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형마트 3사가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철 식재료와 제수 등 먹거리 할인 경쟁을 펼친다.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추석 제사용품과 먹거리, 각종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은 러시아산 킹크랩을 단 하루 40% 할인하고 3일까지 이틀간 오리 슬라이스를 6천원 저렴하게 판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피코크 흰 송편과 모싯잎송편·빈대떡·모둠전·오색잔치잡채는 10%, '김유조 안동식혜 3종'과 '이천쌀로 만든 명인식혜'는 20% 할인한다. 와인 행사상품 30종 중에서 두 병을 3만9천800원에 골라 담는 행사도 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6일까지 '홈플 MEGA(메가) 골든위크'를 통해 축산, 과일 등 명절 필수 먹거리부터 킹크랩과 치킨 등 황금연휴 인기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대짜 양념찍먹후라이드치킨'은 5천원 할인해 9천990원에,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2㎏ 내외)은 50% 할인해 14만9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킹크랩은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5일까지 '한가위 통큰세일'을 전개한다. 국산 데친 문어는 100g당 2천996원에, 햅쌀로 만든 'GA
【 청년일보 】 새 정부의 배드뱅크인 ‘새도약기금’이 이달부터 7년 이상·5천만원 이하 장기 연체채권을 순차 매입하면서 본격 가동된다. 총 16조4천억원 규모의 채권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예정이며 수혜 인원은 약 1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새도약기금 출범식’을 열고 채권 소각 및 채무조정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새도약기금은 상환능력을 상실한 연체자 지원을 위해 7년 이상 5천만원 이하 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채무자 상환능력에 따라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정 4천억원에 금융권 출연금 4천400억원을 더해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달부터 1년간 업권별로 대상 채권을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새도약기금이 금융회사로부터 대상 채권을 일괄 매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채무자가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다.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할 정도로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되면 채권을 완전 소각해 준다.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54만원) 또는 생계형 재산 외 회수 가능 재산이 없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중위소득이 60%를 초과하거나 회수 가능 재산이 있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1일 증권사 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불건전 영업행위 및 내부통제 취약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감독·검사 업무 운영 방식을 '투자자 보호 중심'으로 전면 쇄신하겠다며 금융투자회사의 감사 조직도 사후 적발·징계가 아닌 '사전예방적 감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투자자 피해를 외면하는 '봐주기식' 부실 감사 사례가 적발될 경우 엄정히 검사·제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체 감사를 통해 투자자 피해를 예방한 모범사례는 향후 검사·제재 시에 적극 감안하겠다고도 안내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EZ손해보험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신규 보험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말까지 운전자보험, 건강보험, 실손의료보험, 주택화재보험, 해외장기체류보험 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과 함께 추석 연휴기간(1~10일) 중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 SOL트래블카드 및 제휴카드로 결제 시 보험료를 10% 할인해주고 동반인 가입 시 최대 10%의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신한EZ손해보험의 주요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보험’은 안전 운전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매월 보험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장기체류보험은 해외 현지에서 재가입이 가능하며 24시간 비대면 해외 진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기체류에 특화된 보장을 갖췄다. 특히, 보험은 가입 시점의 비용뿐만 아니라 장기적 보장 혜택이 중요한 만큼,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등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신뢰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한EZ손해보험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영향 속에서도 한국의 9월 수출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해 3년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9월 수출액은 659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3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월간 수출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9월 주요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메모리 가격 상승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0% 증가한 166억1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도체와 더불어 양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도 64억달러로 16.8%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9월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9월중 최대 실적이다. 9대 주요 지역 중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9월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102억7천만달러를 나타냈다. 대중국 수출은 116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한국의 9월 수입은 수입은 564억달러로 작년보다 8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서울 서초구 소재 본사에서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7월 말 글로벌금융판매와의 업무협약 이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두 번째 행보이다. 지나 2009년에 설립된 지에이코리아는 약 1만7천여명의 설계사가 활동하고 있는 국내 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 업계 1위사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보험사와 GA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생명과 지에이코리아는 향후 각 사의 비재정적 장점을 바탕으로 ▲위‧수탁 업무 관련 Risk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그 외 양사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확립해 나가는 것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GA업계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 청년일보 】 AIA생명은 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연령 및 유병력자를 위한 대면 전용 건강보험인 ‘(무)AIA 더 안심되는 초간편 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험은 오직 AIA생명 자회사형 보험대리점인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의 마스터플래너(설계사)를 통해서만 보험 상담 및 설계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두 가지 간편 심사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을 포함한 3대 질병의 진단금부터 치료, 수술, 입원, 간병까지 폭넓게 제공하는 보장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암 보장형 또는 2대 질병 보장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 기간 또한 10년납, 20년납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AIA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노인성 질환 예방부터 재활까지 고령으로 인해 걱정되는 건강 관리를 도움받을 수 있다. 전문 의료진과의 24시간 전화상담, 대형병원 진료 예약 및 전문의 안내 등 기존 AIA 헬스케어 서비스와 더불어 ▲치매, 뇌경색,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 맞춤 진료 예약 및 전문의 안내 ▲요양 시설 입소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고등학교 단위로 연말까지 신청받으며 교육은 수능일(11월 13일) 다음 날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강의는 사회 진출 전에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사회초년생 금융꿀팁 등 총 2시간 분량으로 구성된다. 올해 강의에서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최근 금융사기 유형 및 대응 등도 다뤄질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마이핏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상태와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건강보험이다. 출시 당시부터 맞춤형 설계, 무사고 계약전환 할인, 납입지원 기능 등 새로운 구조로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개정에는 가족결합 할인이 신설됐으며 치매 및 장기요양 관련 보장을 추가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피보험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가족에 해당하며 2인 이상 가족 결합시 월 보험료의 5%가 할인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또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요양 모듈을 신설하고 치매, 장기요양 관련 담보를 보강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마이핏 건강보험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지속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핏 건강보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홈페이지 또는 삼성화재 RC(Risk Counsultant, 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1일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과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다. 특히, 통합 한화손보는 자동차보험 판매 실적에서 메리츠화재를 제치고 업계내 5위 자리로 올라서게 됐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향후 한화손보가 자동차보험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캐롯의 디지털 역량과 한화손보의 영업채널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는 셈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통합 한화손보는 캐롯손보와의 통합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5.55%까지 상승하며 시장점유율 5위를 달리던 메리츠화재를 제치고 5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6월 기준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을 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상위 손보 4개사가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메리츠화재 3.79%, 한화손보 3.39%, 캐롯손보 2.16% 순이었다. 이에 보험업계는 손보 상위 4개사가 자동차보험 시장을 85% 이상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손보의 시장점유율 5.55%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자동차보험 점유율과 무관하게 한화손보와 캐롯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