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고객 소통 강화와 브랜드 경험 확장을 위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업한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반려동물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견 하네스 백, 토트백, 피크닉 매트, 숄더백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콜라보 제품 가방 바닥면에는 힐스테이트의 젠지(Gen Z Style) 패턴을 적용했으며, 스타벅스 로고의 검정색과 힐스테이트의 와인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매치해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패밀리 펫 세트'는 반려견 하네스 백과 토트백으로 구성된다. 하네스 백은 동물의 피부에 닿는 면을 메시망으로 처리해 통기성을 확보했고, 토트백 내부는 분리형 칸막이로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피크닉 매트 세트'는 단지 풍경이 담긴 생활 방수 피크닉 매트와 숄더백으로 구성된다. 피크닉 매트에는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 문주와 아파트 외관뿐만 아니라, 3D 기술로 제작한 H 위빙 벤치(H Weaving Bench) 등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25일 힐스테이트 더 운정 입주자 사전점검
【 청년일보 】 GS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 12R 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철산역자이'를 8월에 분양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철산역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천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로 구성된다. 철산역자이는 광명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위치하고, 단지 앞 오리로, 철산로를 비롯해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발달해 대중교통 및 차량을 이용한 타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 환경 또한 광덕초등학교가 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광명중과 광명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철산역 주변 학원가 이용도 쉽다. 단지 전면으로 도덕산 야생화단지, 출렁다리, 인공폭포 등으로 유명한 도덕산공원이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며, 광덕산 근린공원, 광덕 어린이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 거리에 광명시청
【 청년일보 】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인 가운데, 연립·다세대주택(빌라) 시장에서는 '역전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빌라 3채 중 1채는 전세보증금이 과거보다 낮아져 집주인의 보증금 반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2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2023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사이 거래된 전국 빌라 전세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1만4천550개 빌라 유형 중 4천641개(31.9%)에서 전세 보증금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일 주소·면적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지역별로 보면, 빌라 전셋값 하락률은 대구(-9.7%), 인천(-7.0%), 세종(-5.2%) 등 지방 중심 도시에서 컸다. 특히 인천은 역전세 발생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70.2%에 달했다. 대구(64.3%), 부산(48.0%), 대전(44.1%) 등도 절반 가까운 비율을 보이며 역전세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집토스가 역전세 발생 빌라를 상대로 지난 2년 동안의 보증금 낙폭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전국적으로 보증금이 1억8천268만원에서 1억6천518만원으로 1천751만원(-10.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역전세 발생 빌라의
【 청년일보 】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개발행위허가 건수가 3년 연속 줄어 10만 건대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23일 발표한 '2024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발행위허가는 18만6천80건으로 전년(20만5천464건)보다 9.4% 감소했다. 개발행위허가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를 하고자 할 때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로, 연간 허가 건수가 2016년에서 2018년 30만건 대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드는 추세다. 2021년 부동산 경기 활황 때 27만5천건으로 반짝 높아졌다가 2022년부터 3년 연속 줄었다. 지난해 개발행위허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축물 건축이 약 9만700건으로 전체의 48.8%를 차지했다. 토지 형질변경이 약 5만900건(27.4%), 공작물의 설치가 약 2만7천400건(14.7%)으로 뒤를 이었다. 개발행위허가가 가장 많았던 곳은 경기도(약 4만2천200건)로, 전체 개발행위허가의 22.6%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전남(약 2만600건), 경북(약 2만건)이 뒤를 이었다. 기초지자체 단위로 살펴보면 경기 화성(약 8천500건), 강화(약 5천600건)의 개발행위허가 건수가
【 청년일보 】 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9로, 6월보다 11포인트(p) 하락했다. 월간 기준으로 2022년 7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해당 지수는 지난 2월 99에서 6월 120까지 넉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출 규제 직후인 7월 추세가 꺾였다.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 기대감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오름세 둔화 등이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가계부채와 저축에 대한 인식도 변화했다. 7월 가계부채전망지수는 96으로, 6월보다 1p 하락해 2018년 5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6개월 후 가계부채 감소를 예상하는 소비자가 증가를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반면 가계저축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p 오른 101로, 2010년 11월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반적인 소비 심리는 개선세를 지속했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6월보다 2.1 상승하며 2021년 6월
【 청년일보 】 지난 16일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로 차량 운전자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2일 오전 9시에 오산시청, 시공사인 현대건설, 감리업체인 국토안전관리원 3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발생 6일 만에 이뤄진 첫 강제수사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와 오산시청 재난안전 관련 부서, 도로건설·유지·관리 부서, 경남 진주시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포함됐다.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오산시장의 집무실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붕괴된 도로와 옹벽의 설계부터 시공, 그리고 현재까지 이뤄진 유지·보수 작업에 대한 모든 자료를 확보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일 대화방에서는 112 신고 접수(16일 오후 3시 46분)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도로 파임(포트홀)과 크랙(갈라짐)이 생긴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로 보수업체와 도로 안전진단 업체에 대해서는 자료를 임의 제출받았으며, 확보한 압수물과 이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11년 만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하고, 'SUMMIT'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공식 런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BI 디자인 변경을 넘어 브랜드 철학,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전반을 재정비한 '하이엔드 2.0 시대'의 개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푸르지오 써밋'은 'SUMMIT'이라는 단일 네이밍으로 정제됐고,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도 함께 도입됐다. 이는 고급 주거시장에서의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하고, SUMMIT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SUMMIT을 단순한 고급 주거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를 상징하는 기념비(Monument)로 재정의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심볼은 브랜드 철학의 앞 글자인 'M'과 'A'를 조합한 모노그램으로, 대우건설만의 써밋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도록 디자인됐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소비하는 고객의 본질적인 요구에 집중한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깊이 있는 고유성(Originality), 영향력 있는 존재감(Presence), 탁월함의 추구(Excell
【 청년일보 】 수도권 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2년 전보다 평균 4천만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용 60~85㎡ 규모의 '국민평형' 아파트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22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23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사이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3억9천63만원에서 4억3천278만원으로 4천215만원(약 10.8%) 상승했다. 평형별로는 국민평형 아파트가 4천380만원(11.2%)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어 소형(50~60㎡)이 3천590만원(10.8%), 대형(85㎡ 초과)이 6천41만원(9.8%) 올랐다. 초소형(50㎡ 이하)은 1천327만원(5.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서울에서도 국민평형 아파트가 평균 6천435만원(11.7%) 올라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구체적으로 마포구(15.4%), 서대문구(14.4%), 동작구(14.0%) 등에서 상승률이 높았고, 고가 지역인 서초구(1억1천717만원), 강남구(1억1천81만원) 등에서는 금액 상승폭이 컸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2년 만에 1억5천450만원(21.9%) 뛰어 수도권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양주시(19.3
【 청년일보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목동 3·4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기 위해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4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계획 수립 전에도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 재건축 사업은 일반적으로 기본계획 수립,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인가 순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개정된 법률에 따라 이제 초기 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양천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서울 자치구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 전 목동 3·4단지에 대한 공공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추진위 구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투명하고 신속한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이 기간에 구는 주민 설명회 개최, 주민 의견수렴, 정비계획 수립, 조합설립 절차 안내 등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예비 추진위원 선출, 운영 규정 마련, 주민 홍보, 민원 대응 등 체계적인 지원도 이루어질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을 승인한다고 22일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핵심 철도 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8천356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노선은 현재 운행하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서울5호선 환승)까지 11.7km 연장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사업 구간은 서울 송파구 오금역부터 하남시청역(5호선)까지이며, 총 연장 11.7km의 중량전철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1조8천356억원으로 LH가 1조1천931억원(65%), GH가 5천507억원(30%), 하남도시공사가 918억원(5%)을 부담한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32년까지이며, 서울시, 경기도, 하남시가 시행한다. 정거장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교산지구 5곳 등 총 6곳에 건설되며, 3호선과 같은 종류의 전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송파하남선은 그동안 5호선 하남연장선과 미사대로 올림픽대로에 의존하던 하남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완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