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건성 피부인들의 고민은 마르고 건조한 피부다. 특히 이런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겨울철에 더욱 건조함을 느낀다. 실내외 온도차에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요즘은 여름에도 따가운 자외선으로 인해 건조함을 느끼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더불어 꼼꼼한 스킨케어가 필수적이다. 일상에서도 수분섭취와 스킨케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바로 과일 섭취다. 비타민C가 풍부한 귤, 딸기, 오렌지와 같은 과일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사과, 배, 감과 같은 과일은 섬유질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이 또한 피부에 좋다. 석류나 블루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 과일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요즘은 제철 과일이 따로 없다. 여름에도 귤과 딸기가 나오는가 하면 겨울에도 수박을 맛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자신이 원하는 과일로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을 섭취한다면 한결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김덕규 (닥터킨베인 병원장) ㈜ 제론셀베인 대표이사
【 청년일보 】 "재택근무 시에도 기존에 지급받았던 식비나 교통비를 받을 수 있나요?" Q. 일러스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원입니다. 최근 비대면 고객 영업방식이 활성화되고, 회사를 방문하는 고객도 많이 줄어서 간혹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회사가 기존에 지급하던 점심식비와 교통비를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업장에 출근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식비나 교통비를 받는 게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적지않은 금액을 받아왔기에 재택근무로 임금이 줄어들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A. 사용자는 단체협약, 취업규칙, 급여규정, 근로계약, 노동관행 등에 의해 근로의 대가인 임금을 근로자에게 계속·정기적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만약 '점심식비'와 '교통비'가 임금에 해당한다면, 재택근무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적으로 근로자에게 지급되어야 할 것입니다. 반면, 임금이 아니라 실비변상적 금원이라 한다면, 재택근무로 인해 실제 식비나 교통비 지출이 없게 되었으므로, 사용자에게 변상의무가 발생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즉, 사업장 출근방식의 근무과정에서 실제 지출이 있는 근로자에 한해 식비나 교통비를 지급하였다면 이를 임금으로 보기 어려울
【 청년일보 】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화, 자동화, 인공지능, 로봇공학, 인터넷 등 첨단 기술들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혁명을 일으키는 혁명적인 변화를 지칭한다. 이는 우리의 삶과 일상을 혁신하고, 산업의 방식을 변화시키며, 사회 구조와 경제 구조를 재편하는 등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버산업은 고령화 사회에서의 산업과 사회적 트렌드를 가리킨다.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인해 노인들의 니즈와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 서비스, 기술 등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은 실버산업에도 큰 영향을 주며 복지, 여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실버산업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친다. 노인들이 소비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발생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과 실버산업은 서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보여주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같은 관점에서 실버산업과 4차 산업혁명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상호
【 청년일보 】 의학대학 정원이 27년 만에 확대되면서 이에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전국 6개 권역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올해 치러질 2025학년도 의대(의전원 포함) 모집인원은 전년(3천58명) 대비 1천509명 증가한 40개 대학 4천567명으로 확정됐다. 이에 의협은 지난달 3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을 비판했다. 서울 집회에는 2천명이 참석했으며, 전날 춘천에서 열린 집회를 포함해 7곳 집회의 참석자가 모두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이 사태의 본질은 정부가 일으킨 의료농단, 돌팔이를 만들겠다는 교육농단, 암 환자 고려장, 어르신들이 돈 많이 드는 진료는 못 받게 해 일찍 죽게 하겠다는 의료 고려장"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향후 투쟁과 관련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농단에 대한 큰 싸움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제는 개원의, 봉직의도 본격적으로 이 큰 싸움에 나와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고자 각 수련
【 청년일보 】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과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비타민 C의 다양한 효능과 그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프로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 C 비타민 C는 프로콜라겐 사슬이 꼬아져서 만들어지는 과정에 필수적입니다. 콜라겐은 프로콜라겐 사슬이 꼬아져서 형성되며, 이는 마치 머리카락을 땋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섬유아세포는 수산기(-OH)를 붙여 프로콜라겐을 땋아주며, 이 수산기는 꼬여진 세 가닥을 접착제처럼 붙여서 구조를 안정화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비타민 C가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부족할 경우 불량 콜라겐이 생성되어 곧 분해됩니다. 따라서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충분한 비타민 C 섭취가 필요합니다. ◆ 콜라겐 보호의 중요성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뿐만 아니라 이미 생성된 콜라겐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비타민 C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자외선에 노출되면 생기는 유해산소는 피부 콜라겐을 파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해산소는 콜라겐 분해효소인 MMP를 자극하여 깊은 주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참고문헌1 참조) 비타민 C는 이러한 유해산소를 안정화시켜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
【 청년일보 】 친환경은 우리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자원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탄소중립은 우리가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그것을 상쇄하여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우리가 지구의 기후 변화를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이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기존의 플라스틱과 비교하여 환경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잠재적인 대안으로 간주되며,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분해 플라스틱은 일반적인 플라스틱과는 다르게 자연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속성을 가진 소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로 생물의 기관이나 환경 조건에 의해 분해되거나 분해 프로세스를 통해 생분해가 되는 소재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소재들은 대부분 생물학적으로 분해 가능한 폴리머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종종 식물 기반 소재를 사용하여 생산된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기존의 플라스틱 사용 패턴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로서,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친환경 플라스틱의 다양한 종류들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다. 향후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 청년일보 】 21대 국회 종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연금개혁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우며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2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졸속 처리를 우려하며 연금개혁을 22대 국회로 넘겨 첫 정기국회에서 구조개혁과 모수개혁을 함께 추진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구조개혁을 22대 국회로 넘기더라도 여야가 상당한 합의를 이룬 모수개혁은 21대 국회에서 매듭짓자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특위의 여야 의원들은 9%인 현행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 하지만, 소득대체율로 국민의힘은 44%, 더불어민주당은 45%를 각각 제시해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의 소득대체율 '44%' 제안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여당은 구조개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22대 국회에서 처음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맞섰다. 지난해 발표된 보건복지부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재정은 2055년에 고갈될 전망이다. 즉, 앞으로 31년 밖에 쓸 돈이 없는 것이다. 이에 연금개혁은 앞으로 장기간 국민연금을 납부해야 할 20·30대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연령대에
【 청년일보 】 피부 미인은 피부의 상태가 아주 좋은 사람을 뜻하는 표현이다. 미인은 아름다운 사람을 의미하며, 피부 미인은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가진 사람을 지칭한다.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세안법과 각질제거를 신경써야 한다. 세안은 피부 오염을 없애고 충분한 영양을 주는 중요한 단계이다. 각질제거도 필요한 각질을 제거하면서 피부 재생 주기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피부 미인이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몇 가지 팁을 따라 하면 누구나 고운 피부를 가질 수 있다. 과거에는 피부를 닦아내고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해 스킨을 사용했으나, 고함량의 알코올이 피부에 자극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좋은 스킨에 대한 기준이 변했다. 좋은 스킨은 다음 단계 화장품들의 흡수를 돕고 (부스터 기능), 고보습 크림으로도 잘 해결되지 않는 피부의 속 건조를 해결하여 수분 가득 맑은 피부의 토대를 만들어 준다. 비타민 C는 피부 노화를 막아주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킨다. 비타민 C를 복용하면 피부가 맑아지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사과 수분 클렌징은 사과 아미노산이 함유된 클렌저를 사용하면 피부가 맑아지고 건강해진다. 피부 속까지 맑아지는 클렌징으로 피
【 청년일보 】 "일을 시작할 때 퇴직금을 안 받겠다고 했으면, 결국 퇴직금을 못 받는 건가요?" Q. 처음에 퇴직금을 안 받는 조건으로 일을 시작했거든요. 퇴직금을 안 받는다는 서류에 서명을 한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럴 경우에는 정말 퇴직금을 받을 수 없나요? A.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은 사용자가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퇴직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하는 경우에 비로소 발생하는 권리이므로, 일을 시작할 때 미리 퇴직금을 받지 않겠다고 합의하거나 퇴직금을 포기하겠다는 서류에 서명했다 하더라도 이와 같은 합의나 서명은 발생하지도 않은 권리를 포기하는 내용이므로 법적인 효력이 없습니다. 법원에서도 최종 퇴직 시 발생하는 퇴직금청구권을 미리 포기하는 것은 강행법규인 근로기준법,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위반되어 무효라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처음에 퇴직금을 안 받겠다고 한 약속은 법 위반으로 효력이 없고, 퇴직금을 받지 않겠다는 서류에 서명을 했다고 하더라도 무효이므로, 사업장이 해당 서류를 이유로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고용노동부 임금체불 진정을 통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청년일보 】 올해 3월 정부는 노인복지주택 입주 자격의 문턱을 낮추어, 고른 주거복지 혜택을 주기 위해 법 문구를 개정해 시행하였습니다. 바로 "독립 생활이 가능한 사람만" 이라는 문장을 삭제하므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비교적 신체적 불편이 있어 혼자 생활하기 힘든 노인들도 입주가능한 대상으로 하겠다는 것 입니다. 그 취지는 분명 복지를 목적으로 제공하는 주택에 맞게 좋은 듯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떨까요? 노인 복지 주택은 65세 이상 중위소득 50% 미만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기본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 중 국가유공자 및 생계급여자 같은 사람들을 더 우선시하여 입주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주택과 입주 비용이 조금 더 높지만 민간이 운영하는 아파트 단지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돌볼 자녀가 없으나 기본 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경제능력을 갖춘 노인분들이 이러한 노인복지주택의 입주를 희망하고 몰려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또 그들 만의 리그가 생겨납니다. 정부가 이번에 개정하는 신체적 돌봄이 필요한 사람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입니다. 이미 노인이라는 이유로 늙은 사람끼리 모여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