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7.66%를 가진 국민연금은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모녀와 형제 사이의 경영권 분쟁에서 모녀 측 제안 안건에 모두 찬성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는 26일 회의를 열어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책위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이끄는 한미사이언스 현 경영진이 추천한 임주현·이우현 사내이사, 최인영 기타비상무이사, 김하일·서정모·박경진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하기로 했다. 반면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제안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선임 안건 선임 안건에는 모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책위 결정으로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에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유리한 고지에 오르며 한미약품 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법원은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타그란'이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에서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 이벤트 제품인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기존 오렌지 맛, 포도 맛에 이어 출시된 신제품이다.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내 몸이 좋아하는 비타민C'에 맞게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고 비타민C, E, 아연 1일 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했다. 체험단 이벤트는 내달 14일까지 디몰(:Dmall)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로그인 후 체험단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품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하면 된다. 신청 인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을 배송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제품 수령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우수 후기자 20명을 선정해 오쏘몰 이뮨 7일분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달콤한 복숭아 맛 비타민C 구미젤리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GC셀은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및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투 트랙 물류 서비스 '셀패스'(CELL PATH TM)와 '셀트랙'(CELL TRACK TM)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셀패스'와 '셀트랙'은 기존의 세포유전자 치료에 특화된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과는 독립된 물류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전국 병원 및 임상시험기관, 바이오 의약품 개발사와 같은 잠재 고객은 향후 지씨셀의 국내 영업 및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셀패스(CELL PATH TM)'는 바이오 의약품을 제외한 의료기기와 소모품 등의 물류, 운송, 창고 및 재고 관리를 포함하는 종합 공급망 관리 서비스다. GC셀의 전국 규모의 병의원 네트워크와 곤지암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3자 물류(3PL, 3rd Party Logistics)와 한 단계 발전된 제4자 물류(4PL)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4PL은 고객사가 직접 수행하기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유유제약과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 공동판매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 유유제약 본사에서 유유제약과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약국 대상 영업은 유유제약이 담당한다. 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다. 치매성 증상(기억력 감퇴 등)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 어지러움, 말초동맥 순환장애(간헐성 파행증),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에 효과가 있다. 타나민의 유효성분인 EGb761®은 Extract of Ginkgo biloba 761의 약자로, 우수한 성분 배합비를 위해 독일 슈바베 그룹이 개발한 수많은 샘플 중 가장 뛰어난 761번째 샘플을 표준화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Gb761®은 27단계의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는 26일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 조병구 부장판사)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며 "이를 결단한 대주주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들의 의지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가처분 심리에서 "신주 발행은 회사의 경영상 목적이 아닌, 특정한 사람들의 사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신주인수권과 주주 권리를 침해해 무효"라고 주장한 바 있다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도 한미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의지와 진심에 대한 주주님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흔들림 없이 통합을 추진하고, 높은 주주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GC녹십자의료재단은 허규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주최한 기념행사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 성과를 창출하고 결핵퇴치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했다. 허규화 전문의는 2019년부터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서 민간의료기관과 전문검사의료기관에서 결핵 실험실 진단검사 업무를 적극적이고 성실히 수행해왔으며, 실험실 진단검사 역량 강화와 결핵 예방을 위해 추진한 업무 실적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결핵 검사실 운영 및 관리 총괄, 교직원 및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사업 수행,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 교육과 결핵 진단 장비 도입을 위한 시약 평가 및 국제학회 발표 및 결핵신속진단 장비인 GeneXpert MTB/RIF Ultra 성능평가와 AFB 염색 결과 자동판독 기기의 성능평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정부 결핵관리정책의 한 분야로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교직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 검진사업을 지휘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나눔 상생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총 1억2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 복지협회 및 양로원 등, 국내외 구호단체 5개처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자사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 런칭 후, 지역사회 내 손길이 닿기 힘든 취약계층 이웃들과의 상생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전 코로나 시기에는 주로 면역 증진과 활력을 위한 영양제를 전달해왔고, 엔데믹 이후 구호단체와 기부처 맞춤형 기부를 진행 중이다. 올해 노인과 여성 취약계층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관절 및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담관절'과 여성에 꼭 필요한 영양과 성분을 한 팩에 모아놓은 '하루엔진 포 우먼' 제품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담당자는 "이번 나눔 기부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위시헬씨의 대표 제품들로 구성했고, 노인 및 장애인 여성 등 취약 계층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 청년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정기 주총을 열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신규 선임 등 안건 처리와 함께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 등을 의결했다. 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2023.01.01. ~ 2023.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천5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법무법인 현 김동철 대표변호사와 아주약대 장병원 특임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 청년일보 】 법원이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6일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기는 하나,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 회사 물색 등 장기간에 걸쳐 검토한 바 있고, 이 과정을 볼 때 이사회 경영 판단은 존중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사건 주식거래계약 이전의 채무자의 차입금 규모, 부채 비율, 신규 사업을 위한 자금 수요 특히 신약 개발과 특허 등에 투여돼야 할 투자 상황을 볼 때 운영자금 조달의 필요성과 재무 구조 개선, 및 장기적 R&D 투자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자본 제휴의 필요성이 존재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앞선 가처분 심리에서 "이번 신주 발행은 회사의 경영상 목적이 아닌, 특정한 사람들의 사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신주인수권과 주주 권리를 침해해 무효"라고 주장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화학의 '시노비안주'(성분명 BDDE 가교 히알루론산 나트륨, BDDE cross-linked sodium hyaluronate) 약가인하 관련 항소심에서 LG화학측의 사실조회 요청 건이 받아들여져 3차 변론 기일이 확정됐다.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확대 전망과 함께 후발 주자인 국내 제약사들은 경쟁을 가속화 하고 있다. 26일 제약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는 LG화학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 상한금액 조정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LG화학 측의 사실조회 요청을 인용 향후 3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소송은 앞서 지난 2019년 복지부가 시노비안의 약가를 6만7천200원에서 4만7천41원으로 인하한다고 고시하면서 시작됐다. LG화학 측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핵심은 시노비안의 약가 인하 정당성으로 쟁점은 약가 인하의 시발점이 된 대체제 주성분의 동일성 여부다. LG화학측 주장은 대체제인 장기지속형 주사제 '하이알원샷'과 주성분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이다. 가교된 히알루론산이라 하더라도 물리화학적 성격이 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