수,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의원 양준혁이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장군엔터테인먼트는 30일 "양준혁이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레전드로 '양신' 이라 불리며 국내야구를 대표하는 간판 야구선수이다. 은퇴 후,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지난 2019년 “뭉쳐야찬다 시즌1”을 통해 새로이 발돋움을 하였으며, 2021년 19세 연하의 아내를 만나 100년가약을 맺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장군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MC 김성주, 개그맨 정성호, 방송인 박슬기, 개그우먼 박소라, 기상캐스터 강아랑, 가수 박광선, 스포츠 스타 전 농구선수 김태술, 현 카바디국가대표 이장군 이 소속돼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예선 5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6-8로 패배했다. 14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풀 리그 5차전에서 한국의 '팀 킴'은 미국과 10엔드까지 접전 끝에 패배했다. 전날 중국과 경기(5-6패)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팀 킴은 캐나다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컬링은 10개 국가가 예선전을 벌여 상위 4개 팀이 4강에 진출한다. 5엔드까지 양 팀은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2-2 동점 상황에서 6엔드로 돌입, 승부는 여기서 갈라졌다. 결국 6엔드에서 미국에 3점 스틸을 허용하며 2-5로 뒤졌고, 7엔드에서 추격했지만 결국 10엔드까지 점수 차를 좁히지 못 했다. 한편 오늘 밤 9시 5분에 경기를 치를 상대인 일본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크게 이기며 4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순위는 스위스에 이은 전체 2위다. 4강 진출을 위해선 한·일전에서 승리해야만 수월할 전망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 간판 차민규는 "0.07초 차이로 금메달을 못 따 아쉽다"고 말했다. 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의 기록으로 중국 가오팅위(34초32)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큰 대회를 앞두고 더욱 집중해서 훈련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만족한다"고 말했다. 당시 차민규는 34초42의 올림픽 기록을 세워 금메달을 바라지만, 뒤이어 뛴 노르웨이의 호바르 홀메피오르 로렌첸(34초41)이 이 기록을 깨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차민규와 로렌첸의 격차는 단 0.01초였다. 이번 대회도 비슷했다. 차민규는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시리즈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메달 후보에 오르지 못했으나 차민규는 평창올림픽 당시 로렌첸이 세운 올림픽 기록보다 0.02초 빠른 기록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