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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의료 혁신의 새로운 지평"…우울증 극복 위한 디지털치료 앱 '리조인'

 

【 청년일보 】 마음을 휘젓는 우울증,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 질병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2017년~2021년) 우울증 진료 현황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 우울증 환자 수는 93만3천481명으로, 2017년 대비 35.1% 증가했고,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우울증 진료 환자는 100만32명으로 집계됐다.


비로소 우울증 100만 시대에 도입한 것이다. 이렇듯 우울증에 대한 대처와 치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알려진 우울증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정신치료(심리요법), 전기 경련 요법,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rTMS)이 있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돼 눈길을 모은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세계 최초로 일본 오츠카홀딩스 산하 오츠카제약은 미국 치료 앱 개발기업 클릭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디지털 치료용 앱 '리조인'을 개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환자들은 이 앱을 통해 인지 행동 치료 수업을 포함한 수업과 운동을 하고, 두뇌 훈련 운동을 해 환자가 감정을 처리하고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 데 필요한 신경 연결을 변경하도록 돕는다. 앱은 각각의 치료법을 주 3회씩 총 6주간 실시해 우울 증상을 개선한다.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22~64세 우울증 환자 38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 앱을 이용해 6주간 치료를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우울증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료종사자의 처방이 필요하며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22세 이상 환자에게 적용할 보조요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 의대 정신의학과 힐러리 암몬 조교수는 "약물 관리나 치료 등 임상의 주도 진료와 함께 사용할 경우 앱이 유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리조인'은 미국에서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아직 발매 미정이다. 이러한 디지털 치료 앱은 의료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 청년서포터즈 7기 김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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