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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영의 '실버 산업' 현황과 전망] <57> 노인 돌봄케어의 미래...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를 통해 보다

 

【 청년일보 】 첨단 산업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간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분야가 바로 건강일 것이다.

 

그것도 건강하게 늙어 돌봄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며 향후 우리나라가 짊어진 고령화 사회 주된 문제해결 주제가 아닐까 싶다.

 

필자가 기타 강의나 유튜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민·관·학의 협력이다.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선진 기술을 들여와 상품화하거나 자체 개발을 통해 제품화하는 다양한 신기술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매년 코엑스 또는 쎄텍과 같은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REHA HOME CARE' 전시를 구경가고 필자가 운영하는 요양시설 컨설팅업체 '효벤트'도 참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되므로 부담 없이 구경가보시는 것을 권장한다.

 

인지재활 프로그램, AI 돌봄케어 용품, 이동보조 로봇 등등 주로 돌봄 노인 및 치매, 장애인과 같은 타인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되고 있으며,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 선전이 주를 이룬다.

 

수년 전 시작된 초창기 제품이나 서비스와 달리 사용성이 많이 개선되었고 실제 생활에 적용 가능한 첨단신기술, 서비스 체계 구축이 눈에 띄게 좋아졌음을 확인하는 장이므로 분명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이제는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고령사회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협력과 상생의 방향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제품의 개발을 완성하고 그것의 사용성에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학교연구기관을 통해 사용성 평가를 의뢰한다.

 

이렇게 정부로부터 연구개발 비용과 지원을 받은 업체는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연구결과가 다시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로 돌아온다는 것을 객관성 있게 증명받는 것이다.

 

사용성이 증명된 제품은 시장에 가격을 달고 나와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되고 이 중 우수성을 인정받는 제품은 고령친화우수제품이 되어 장기요양 등급을 이용한 복지용구 혜택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직은 시작단계인 고령친화 제품 및 서비스의 민·관·학 협력과 실증의 방향이 더욱 활성화되고 집중되어 노인 돌봄과 장애인 돌봄이 고통과 부담의 상징을 벗어나 상생과 연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반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

 

 

글 / 장석영 (주)효벤트 대표

 


동탄 재활요양원 대표
효벤트 (창업 요양원/창업 주간보호센터) 대표
효벤트 웰스 대표
김포대학교 사회복지전공 외래교수
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 외래교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치매케어 강사
사회복지연구소 인권 강사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년학 박사과정 
경기도 촉탁의사협의체 위원
치매케어학회 이사
대한치매협회 화성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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