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향후 2년간 전국적으로 약 41만5천 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경기도가 전체 물량의 35%를 차지하며 공급을 주도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 등 수도권의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은 건설 경기 악화와 사업장별 일정 변경 등의 영향으로 이전 전망치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이 총 41만4천906호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주택건설 실적과 정비사업 추진 현황 등을 종합해 산출한 결과다.
연도별 입주 예정 물량은 2026년 19만8천583호, 2027년 21만6천323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총 14만6천62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되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35%를 차지하는 규모다.
서울은 2년간 총 4만4천355호가 입주할 예정이며, 2026년 2만7천158호에서 2027년 1만7천197호로 공급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2026년 입주 예정 물량은 서울 2만7천158호, 경기 6만2천893호, 인천 1만5천161호를 합쳐 총 10만5천212호로 추산된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전망치인 11만2천호와 비교해 약 7천호가량 하향 조정된 수치로, 건설 경기와 사업장별 일정 변경이 반영된 결과다.
지방 광역시와 도 단위 지역에서는 부산이 2만9천239호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되어 있으며 대전 2만3천620호, 충남 2만2천163호, 광주 1만9천917호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은 42호로 입주 예정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적었으며 전북 8천719호, 울산 9천655호 등도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정보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정비사업의 경우 추진단계 중 착공 기준 정보를 반영해 산정했다"라며 "건설사업계획의 변경이나 인허가 및 착공 물량 추이에 따라 향후 전망치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인 입주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과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