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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852만원"...전국 민간아파트 2월 분양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전국 평균가 전월 대비 1.1%상승…전용84㎡ 7억1050만원 반등
분양 물량 5342가구 그쳐…7개월 만에 지방 공급이 수도권 역전
수도권 물량 97% 경기 집중…지방은 천안·경산 대단지가 주도함

 

【 청년일보 】 지난 1월 잠시 주춤했던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다시 7억원을 웃돌았으며, 공급 물량 측면에서는 지방이 7개월 만에 수도권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 2026년 2월 전국 민간아파트 전용면적당 평균 분양가는 ㎡당 852만원으로 전월 843만원 대비 1.1% 상승했다.

 

분양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올라 11월에 처음으로 800만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1월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가 2월 들어 다시 반등했다.

 

지역별 변동을 보면 부산(+3.1%), 경기(+3.0%), 제주(+2.5%), 경북(+2.1%)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서울(-2.3%)과 광주(-0.5%), 충남(-0.1%)은 소폭 하락했다.

 

전년 동월인 2025년 2월과 비교하면 대전(+48.6%)과 대구(+28.6%)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경남, 경기, 충남, 강원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제주는 1년 전보다 31.8% 급감했다.

 

면적별로는 전용 84㎡ 평균 분양가가 7억1천50만원을 기록하며 전월 7억770만원에서 상승 전환했다. 반면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5억3천840만원으로 전월 5억3천985만원 대비 소폭 하락해 차이를 보였다.

 

 

2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5천342가구로 집계됐다.

 

1월 3천854가구보다는 늘었으나 지난해 월평균 공급량인 9천900여가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공급 부진 상태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3천125가구, 수도권이 2천217가구를 공급하며 7개월 만에 지방 물량이 수도권을 추월했다.

 

수도권의 경우 공급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전체 물량의 97%가 경기도에서 나왔으며 서울은 61가구에 그쳤고 인천은 공급이 전무했다. 지방 역시 광역시 공급 비중이 7.1%(222가구)에 그친 반면, 충남 천안 아이파크 시티와 경북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등 중소도시 대단지들이 전체 물량을 주도했다.

 

리얼하우스 김선아 분양평가팀장은 “최근 분양시장은 공급 자체가 제한적인 상황이어서 일부 대단지 공급 여부가 월별 지표를 크게 좌우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 분양 예정 단지들의 분양가 상승 압박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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