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부동산 거래 신고가 이틀째 중단됐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28일 "27일부터 인터넷 PC 및 모바일을 통한 부동산 거래 신고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29일 오전 9시부터는 관할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천재지변 및 그에 준하는 사유로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사유가 있으면 신고를 게을리한 기간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원래 부동산 매매 신고 및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협의해 이번 사고에 의한 신고 지연의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조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아파트 청약, 분양, 계약 과정에서 등장하는 각종 전문 용어는 주택 마련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이들에게 종종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부동산 기사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4베이', '알파룸', '팬트리' 같은 주거 트렌드 용어들은 익숙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주거 가치와 연결하기엔 어려움도 따른다. 주택의 구조와 용어에 대해 주택 수요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아파트 용어를 쉽게 정리했다. ◆주거 공간의 형태와 구성..."통풍과 개방감 사이에서" 먼저 판상형 아파트는 한 줄로 길게 늘어선 일자형 또는 'ㄱ', 'ㄴ'자 건물 형태다. 주로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 간 간격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맞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다는 구조적 장점을 갖춰 주로 중대형 단지에 적용되며, 깔끔한 외관과 쾌적한 단지 조성에 유리하다. 대표적으로 대우건설이 10월 분양에 나서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가 있다. 해당 단지는 1천524가구 중 대부분인 1천468가구가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에 최적화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더 마크는 통경축을 고려해 트인 공간감을 제공하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라며 "지상에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안건을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했다. 전체 참석 조합원 1천431명 중 90%인 1천286명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반대는 91명, 기권·무효는 54명으로 집계됐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은 현재 1982년 준공된 신현대 9·11·12차 1천924가구를 최고 65층, 2천571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3.3㎡당 1천15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총 사업 규모는 2조7천488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응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조합원 총회 가결로 현대건설은 조합과 수의계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일사편리'에 장애가 발생해 민원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토지·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지적·임야도,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 등 민원서류 8종의 온라인 발급 및 열람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문제는 애초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24시간 발급이 가능했던 토지·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등 4종의 서류마저 이날 오후부터 일시 중단됐다. 국토부는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 128종 중 110종이 불가한 상황에 행정안전부와 시·도 간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현재 8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평일 시·군·구청 및 주민센터의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더불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까지 중단됨에 따라 관공서 방문 시 반드시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전산 시스템 장애는 '일사편리' 외에도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국토부가 관리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시스템,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 용산공원 홈페이지 등도 장애를 겪고 있다. 또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앞둔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1만가구가 넘는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마지막∼10월 첫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에서 총 1만4천814가구(일반분양 1만628가구)가 공급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물량 공급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광명시 철산3동 '철산역자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상봉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8층, 4개 동(아파트 2개 동), 총 254가구 가운데 '상생 주택' 12가구를 제외한 전용면적 84㎡ 242가구(오피스텔 별도)가 일반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189실로 구성됐다. 단지는 상봉역과 망우역을 통해 지하철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예정), KTX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음 주 추석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을 예정한 단지는 없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26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국제유통단지 내 장례식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상판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신축 중인 장례식장의 지상 1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약 10평(33㎡) 면적의 상판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3m 아래 지하로 추락했다. 추락한 파견직 근로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6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2명으로 각각 경추·허리 통증, 경추·팔 통증, 허리·다리 통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을 확인한 뒤 부상자들을 구조해 오후 4시 11분쯤 모두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2023년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서울시가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나진이 부장판사)는 26일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GS건설은 이번 판결을 통해 부실 시공의 책임을 물은 서울시의 행정 처분 중 일부에 제동을 걸게 됐다. 이번 소송의 배경이 된 것은 2023년 4월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다. 당시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하중을 지탱해야 할 기둥 32개 중 19개(60%)에서 철근이 빠져 있었다. 국토부는 이 사태의 책임을 물어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등 5개 회사에 대해 각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하고,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에도 이들 업체에 대해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는 우선 콘크리트 품질실험을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책임을 들어 지난해 1월 GS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 GS건설은 이에 불복해 영업정지 취소 소송과 함께 처분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전날 경기도 이천시 새생명의집에서 '포레나 도서관 104호점'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영서 새생명의집 원장과 시설관계자를 비롯해 한화 건설부문 및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부해 도서관을 만드는 한화 건설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1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임직원 봉사 시간은 6천900시간을 넘어섰다. 이번 도서관이 마련된 새생명의집은 중증장애인 40여 명이 생활하는 시설로, 그동안 지역 내 도서관이 멀어 독서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된 휴게 공간을 쾌적한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책장과 집기, 도서를 비치했다. 임직원 봉사자들도 직접 공사와 정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조성된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독서교실, 북토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설 이용인들은 휴식과 독서를 즐기며 배움의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화 건설부문은 설명했
【 청년일보 】 GS건설이 국내 아파트 업계 최초로 교보문고와 손잡고 자이(Xi) 입주민을 위한 큐레이션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의 소장형에 구독형을 결합한 모델로, 자이 입주민 전용 앱 '자이홈(Xi Home)'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파트 전자도서관은 도서 보유 권수에 제한이 있어 인기 도서의 경우 예약이나 대기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GS건설이 도입한 이번 혼합형 모델은 소장형과 구독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를 기다림 없이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자이홈 앱을 통해 입주민의 관심사, 연령, 생활 패턴에 맞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단순한 전자책 열람을 넘어 입주민 맞춤형 도서 추천 기능까지 갖췄다. 이는 자이 단지 내 도서관에서 제공하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교보문고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한다. 교보문고는 현재 약 4천800여 곳의 전자도서관 운영 경험과 40만 종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월 신간을 업데이트하여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며, 대우건설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daewooenc.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부문 건축시공, 플랜트시공, 토목시공 등 현장 필수 직무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조직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우건설은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핵심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