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5년 새해를 맞아 연예인들의 훈훈한 기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약자들을 돕기 위한 나눔에 나선 연예인들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먼저, 배우 이제훈이 새해를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컴퍼니온이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건 이번이 세 번째로, 해당 병원에 기부한 누적금액이 3억원에 달한다. 이번에는 특히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서비스 '햇살나무' 프로그램에 기부 의사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뜻한다. 연초부터 따뜻한 소식을 전한 이제훈은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중증 질환을 치료하면서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병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미술, 음악, 체육활동 등의 전환 요법을 제공하는 ‘햇살나무’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뜻이 깊고 좋다는 생각을 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께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투병 생활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
【 청년일보 】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가 자신의 영화 '첫 번째 키스'에 대한 각본 소감을 밝혔다. 영화 '첫 번째 키스'는 이혼 위기에 남편 카케루(마츠무라 호쿠토)를 사고로 잃게 된 칸나(마츠 타카코)가 우연히 15년 전의 그와 다시 만나게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츠카하라 아유코 감독의 신작 '첫 번째 키스'에 대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주인공 '칸나'는 남편 카케루를 갑작스런운 사고로 잃고 하루 아침에 혼자가 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는 슬픔을 느끼기도 전에 업무에 몰두해야만 한다. 늦은 시간에 급한 업무 연락을 받고 다시 출근하던 중 이상한 터널로 향한다. 터널을 지나는 순간 15년 전, 처음 남편을 만난 때로 돌아왔다는 걸 깨닫게 된다.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는 '첫 번째 키스'에 대해 "평생 추억이 될 영화를 만들자는 마음에서 시작된 작품이다"라며 "영화의 제목만큼이나 모순되는 감정들이 관객들을 가슴 설레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각본을 썼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랑, ‘그런 때도 있었지’하고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사람까지 모
【 청년일보 】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14일 오후 2시 솔로 미니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블리수가 밝혔다. '아모르타주'는 지수가 2023년 3월 발표한 싱글 '미'(ME)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음반이다. 음반 제목은 스페인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AMOR)와 여러 장면을 이어 붙여 의미를 전달하는 영화 촬영 기법인 '몽타주'(MONTAGE)의 합성어다. 이번 음반에는 한국어 곡인 '얼스퀘이크'(earthquake)와 '티어스'(TEARS), 영어 곡인 '유어 러브'(Your Love)와 '허그 앤 키세스'(Hugs & Kisses) 등 4곡이 담겼다. 지수는 4곡 전곡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다방면에서 유의미한 변화와 발전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얼스퀘이크'는 사랑을 시작하는 설렘과 상대를 향한 강렬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이날 음원과 함께 지수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사랑이 깊어지면서 느끼는 행복한 감정을 담은 '유어 러브', 이별의 슬픔을 감추고 애써 밝아 보이려는 모습을 노래한 '티어스', 이별 후의 해방감과 본연의 나를 되찾는 자유를
【 청년일보 】 정혜인의 등장은 모델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3년, 중학교 1학년 때 막내동생 학예회에 갔다가 그 자리에 있던 웨딩 관계자로부터 제의를 받고 포레스타 웨딩 화보를 촬영하게 됐다. 이후 일본의 아뮤즈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모델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07년 박효신의 뮤직비디오 '추억은 사랑을 닮아'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어 2009년에는 '여고괴담 5'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영화계까지 데뷔했다.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OCN 드라마 '루갈'에서 송미나 역을 연기하면서 액션 스쿨에서 트레이닝도 받을 만큼 열정 가득한 액션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런 그에게도 영화 '써니데이'는 특별한 영화다. 정혜인이 첫 멜로 물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13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정혜인은 본인의 작품 선택 기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정혜인은 "작품을 따로 거르지는 않는 편이다. 하지만 작품 속에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결정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써니데이'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해왔던 강한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했다”면서
【 청년일보 】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 4)가 개봉 첫날 12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연출한 '캡틴 아메리카 4'는 개봉일인 12일 하루 동안 12만3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매출액 점유율 65.6%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던 권상우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 2'(1만5천여명)와 비교해도 월등한 격차를 보이며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캡틴 아메리카 4'는 마블의 대표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운 네 번째 작품으로,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번스)의 뒤를 이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앤서니 매키)이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초능력이 없는 샘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이 이번 작품의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관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실제 관람객들의 평가를 반영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89%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40.8%, 예매 관객 수 11만3천여명을 기록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 청년일보 】 "대본을 읽을 때 너무 좋았다." 배우 박보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오충환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저마다의 결핍을 두고 있지만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재회 로맨스를 담고 있으며, 멜로 인생을 꿈꾸는 '서른이'들의 재회 로맨스가 따뜻한 설렘과 공감을 그린다. 이 작품은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오충환 감독과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박보영은 '멜로무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의 현실적인 사람 이야기와 청춘들이 꿈꾸는 이야기에 매료됐다"라면서도 "오충환 감독님의 연출과 이나은 작가님의 대본이라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전에 제가 한 로맨스나 로맨스 코미디 때는 연기 톤이 높았다. 하지만 '멜로무비'에서는 톤을 낮췄다"며 감독님
【 청년일보 】 프로듀싱에서 가수로..."내가 직접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최근 신예 가수로 공식 데뷔한 브로디(Brody)는 국내 가요계의 아티스트로 나선 배경을 이 처럼 밝혔다. 브로디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청년일보 본사를 방문,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꿈과 데뷔 배경 그리고 향후 목표와 포부를 소개했다. 브로디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싱글 앨범 'Why(와이)'를 발매하며 국내 가요계에 진출했다. 데뷔 앨범 '와이'는 알앤비와 락 장르를 기반으로 한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곡으로, 그루비한 베이스와 감성적인 음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브로디는 과거 유월(Yuwol)이란 활동명으로, 싱글 'Yuwol(유월)', 'Don't Cry(돈트 크라이)' 등을 발표하며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이번 앨범에서도 브로디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드럼과 베이스, 신디사이저 세션까지 직접 참여하며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와이'에는 다채로운 음악 색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제나 설(JENNA SUHL)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
【 청년일보 】 "이런 복 받은 사람이 없다고 싶을 정도로 영광이었다." 가수 송가인이 심수봉과의 인연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정규 4집 ‘가인;달’은 송가인의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겼다. 정통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 모던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아사달’부터 송가인이 직접 작사한 ‘평생’,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한 ‘눈물이 난다’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심수봉과의 작업에 대해 송가인은 "심수봉 선생님께서 써 놓으신 곡이 있다고 해서 후배로서 첫 번째로 곡을 받게 됐다. 또 녹음할 때도 즉석에서 코러스까지 해주셨다. 특히 1대1 개인지도까지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수봉 선생님은 무명 시절부터 존경하던 선배님이었다. 롤모델인 심수봉 선생님에게 곡까지 받게 돼서 감사하다. 또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은 이날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김태술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이 배우 박하나와 결혼한다. 11일 소노 구단 관계자와 연예계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랑을 키워 온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김 감독은 2007년 서울 SK 나이츠로 입단하면서 프로농구에 데뷔했다. 이후 정상급 가드로 활약했고, 2021년 은퇴한 뒤 지난해 고양 소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2 드라마 '천상의 약속', '하나뿐인 내편', MBC 드라마 '숨바꼭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이름을 알렸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CJ ENM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단행한다. 올해 1조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해 65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센터에서 열린 'CJ ENM 콘텐츠 톡 2025'에서 "올해는 역대 최다 규모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tvN 수목드라마를 부활시키고 신선한 콘셉트와 장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J ENM은 올해 다채로운 드라마와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4월 tvN에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과 예능 뿅뿅 지구 오락실3가 방영된다. 또한 이정재와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얄미운 사랑, 이준호와 김민하가 출연하는 태풍상사 등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2016년 방영돼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시그널이 9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의 제목은 두 번째 시그널이며, 김혜수가 시즌2 출연을 공식 발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일상 속 갈등을 조정하는 협상 전문가의 이야기를 다룬 새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도 공개될 예정이다. CJ ENM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