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새로운 시대의 주역, 시니어 파워"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우리는 더욱더 고령층의 경제적, 사회적 역할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 특히 ‘시니어 파워’의 부상은 이제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사회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니어들은 더 이상 뒤처지는 세대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 사회의 핵심적인 주체로서 그들의 경험과 지혜로 다양한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니어 세대는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엄청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경험은 그 어떤 교육이나 이론적 지식보다도 값진 자원으로,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중요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다.
시니어들이 이 경험을 단순한 기억의 창고로 남기지 않고, 사회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은퇴 후 강의, 컨설팅, 창업 등 다양한 형태로 다시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시니어들은 그동안 쌓아온 경영 전략, 리더십, 문제 해결 능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시니어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오면, 경제 활동 인구가 확대되고, 그들이 창출하는 가치는 단순한 소득 창출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니어들이 활동하는 분야는 이미 기술 산업, 창업, 문화 예술, 교육 등 매우 넓고 다양하다. 그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발전을 이끌고 있다.
시니어 파워는 경제적인 기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들은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주체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기업, 비영리 활동, 봉사 활동 등에서 시니어들의 역할은 점차 커지고 있다. 그들의 풍부한 인생 경험과 인간적인 통찰은 사회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시니어들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어떤 시니어는 지역 사회에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의 직업 역량을 키우고, 또 다른 시니어는 자원봉사나 사회적 기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다. 이처럼, 시니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그들의 노력은 더욱 발전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우리는 세대 간 협력과 공존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시니어들은 단순히 과거의 경험을 전수하는 존재가 아니라, 이제는 현재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파트너로서 자리잡고 있다. 이들의 힘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 이상으로 크고, 그들의 영향력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시니어들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는 이들에게서 진정한 ‘성공적인 나이 듦’을 배우게 된다. 이들의 노력이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시니어 파워의 부상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시니어들이 사회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그들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 발전의 주요 동력이 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이제 시니어들은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주역들로 거듭나고 있다. 그들의 힘은 단순히 나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지혜와 열정, 끊임없는 도전 정신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이들의 부상과 성장에 주목하고, 그들이 주도하는 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 시니어 파워의 부상, 그것은 단순한 사회적 현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함께 이룰 수 있는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이다.
글 / 장석영 (주)효벤트 대표
동탄 재활요양원 대표
효벤트 (창업 요양원/창업 주간보호센터) 대표
효벤트 웰스 대표
김포대학교 사회복지전공 외래교수
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 외래교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치매케어 강사
사회복지연구소 인권 강사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년학 박사과정
경기도 촉탁의사협의체 위원
치매케어학회 이사
대한치매협회 화성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