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진단키트가 아프리카 보건 컨퍼런스 ‘TECA 2025’서 모자감염 해결 위한 혁신 진단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21~23일 3일간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Triple Elimination Conference in Africa 2025(이하 TECA 2025)’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심포지엄 및 전시 부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TECA 2025’는 2030년까지 HIV, 매독, B형 간염의 모자감염 종식(EMTCT, Elimination of Mother-To-Child Transmission)을 목표로 국제 사회가 협력 방안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범아프리카 보건 학술대회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2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하나의 키트로 HIV·매독·B형 간염 동시 진단: WHO 모자감염 종식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우간다 보건부 린다 나비타카 박사(Dr. Linda Nabitaka, Ministry of Health, Uganda)가 좌장을 맡았으며, 짐바브웨 복지부 산하 국립미생물검사실 스탠포드 무판다세크와와 우간다 보건부 소속 주디스
【 청년일보 】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경계를 넘나드는 차세대 플랫폼 ‘코글루타이드’가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케어젠은 29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IT 스퀘어에서 열린 IR 행사에서 경구형 체중 감량 GLP-1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의 임상 시험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코글루타이드’는 기존 주사형 GLP-1 제제와 달리 경구 복용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펩타이드 제품이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돼 있으며, 의약품 수준의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 효능 및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임상은 비만 또는 제2형 당뇨를 동반한 비만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하루 1회, 100mg을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GLP-1 계열 치료제의 임상시험과 동일한 프로토콜을 적용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 및 수행하여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코글루타이드 복용군은 평균 체중 10.75% 감소(약9.3kg), 체질량지수(BMI) 10.83% 감소, 당화혈색소(HbA1c) 0.9% 감소를 기록했다. 모든 주요 지표에서 p<0.01 ~ p<0.0001 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으며
【 청년일보 】 레이저옵텍이 ‘스컬피오·바스큐라589’ 중심 하반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레이저옵텍은 성남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열고, 매출 및 수익성 강화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현재 소모품 기반의 피코스컬프팅 장비 ‘스컬피오(SCULPIO)’와 차세대 혈관 치료 장비 ‘바스큐라(VasCura)589’를 중심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매출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스컬피오’는 피부 탄력과 윤곽 리프팅 시술에 특화된 프리미엄 장비로, 시술 시 핸드피스 등 소모품 매출이 수반되는 특징이 있다. 신제품 출시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온 레이저옵텍은 스컬피오를 기점으로 소모품 비즈니스에 진입했으며, 하반기부터 스컬피오의 국내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바스큐라589’의 인허가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라만 기반 고체형 589nm 파장을 적용한 해당 장비는 혈관종, 화염상 모반 등 다양한 혈관성 병변에 대응 가능한 고부가가치 장비다. 연내 국내 인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 진출을 위한 FD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활용 민간 기업 9개사와 헬스케어 데이터와 인공지능 사업에 대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9일 헬스케어 분야 전문 기업과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발맞춰,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이 발표됐다. 이어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이 소개됐으며, 민·관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를 비롯해 다양한 정상군 및 질환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호트를 통해 최장 25년간의 임상·역학 추적 정보와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공개해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헬스케어·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호트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함으로써
【 청년일보 】 바임이 ‘쥬베룩’의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임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필메드 사(Laboratoires FILLMED)와 유럽 대륙의 통합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 대한 유통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쥬베룩’의 유럽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바임은 PDLLA 성분을 통해 자가 콜라겐 형성이 가능한 의료기기로 자연스럽고 안전한 효과가 입증돼 미용 시술 중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쥬베룩’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필메드는 유럽 시장에서 수십 년간 축적한 경험과 35개국에 걸쳐 구축된 견고한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쥬베룩’의 최신 지견과 임상적 효능을 신속하게 전달해 유럽 국가별 특성에 맞춘 제품 현지화 및 마케팅 전략의 커스터마이징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바임 관계자는 “유럽 시장 초기 진출 단계에서 필메드의 유럽 내 영업/마케팅 인프라와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함으로써, ‘쥬베룩’의 시장 신뢰도를 빠르게 확보하고 조기 안착은 물론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단순한 제품
【 청년일보 】 제뉴원사이언스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사무소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뉴원사이언스의 산업안전보건을 전담하는 HSE그룹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일상 속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 시 비상 대피 동선 및 비상용품 사용법 안내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소속 고수정 간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익히고, 실제 상황에 준하는 교육으로 임직원의 안전 대응 역량을 한층 높였다. 또 실습 중심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화재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 체계도 한층 보완됐다. 비상조치 매뉴얼 정비는 물론, 본사 사무소 내 소방 구조 손수건과 소방포를 비치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운영하는 등 사내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마련했다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이종질환 다제 복합제의 실제 치료 효과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GC녹십자는 지난 26~2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로제텔(Rozetel)’ 및 ‘로제텔핀(Rozetelpine)’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연구자 주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하나의 제제로 치료하는 ‘다제 복합제(Polypill)’ 전략의 최신 근거와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종합병원 및 개원의 등 약 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약 1천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 관찰 연구의 중간 결과가 소개됐다.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이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 치료하고 있는 환자에게 ‘로제텔’을 투여하고, 24주 및 48주 시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중간 분석 결과, 24주 시점에서 혈압(BP)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목표를 모두 충족한 환자 비율은 치료 전 대비 약 27% 개선되는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 각각의 수치를 따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두 항목 모두 목표 도달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종질환
【 청년일보 】 클래시스가 특허청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한다. 29일 클래시스에 따르면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지난 25일 클래시스 본사를 방문한 김완기 특허청장과 K-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의 수출 지원 및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백승한 대표는 수출 주도 기업의 기술 및 브랜드 자산이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특허청의 지속적인 지원 정책 강화를 당부했다. 특허청은 클래시스와 같이 혁신 기술을 보유한 회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재권 보호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K-뷰티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포함한 우리 기업의 수출 활동과 브랜드 신뢰도가 위협받지 않도록 지식재산 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클래시스는 특허청 및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R&D와 기술 혁신 또한 이뤄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클래시스는 에너지 기반 기기(EBD)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국내 의료기기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두 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앞두게 됐다. 셀트리온은 미국 원료의약품 시설 보유한 기업 인수에 대한 독점 교섭 확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인수 추진 중인 공장은 미공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이하 DS) cGMP 생산 시설로, 미국 내 주요 제약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수년간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왔다. 이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개최, “미국 정부가 원한다면 ‘made in USA’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하겠다는 것이 우리 그룹의 기본 방침”이라며, “미국의 정부 정책에 따라 미국 내 위탁생산(CMO) 기업과 계약을 맺어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내 판매 제품이 2030년 22개로 현재 대비 2배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자사의 제품을 생산할 공장 마련도 고민해 왔다”며, “6개월 전부터 대규모 공장 인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 청년일보 】 의사 국가시험 신청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된 제90회 의사 국시 실기시험에 1천450명이 접수했다. 이는 의대 본과 4학년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예비시험에 통과한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합해 평균 약 3천200여명 대비 약 45% 정도가 지원한 수준이다. 다만, 작년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병원을 떠난 후 치러진 제89회 의사 국시 응시자(382명) 대비 3.8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선도 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병원을 떠난 후 치러진 제89회 의사 국시 응시자는 382명에 그쳤다. 그 이유는 올해보다 내년 초 배출되는 신규 의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으로, 상반기에 본과 4학년을 중심으로 복귀 의대생이 늘어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실기 이후 치러지는 필기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응시 원서를 받은 뒤 내년 1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정부는 이와 별개의 의사 국시를 내년도에 한 차례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