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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21% '쑥'...매물 부족에 상승폭 확대

전국 매매 0.07%·전세 0.08% 동반 상승...수도권 강세 뚜렷
전북·울산 상승세 지속...대구·제주는 하락세 여전

 

【 청년일보 】 2026년 새해 들어서도 서울 아파트값이 매물 부족 현상 속에 상승폭을 키우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학군지와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026년 1월 2주(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 역시 0.08% 오르며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0.12%)과 서울(0.21%)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방은 0.01% 소폭 상승에 그쳐 지역 간 온도 차가 확인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18%에서 이번 주 0.21%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학군지와 역세권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매수 문의와 거래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히 일부 단지에서는 매물 부족 현상이 빚어지며 신고가 계약이 체결되는 등 전체적인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북권에서는 중구(0.36%)가 신당·황학동 중소형 위주로, 성동구(0.32%)는 하왕십리·옥수동 구축 단지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마포구(0.29%)와 용산구(0.23%), 성북구(0.21%) 등도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강남권에서는 동작구(0.36%)가 사당·상도동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송파구(0.30%)와 강동구(0.30%), 관악구(0.30%), 양천구(0.26%)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송파구는 풍납·가락동 등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경기와 인천 지역도 상승 흐름을 탔다. 경기는 지난주 0.08%에서 0.09%로, 인천은 0.05%에서 0.04%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용인 수지구(0.45%)가 풍덕천·상현동 역세권 위주로 급등했고, 성남 분당구(0.39%)와 광명시(0.37%)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평택시(-0.16%)와 이천시(-0.11%)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방에서는 울산(0.11%)과 전북(0.07%)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0.19%)와 남원시(0.19%) 등은 대단지와 주요 주거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대구(-0.04%), 제주(-0.03%), 충남(-0.03%)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장 침체가 지속됐다.

 

전세 시장 역시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올랐으며, 서울은 0.13% 상승했다.

 

서울 전세 시장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와 학군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몰리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초구(0.30%)가 잠원·반포동 대단지 위주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작구(0.20%)와 양천구(0.19%), 영등포구(0.18%)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 전세 시장은 세종이 0.26% 급등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촌·대평동 등 주요 단지에 임차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울산(0.15%)과 부산(0.10%) 등도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제주(-0.03%)와 충남(-0.01%)은 하락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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