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해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 취업하는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에 진출할 나이가 됐음에도 아직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들을 대상으로 보호자와 함께 2인 1조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심리적 안정과 함께 독립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발달장애 또는 경계성지능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 청년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 경감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턴십 참여자는 6개월간의 근무기간 동안 ▲사회훈련 ▲실무역량 강화교육 ▲문화체험 등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인턴십 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정기미팅도 진행한다. 인턴십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오는 30일까지 ‘우월한 월급 통장’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한 ‘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월급을 받으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고 연 3.1%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우월한 월급 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친구를 초대할 때마다 메가커피 쿠폰을 1잔씩 최대 50잔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WON뱅킹 →혜택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 →우월한 월급 통장 친구 초대 이벤트 페이지에서 나만의 초대코드를 만들어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발송하고, 초대받은 친구가 우리WON뱅킹에서 초대코드를 입력만 하면 메가커피 1잔을 받을 수 있다. 우월한 월급 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도 이벤트 기간 내 상품을 신규 가입하고 나만의 초대코드를 만들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간 내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 메가커피 2잔을 받을 수 있으며, 친구를 1명 초대할 때마다 메가커피 1잔씩 50잔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52잔까지 수령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친구 초대 랭킹 상위 5명에게는 1등 100만원, 2등 80만원, 3등 60만원, 4등 40만원, 5등 20만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2025 Korea Bond Market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원화채권시장에 투자 중인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정책당국, 발행기관, 학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장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했다. 참석자는 Swiss National Bank, UBS Asset Management, Manulife Investment, MEAG 등 10여 곳의 글로벌 중앙은행, 국부펀드,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은행, 주요 시중은행 등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포럼 첫 날에는 미래에셋증권 채권부문 이재현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국민은행, 롯데손해보험, 학계 등에서 연사로 참여했으며, ▲한국 국고채 시장 접근성 개선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이후 외국인 투자 흐름 ▲금리 및 수급 전망 ▲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사 자산·부채 관리 전략(ALM) 등 주요 이슈를 다뤘다. 둘째 날에는 KAIST, 기획재정부, 하나은행에서 ▲한국의 통화정책 방향 및 경제 전망 ▲외환 및
【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은 3%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용·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대금리는 최대 6개월간(신청 월 포함) 신용융자의 경우 연 3.49%, 주식담보대출은 연3.69%가 적용된다.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신용·대출 약정을 신청한 최초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약정 시 이벤트에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신용·주식담보대출 가능 종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신규고객에도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주식 위탁수수료를 평생 0.00363%로 제공하며, 해당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첫 거래 시 3천원 이상 100만원 이하 국내주식을 1주부터 최대 6주까지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한 월 거래실적 100만원 이상 고객에는 매월 18명을 추첨해 롯데칠성(3명), LG전자(5명), 한국전력(10명) 주식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및 모바일 주식거래는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올투자증권 Fi(파이)’를 다운로드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내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5일 강서구 화곡3동주민센터에서 ‘조손가정을 위한 食씩한 한끼 나눔’ 전달식을 개최하고, 서울 지역 내 조손가정 400가구에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실천’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 5월, KB스타뱅킹에서 진행된 ‘봄♥미식회, 따뜻한 한끼를 함께 할 食구를 찾습니다!’ 이벤트와 연계하여 응모 고객 수에 비례한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손가정 지원을 위한 식사 키트를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강서구, 구로구, 광진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400가구이며, 전달된 식사 키트에는 비빔밥, 갈비탕, 미역국 등 영양 식품 6종과 함께 유기농 주스, 우유, 에너지바 등 간편식도 포함되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서 의미 있는 기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안전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재난·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부채가 137조원으로 국내 중앙 비금융 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9일 발간한 '2025 대한민국 공공기관' 자료에 따르면 비금융 공기업 107곳 가운데 2023년 말 기준 LH의 부채 총계가 136조9천9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18조6천569억원), 한국가스공사(46조2천942억원), 한국도로공사(37조3천819억원), 국가철도공단(20조9천860억원), 한국철도공사(20조2천700억원), 한국수력원자력(18조7천521억원), 한국석유공사(15조887억원) 등의 순이었다. LH는 2019년부터 5년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줄곧 비금융공기업 중 부채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111조1천569억원, 2020년에는 114조7천219억원, 2021년 123조7천157억원, 2022년 130조1천833억원 등으로 매년 적게는 3조6천억원에서 많게는 9조원이 늘어났다. 2019년 대비 2023년 부채 증가 폭이 가장 큰 기관은 한국전력으로 4년새 62조4천926억원이 불어났고, LH(25조8천407억원↑), 한국가스공사(16조502억원↑), 한국가스공사(
【 청년일보 】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건수 비중이 9년 새 20%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 김해식 연구위원은 지난 8일 '고령자 운전:기술변화와 보험제도' 보고서에서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2015년 7.6%에서 2024년 14.9%로 늘었는데,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 건수 비중은 2015년 6.8%에서 2023년 20%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면허 소지자 100명당 연령대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고령운전자가 20대 이하 운전자 다음으로 많다"면서 "고령 운전자의 사고 건수가 증가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나머지 연령대의 사고 건수는 하향 추세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경찰청은 고령자 운전면허 갱신주기를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적성검사 요건을 강화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는 65∼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운전면허 반납률은 2.2% 수준에 그쳤다. 김 연구위원은 "국내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면허반납 보상 강화항목의 높은 응답률과 대비되는 저조한 면허반납 실적은 고령자가 면허를 반납한 후에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대체이
【 청년일보 】 비씨카드(BC카드) 직원이 자신의 현금서비스 한도를 임의적으로 상향 조정해 무려 10억원대의 부당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카드업계 일각에서는 카드 한도를 임의로 상향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내부시스템을 두고 적잖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즉 비씨카드의 내부 통제 시스템상 전반적인 부실운영이란 지적이 나온다.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하자 비씨카드는 자체 내부 감사를 실시했으며, 금융당국은 감사 결과를 검토한 후 현장 검사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9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달 7일 내부 직원이 단기 현금서비스 한도를 임의로 수십 차례 상향 조정하면서, 약 16억원 가량을 부당하게 인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한도 조정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씨가 본인의 단기 현금서비스 한도를 대폭 상향하면서 발생했다. 이후 수십 차례에 걸쳐 현금 16억원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서비스는 지정한 한도 이내에서 카드사가 현금을 빌려주는 단기 대출이다. 최대 이용 한도는 통상 800만~1천500만원 수준이다. 현금서비스는 일반 대출과 달리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한도 만큼의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A씨는 이
【 청년일보 】 롯데카드가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인수자 후보군으로 KB금융 및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이들이 적극적인 시그널을 보내지 않는 만큼 인수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대주주 MBK파트너스는 지난달 초 금융지주사와 금융사 등 잠재인수 후보군 8곳에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배포했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매각을 추진하며 보유 지분(59.8%)과 함께 우리은행 지분(20%)도 함께 매각한다고 잠재 인수 후보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롯데카드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매각 주관사에 UBS를 선정한 바 있는데, UBS가 주요 금융지주 및 잠재 인수 후보자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설명서를 보냈다고 전해진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롯데카드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새 주인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5월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우리은행과 함께 롯데카드 지분 79.83%를 약 1조3천810억원에 사들였다. 현재 롯데카드 지분은 MBK파트너스 59.83%, 롯
【 청년일보 】 올해 '0%대 저성장' 전망을 물려받고 출발한 이재명 정부가 잠재성장률 3% 달성을 목표로 '성장 기조'로 경제정책 방향을 잡았다. 민생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큰 상황인 데다가 궁극적으로는 성장이 분배의 기본 토양이 된다는 인식에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개인도, 국가도 성장해야 나눌 수 있다"고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통령실 경제수석의 명칭을 '경제성장수석'으로 바꾼 것부터 상징적이다. 이를 위해 '재정'과 '규제완화' 카드를 주요하게 쓸 것으로 보인다. 최소 20조원으로 예상되는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내수에 응급 처방을 하고, 중기적으로는 각종 제도적 혁신으로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개념이다. 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차 추경·세법개정안·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모두 테이블에 올려놓고 내부검토에 들어갔다. 통상 6월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이어 7월 세법개정안, 8월말 내년도 본예산 등을 순차적으로 준비하는 일정이지만, 6·3 조기대선에 이은 2차 추경 작업으로 시간표가 원점 재검토되는 분위기다. 막 진용을 갖춘 대통령실 경제라인, 조만간 지명될 '경제사령탑'과의 조율을 거쳐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