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해군이 최근 신형 호위함 건조 사업을 공언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국내 조선업계의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그러나 정작 업계는 제도적 이유 등으로 난색을 보인다. 18일 미국 해군연구소(USNI)에 따르면 미 해군은 지난달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 4척의 발주를 취소했다. 잦은 설계 변경으로 도입 비용이 치솟고 취역 일정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앞서 미 해군은 지난 2020년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 6척의 건조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건조 중인 2척을 제외한 나머지 4척은 취소한 것이다. 미 해군은 새로운 함선을 개발하는 대신 기존 선박을 개량해 활용할 계획이다.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고 취역 일정을 앞당길 수 있어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은 최근 비공개 만찬에서 신형 호위함은 미국 해안경비대가 운용 중인 NSC(국가안보경비함)을 개량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미 해군은 서둘러 신형 호위함을 완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제이슨 포터 미 해군 무기체계 획득 담당 최고책임자 대행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방 포럼에서 "
【 청년일보 】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보름 남짓 다가온 가운데 1978년생 베테랑 리더부터 1990년생 MZ세대 오너·경영자까지 '말띠 경제인 리더군'이 조명받고 있다. 통상환경부터 내수 부진, 고환율 등 내년에도 대내외 불안정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며 리더십과 혁신에 기반한 위기 극복과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말띠 총수'로는 1978년생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꼽힌다. 내년에 취임 8년 차를 맞는 구 회장은 취임 이후 7년 동안 '선택과 집중' 경영기조를 전면 내세워, 태양광 패널·모바일(당시 MC사업본부) 등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미래 신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LG전자의 3대 핵심 사업으로 꼽혔던 모바일 사업은 2015년 2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누적 적자만 자그마치 5조원에 달했고 그룹 내 '애물단지'로 전락하자 구 회장은 모바일 사업을 과감히 철수하는 용단을 내렸다. 태양광 패널 사업의 경우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 세계 시장 점유율이 1%대에 머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MC 사업부와 함께 '적자행진'을 이
【 청년일보 】 한화시스템이 13년 만에 차세대 한국형 패트리어트(지대공 미사일)인 천궁-III의 '눈'이 될 레이다 개발에 착수한다. 한화시스템은 17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3단계 사업인 ‘M-SAM 블록-III’ 체계개발 MFR(Multi-Function Radar, 다기능레이다) 시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약 2천6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30년 6월까지다. ‘천궁’으로 잘 알려진 M-SAM은 배치된 레이다를 활용해 중장거리로 날아오는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고 요격하는 순수 국산 무기체계다. 천궁-Ⅰ은 항공기 요격용이며, 천궁-II는 항공기에 더해 탄도탄까지 요격이 가능하다. 천궁-III(M-SAM 블록-Ⅲ)는 진화된 적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탐지거리·고도와 요격거리·고도, 동시교전 능력을 기존 천궁-II 대비 개선한다. 천궁-III 개발은 2012년 천궁-II 성능 개량 사업 이후 약 13년 만의 이다. 한화시스템은 보유 중인 레이다 기술에 기존 천궁-I 및 천궁-II 레이다 개발 경험과 운용 노하우를 접목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보다 혁신적인 형태의
【 청년일보 】 두산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을 인수한다. SK㈜는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17일 공시했다. SK㈜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으로,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로 알려졌다. 전체 회사 가치가 5조원 수준이라는 평가를 고려하면 이번 인수 규모는 3조∼4조원대일 것이라는 추산이 나온다.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와 자회사 엔지온을 인수하는 등 반도체 소재 장비 사업을 육성하며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다.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사업 분야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SK실트론 매각을 추진해 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HD현대오일뱅크가 주요 생산설비의 신뢰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의 핵심 설비의 노후화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장기적인 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티에이징(Anti-Aging)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는 오는 2035년까지 약 10년간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대산공장은 국내 정유공장 가운데 비교적 최근에 완공된 시설이다. 1989년 제1공장 준공 이후 1996년 추가 증설을 거쳐 2011년 신규 고도화 공정의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정기보수와 설비 보완 투자를 이어왔으나 주요 장치들의 가동 연한이 10년 이상 경과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안티에이징 프로젝트로 그동안 단기 개선 투자나 문제 설비 중심의 긴급 교체 등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설비 관리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 근본 원인 해결, 조직·설비 간 통합 검토를 통해 설비의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장 가동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설계·검사 등 주요 부문별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토대로 200여 개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중장기 설비 개선 로
【 청년일보 】 현대제철이 선재 검사 및 포장 단계에 로봇을 운용하며 공정 무인·자동화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당진 특수강 소형압연 공장의 선재 코일 출하 라인에 태그를 자동으로 부착하는 '선재 태깅 로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용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재는 가늘고 긴 막대 모양으로 가공한 철강재를 코일 형태로 감아 둔 제품이다. 태그에는 제품 이력·규격 등 정보가 표시된다. 현대제철은 태그 오부착으로 인한 강종 혼재 등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출하 작업장의 무인·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로봇을 도입도 그 일환이다. '선재 태깅 로봇' 시스템은 조립로봇, 부착로봇, 그 외 컨베이어·코일 고정장치·안전펜스 등으로 구성됐다. 조립로봇은 출력된 제품 태그에 클립을 조립한다. 컨베이어를 따라 이송된 선재는 고정장치 위에 놓인다. 부착로봇은 이송된 선재를 스캔해 태그 부착 위치를 찾아 해당 위치에 태그를 자동으로 붙인다. 현대제철은 이탈리아의 철강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폴리텍(BM Group Polytec)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로봇 도입을 추진해왔다. 약 2년에 걸쳐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최근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 현장 배치를 완료했
【 청년일보 】 S-OIL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평가에서 10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OIL은 브랜드 관리와 통합 마케팅을 위해 각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좋은 기름'이라는 품질 철학을 넘어 미래경쟁력과 환경에 대한 의지를 담은 광고 캠페인, 업계 최고 수준의 포인트적립 혜택(리터당 2~4원)을 제공하는 보너스카드, 간편 주유소 검색과 '빠른주유'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MY S-OIL APP', 품질보증제도인 '믿음가득주유소', 고객서비스 전담 ‘YES팀’ 등으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 캐릭터 '구도일' 기반의 숏폼 마케팅도 추진 중이다. 또한 S-OIL은 ESG 경영을 기업 운영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2030년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ISO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휘발유·경유 '환경품질등급' 최고 수준 유지, 셀프주유소에서 장애인 주유편의를 위한 ‘주유도움서비스’, 4대 지킴이(영웅·환경·지역사회·소외이웃)를 중심으로 한 ‘햇살나눔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S-OIL은 '다우존스
【 청년일보 】 SK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을 올해로 30년째 이어가고 있다. 그간 누적 약 140만 포기, 무게로는 약 3천477톤의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SK그룹은 17일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치 2만 4천포기를 구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539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천51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먹거협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본부 등이 함께 만든 먹거리 나눔단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윤종선 먹거협 공동대표(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 이훈삼 먹거협 공동대표(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본부 총무), 동표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본부장,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만든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담채원' 등 사회적 기업은 이날 행사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SK행복나눔김장'은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1996년부
【 청년일보 】 LG전자는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최신 전장 기술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운전석부터 조수석과 뒷좌석까지 차량 내부 모두를 더 안전하고 편리한 탑승자 맞춤형 공간으로 바꾸는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의 새로운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은 CES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주어지는 'CES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전면유리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AI 큐레이션으로 뒷좌석에서 콘텐츠, 영상 통화, 번역 등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의 3가지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 솔루션 체험존에서 관람객은 투명 OLED가 적용된 전면유리를 통해 AI가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호등이 나타나면 신호등
【 청년일보 】 롯데는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위브 유 앤 미(너와 나를 엮다, 우리가 되다)'를 주제로 '2025 다양성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브 유 앤 미'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임직원의 관계가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면서 지속 성장 가능한 공동체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함에 따라 2013년 다양성 존중과 차별 철폐를 명문화한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이를 그룹 내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인재 중심의 와우포럼(WOW: Way of Women)을 진행했으며, 2021년부터는 성별·세대·장애·국적으로 의미를 확장해 '다양성 포럼'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글로벌 다양성을 상호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글로벌 기업의 다양성 관리 방법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롯데칠성음료·롯데마트 등 주요 해외법인에서의 실제 사례와 성과를 소개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외부 HR전문가와 국내외 직원이 글로벌 다양성을 주제로 사례 연구 및 토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