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2025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위험물 안전관리 분야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화재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 등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수여되는 것으로, 권오준 제일헬스사이언스 위험물안전관리자 매니저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권오준 매니저는 평소 사업장의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물 저장시설 및 취급 설비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 용인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정기적인 합동 소방훈련과 안전점검을 시행하며, 화재 및 폭발사고 예방활동을 꾸준히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제일약품은 사업장 내 위험물 취급시설에 대한 법적 관리뿐 아니라, 전 직원 대상의 비상대응 교육 및 모의훈련을 정례화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권오준 매니저는 “이번 수상은 제일약품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온 결과로,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험물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재난 예방과 안전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품질심사 국제조화의 일환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의 제조방법 변경 신청 시 제출하는 안정성시험 자료 요건을 세계보건기구·유럽연합 등과 동일한 자료 요구 수준으로 합리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의약품 허가 후 주요한 제조방법 변경에 대한 자료 제출 요건으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자료 제출 시 안정성시험 자료의 시험기간을 ‘6개월 → 3개월’로 변경하는 것이며,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의약품 허가 후 제조방법 변경관리 가이드라인(민원인안내서)’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제약업계가 의약품심사소통단(코러스) 등을 통해 전주기 품질개선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제조방법 변경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요청함에 따라 업계와 지속적인 논의와 의견 수렴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난 2022년 제약업계가 국제공통기술문서(CTD)를 통해 위해평가 기반으로 제조방법을 변경관리할 수 있도록 한 이후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제조방법 변경허가를 위한 제약업계의 심사자료 준비와 허가 기간이 단축돼 국내 의약품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 청년일보 】 SK플라즈마 구성원들이 지역 사회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무료급식소 현장을 찾았다. SK플라즈마는 하루 약 500명 이상의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안나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김승주 대표를 비롯한 구성원이 참여해 직접 배식을 돕고 설거지와 주변 정리를 도왔다. 아울러 회사는 지역사회를 비롯한 사회 문제 해결과 나눔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힘과 온기를 느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라즈마는 급식 봉사 외에도 SK 관계사와 함께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메이커’ 프로그램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키트 제작 봉사활동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가족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시지바이오(CGBIO)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미국조직은행연합회 연례회의(AATB Annual Meeting)’에 참가해 AATB 본부 및 주요 글로벌 조직은행 관계자들과 향남 신공장에 대한 AATB 인증 추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향남 신공장은 ‘노보팩토리(Novo Factory)’라는 명칭으로 운영 예정이며, 시지바이오가 자사의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의 미국 FDA 인증 획득과 수출을 목표로 구축 중인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최첨단 생산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인체조직 가공과 바이오 재생의료 관련 의료기기 생산이 모두 가능한 복합 제조 인프라로, 현재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자동화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도입해 조직 가공·보관·추적 전 과정을 자동화·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시지바이오는 노보팩토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국제 인증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지바이오는 기존 생산공장(향남 S-Campus)이 국내 최초로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A
【 청년일보 】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는 행사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화단을 이끌어갈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후원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운영하여 매년 유망 회화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선정 작가들은 후원 마지막 해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통해 대학병원과 소아병동을 찾아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희남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예술은 사람을 위로하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며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이라는 제약기업 종근당의 사명을 바탕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구강건조증과 인후 건조의 완화를 위한 인공타액 신제품 ‘드라이메디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량 감소나 성분 변화로 인해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워지고, ▲구강 내 통증 ▲말하기의 불편함 ▲미각 저하 ▲구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장기간 지속될 경우 충치나 치주염, 구강 궤양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드라이메디겔은 자연적인 침 분비를 보완해 입안에 수분을 보충하고 윤활 작용을 도와 인후를 비롯해 구강 내 건조감을 완화하는 인공타액 제품이다. 인체 내 존재하는 무기염 성분인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염화칼슘수화물 ▲염화마그네슘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겔 제형으로 스프레이형 제품 대비 지속력이 우수하다. 구강건조감을 느끼는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적당량(땅콩 반 알 크기)을 혀끝에 덜어 삼키지 않고 입천장과 입안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면 된다. 또 휴대가 간편한 30g 용량으로 출시돼 건조할 때마다 하루 수 차례 반복해 사용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안구건조증에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처럼, 구강건조증에는 ‘드라이메디겔’과 같은 인공타액 구강
【 청년일보 】 한국유씨비제약은 11월 1일자로 에드워드 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15년 이상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마켓 액세스 ▲메디컬 ▲보건경제 및 성과연구(HEOR) 분야의 전문가로, 환자 중심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생태계 조성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2016년 UCB에 합류한 이후 미국과 영국 법인, 인터컨티넨탈 본부에서 핵심 직책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인터컨티넨탈 본부의 환자접근성·지속가능성·대외협력 총괄로 재직하며,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과 건강 형평성 강화를 위한 전략을 주도해왔다. UCB 합류 이전에는 아스텔라스과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신약 가치평가 및 환자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또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토머스 제퍼슨 대학교 및 다이이찌산쿄의 공동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경제 및 성과 연구(HEOR) 과정을 수료했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한국유씨비제약은 환자 중심주의를 기반으로 혁신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
【 청년일보 】 올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면역항암제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신규 임상시험의 50%가 생성형 AI로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번 등을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한 의약품은 MSD(머크)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로 매출 300억달러(약 44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 뒤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노보노디스크에서 개발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과 일라이 릴리에서 개발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 매출이 각각 220억달러(약 32조원)와 200억달러(약 29조원)를 기록했다. 오젬픽과 마운자로 외에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치료제까지 합치면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합산 매출은 700억달러(약 102조5천억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호실적 요인으로는 GLP-1 계열 의약품이 체중 감량에 이어 심혈관과 신장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장이 지목됐
【 청년일보 】 동아제약 박카스 사업부문의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제품 ‘얼박사’의 실적에 대해 동아제약 내부에서는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GS25에서 한정됐던 얼박사 유통채널이 지난달부터 확대됨에 따라 오는 4분기 매출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 12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올해 3분기 박카스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867억원으로 전년 동기(776억원) 대비 11.7% 증가했다. 이에 따라 3개 분기(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천107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53억원) 대비 2.6% 성장했다. 주요 제품별 매출 실적은 박카스D(약국)이 429억원으로 전년 동기(406억원) 대비 5.7% 늘었고, 박카스F(일반)는 486억원으로 전년 동기(380억원) 대비 27.8% 증가했다. 매출 성장 요인으로 소비 심리 회복을 꼽았다. 또한, 동아제약은 신제품 ‘얼박사’가 ‘핫식스’와 ‘레드불’ 등 기존의 에너지드링크 강자들을 뚫고 선전하는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앞서 얼박사는 누적 판매량 기준 출시 한 달만에 100만캔을 기록했다. 이어 출시 두 달만에 250만캔을 돌파,
【 청년일보 】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미래 바이오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자회사 '에피스넥스랩(EPIS NexLab)'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피스넥스랩은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 출범에 따른 신설 자회사로 아미노산 결합체(펩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텍(Biotech)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기술 플랫폼 사업'은 확장성이 높은 요소기술을 개발해 다수의 바이오의약품 후보 물질을 도출하는 것으로, 특정 약물이나 적응증에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질환 분야에 적용 가능해 높은 사업 확장성을 지닌다. 에피스넥스랩은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또는 기술 이전(라이선스 아웃)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에피스넥스랩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1본부장 홍성원 부사장이 겸직한다. 홍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가로, 삼성에피스홀딩스 기타 비상무이사로서 지주회사의 이사회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홍성원 대표는“에피스넥스랩은 지주회사 산하의 안정적 사업 구조 속에서 삼성에피스홀딩스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