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대학 지원에 힘입어 교내 창업에 성공한 모교 식품영양학과 학생 5명으로부터 2천5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창신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교내 학생 창업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교내 창업을 달성한 식품영양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5명이 모교에 대한 감사함과 후배 창업가들을 위한 더 나은 교내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2천58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윤정현 졸업생(20학번)은 "학교 내에서 창업에 도전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후배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근 부영그룹 창신대학교 총장은 "학생 창업가들이 성장해 다시 모교에 기부하는 선순환 사례를 보여줘 감사하다"면서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마련해 학생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가양동 업무복합시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18일 현대건설은 1조6천267억원 규모의 가양동 CJ부지 업무복합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가양동 92-1번지 CJ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업무 시설, 근린생활 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상대는 인창개발로 계약금액은 1조6천266억7천300만원이다. 이번 수주액은 2023년 말 기준 현대건설 매출의 5.49%에 해당한다. 공사 기간은 기존 건축물 철거기간 포함 착공일로부터 53개월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임대보증에 가입한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발생한 보증 사고액이 3년간 40배가량 늘어난 연간 1조6천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보증금 보증 사고액은 1조6천537억원, 사고 건수는 8천105건으로 집계됐다. 개인 임대보증 사고액이 1조3천229억원으로 80%를 차지했으며, 법인 임대보증 사고액은 3천308억원이었다. 지난해 사고액은 전년(1조4천389억원)보다 14.9%(2천148억원) 늘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전세보증)이 세입자가 자신의 전세금을 지키기 위해 직접 가입하는 상품이라면, 임대보증은 임대사업자가 가입한다. 민간임대주택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0년 8월부터 모든 등록임대사업자가 의무적으로 임대보증에 가입해 보증금 보호 장치를 마련하도록 했다. 지난 2019년 16만6천700가구, 2020년 21만8천872가구이던 연간 임대보증 발급 규모는 가입 의무화 이후인 2021년 30만8천900가구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임대보증 발급 규모는 34만3천786가구, 보증 금액은 42조8천676억원이다. 임대보증 사고로 HUG가 세입자에게 대신 돌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임금 협약(이하 임협)이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이뤄진 첫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서도 큰 마찰없이 임단협을 마무리지은 양측이 올해도 원만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노사 양측은 서울 강동구 본사 인근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올해 임금협상(이하 임협) 1차 실무교섭을 가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관할인 서울 강동구청으로부터 지난 2023년 6월 1일부로 신고증을 교부 받은 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임협을 갖게됐다. 단체협약 교섭은 3년단위로 이뤄져 올해는 임협만 진행된다. 이전까지 삼성물산 4개 부문(건설·리조트·상사·패션)이 통합해 임단협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해 4월 서울 지방노동위원회가 교섭단위 분리를 인정하며 지난해부터 건설부문만의 독자적인 교섭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협상에서 양측은 10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베이스업(계약연봉) 평균 3.0% 인상 ▲노조 사무실 제공 등에 합의에 이른 바 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상견례에 이은 13일 1차 실무 교섭을 통해 개략적 대내·외 상황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에서 두 건의 송전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태양광 발전 연계 380㎸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우디 메디나와 젯다 지역에 각각 건설하는 송전선로로, 총 공사금액은 약 3억천900만달러(한화 약 5천125억원) 규모다. 메디나 지역에 구축하는 '후마이지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내륙의 후마이지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서 메디나 인근의 변전소까지 연결하는 311km의 송전선로다. 젯다 지역에 건설하는 '쿨리스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해안 쿨리스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서 메카 인근의 기존 전력선로를 연결하는 180km의 송전선로로, 두 프로젝트 모두 오는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공사 선정은 발주처인 사우디 서부 전력청이 초청한 일부 기업의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졌다. 50여 년간 40건의 사우디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사우디 전력청과 오랜 신뢰관계를 구축해온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또한 턴키(Turn key)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6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투표한 조합원 총 1천834명 중 1천333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검단산과 남한산성 아래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번지 일원에 위치한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총 공사비는 약 1조3천억원이다. 지하6층, 지상 최고 30층, 39개동, 총 3천198세대 규모로 성남 최대 단일 브랜드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명으로 '더샵 마스터뷰'를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거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외관은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조망형 이중창, 세라믹 주방상판, 주방수전 등에는 수입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함으로써 단지의 가치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특히 단지의 단차가 있는 구역을 물이 흐르는 완만한 경사로로 변형시킴으로써 유유히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한 '그랜드슬롭(GRAND SLOPE)' 은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의 재정 부담을
【 청년일보 】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빌라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아파트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64만2천576건 이뤄졌다. 이 중 아파트 거래량이 49만2천52건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다세대주택 거래량이 7만5천943건(11.8%)으로 아파트 다음으로 많았고, 단독주택(7.5%), 연립주택(2.9%), 다가구주택(1.2%) 순이었다. 지난해 아파트 거래 비중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래 가장 높다.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중후반에서 70% 초반대를 오가다가 집값이 급등기인 2020년 73.0%까지 뛰었다. 지난 2021년 아파트 거래 비중은 65.9%로 다시 낮아졌고,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며 주택 거래량이 반토막 난 2022년에는 58.7%로 떨어졌다. 그러다 2023년 역전세·전세사기 사태로 빌라(다가구·다세대·연립) 매매 거래량이 전년의 14만2천가구에서 9만3천가구로 34% 급감하자 아
【 청년일보 】 지난해 하반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등 대출 규제 강화에도 전국적으로 30대가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거래된 49만2천52가구의 아파트 중 30대의 매입 비중은 26.6%(13만973명)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40대 비중(26.2%, 12만8천920가구)보다 근소하게 높은 것이다. 전국 아파트 연령대별 매입 비중은 2023년에 처음으로 30대가 40대를 추월한 이후 지난해 8월까지도 30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지난해 9월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고 시중은행의 유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가 강화된 이후 9∼11월까지는 40대의 매입 비중이 3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어 작년 12월에 다시 30대(26.6%)가 40대(25.8%)를 앞지르면서 연간으로도 2년 연속으로 30대의 매입 비중이 40대를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역시 지난해 30대 매입 비중이 31.9%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서울 아파트는 2019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매년 30대의 아파트
【 청년일보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카이스트(KAIST)에 200억 상당을 기부해 노후화된 기숙사 리모델링을 완공했다. 1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카이스트 대전 캠퍼스 우정 연구동(舊 나눔관)에서 열린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했다. 준공식에는 카이스트 김명자 이사장, 이광형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회장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카이스트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카이스트의 희망사항이었던 기숙사 리모델링이 완공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 동이다.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오래돼 운영이 중단됐으며,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해 사용했지만 시설이 낡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 왔었다.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19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필요했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의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다. 카이스트는 이 회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이길포 안전보건경영실장(CSO)을 비롯해 안전보건부서 임원 및 팀장은 물론 각 현장소장과 공사주무, 안전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2025년 중대재해 Zero'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매뉴얼 대로 일하고 피드백하는 조직 ▲계획되지 않은 임의 작업 절대 금지 ▲협력사 및 근로자 안전 활동 강화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별 집중 안전 관리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안전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각 현장의 안전 관리 체질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DL이앤씨는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CCTV와 바디캠(Body Cam)부터 근로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는 안전 삐삐,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AI 번역 시스템 등을 현장 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길포 CSO는 이날 선포식에서 "'중대재해 Zero'는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우리의 최우선 목표로 전 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로 이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