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이 세계 최초로 비만 치료 성분 '세마글루타이드'를 적용한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인체 실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주가가 급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6분 기준 대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천900원(8.82%) 오른 2만3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과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는 이날 자체 개발한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초기 약물 흡수 실험(Pilot PK)에서 주사제 대비 생체이용률 80%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유사 패치(약 30%) 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이며, 경구제와 비교하면 약 16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59억달러로, 2030년까지 60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상업화 논의를 추진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자사 임직원 자녀 30명을 초청해 ‘2025 ABL 배려하자 곰과 함께하는 금융 마법사’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애사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전문 금융교육 강사와 함께 ▲금융과 화폐의 개념 ▲올바른 용돈 관리법 ▲금융회사 이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에 대해 배우며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방식으로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빗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빗썸과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패션 브랜드 라카이코리아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라카이코리아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로, ‘역사왜곡 바로잡기’, ‘독도 알리기’,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 등 다양한 활동과 애국심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와 정체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회원 참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캠페인 기간 동안 빗썸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라카이코리아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기부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1만 원이 자동 기부된다. 또한, 빗썸 신규 회원에게는 기부 참여 활성화와 감사의 의미를 담아 ‘광복 80주년 기념품’을 제공한다. 웰컴미션을 포함해 ▲빗썸 원화 최대 5만 원 ▲라카이코리아 1945 한정판 티셔츠와 함께 ▲태극기 배지 ▲팔찌 또는 ▲머그컵이 랜덤으로 구성된 후원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기존 빗썸 회원이 기부 코드를 등록하면 1천 원이 기부되며, 참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빗썸 원화 815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2일 서울시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은행장 레 응옥 람, 이하 ‘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디지털 금융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및 글로벌 정산 서비스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 간 QR결제 생태계를 구축하여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후 자회사인 GLN 인터내셔널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GLN은 지난 2022년 BIDV와 함께 QR코드 기반 현금인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 청년일보 】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사단법인 희망조약돌과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및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 성장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장캠프는 AXA그룹 임직원의 자기주도적 성장 지원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AXA Week for Growth’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4월 진행된 ‘AXA Week for Growth’ 캠페인에서는 임직원 대상 ‘AI 활용 A to Z’ 강연과 ‘Sustainability & AI’ 패널 세션 등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악사손보는 임직원의 성장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AI 체험을 통해 디지털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성장캠프는 서울 용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 기수당 20명씩, 1기(7월)와 2기(8월)로 나눠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민의 첫걸음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보 선별력과 문해력을 높이는 워크북 기반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태블릿을 활용한 AI 체험 교육(오토드로우, 퀵드로우, 스크루블리 등)으
【 청년일보 】 주요 은행 예금담보대출 잔액이 8월에만 900억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27 대책’으로 대출 문이 좁아지면서 기존 예금을 담보로 대출받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금담보대출(이하 예담대)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 6조1천40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6조504억원)과 비교하면 약 열흘 만에 897억원이나 급증했다. 5대 은행 예담대 잔액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로, 이달 11일까지 증가 폭은 이미 7월 전체 증가 폭(+480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6·27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6억원 이내, 신용대출이 연 소득 범위로 제한되자, 부족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보유하던 예금까지 담보로 대출받는 고객들이 늘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 이후 추가 대출이 어려운 고객들이 예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되면서, 상대적으로 DSR 규제에서 자유로운 예담대로 수요가 쏠린 측면도 있다. 예담대는 예금 납입액 등을 한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2일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서 2025년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농기계 무상 점검과 안전용품 기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기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를 비롯해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 등 관계자와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기계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은 기계 점검 요령과 사고 대응법을 익혔다.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무상 점검도 진행됐으며 LED 안전삼각대와 차량용 소화기 등 안전용품도 현장에서 전달됐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는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의 실수로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을 통해 농가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손보는 농기계 사고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인 안전교육을 보험료 할인 혜택과 연계하고 있다. 이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의 3%를 할인받을 수 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지역 농·축협에서
【 청년일보 】 최근 한화생명의 손해사정 자회사인 한화손해사정이 차수환 전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를 고문으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취업 심사를 회피하기 위해 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은 소규모 기업에 재취업한 것으로, 이른바 꼼수란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손해사정은 이달 1일자로 차수환 전 금감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를 대표이사급 고문으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 전 부원장보는 1968년생으로 부산 사직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공보실, 보험검사2국, 손해보험서비스국, 특수은행검사국, 보험준법검사국, 손해보험검사국, 인적자원개발실 부국장, 인적자원개발실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손해보험검사국장, 2021년 생명보험검사국장 등을 거쳐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험담당 부원장보로 재직했다. 현재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금감원 임직원은 퇴직 후 3년간 취업심사대상기관으로 취업하려면 취업심사를 받아야 한다. 직원4급(선임급) 이상의 경우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곳의 업무와 이직할 곳의 업무 간 밀접
【 청년일보 】 KT가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사업 성과와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따른 반사 이익 및 부동산 등 자회사의 성과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13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한 1조1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981년 창사 이래 4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돌파,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4천274억원으로 13.5% 증가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본업인 통신사업과 주요 신사업으로 주력한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의 선전으로 가능했다는 평가다. 올 2분기 기업서비스 사업 매출은 4.5% 증가한 9천22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AI·IT 분야는 디자인&빌드와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8%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기업인터넷과 데이터 매출은 3.5% 성장한 약 3천380억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DC 등 KT그룹 핵심 사업들도 고루 성장하며 올 2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여기에 자회사 KT에스테이트가 구의역 일대 강북본부 부지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12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의 우수 영재 학생들을 초청해 ‘BNK 두근두근 꿈나무 성장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NK 두근두근 꿈나무 성장 장학금’은 우수한 재능을 가진 지역 영재 들을 조기 발굴,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인재가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5명의 장학생을 선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김채은(롤러) ▲강예서(골프) ▲마영준(탁구) ▲마영민(탁구) ▲김태경(씨름) 학생으로 매년 학업성취도 등을 고려해 학업 종료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BNK금융그룹 강종훈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BNK는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 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