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 사회는 취약계층의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의료 시스템의 부담이 더 크다. 이에 따라 의료서비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 케어가 해결책으로 주목받는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인터넷(IoT) 등을 활용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의료 기술 및 시스템을 의미한다. 디지털케어의 핵심기술과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1. 원격의료의 발전 원격의료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응급실에서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특히 소방 및 응급질환 응급실에 큰 도움이 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원격의료가 활성화되어 활용되고 있어 그 예로 적합하다. 2. AI기반 의료진단 AI는 특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여 증상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업무적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도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AI 진단 시스템을 꺼내고, 최근에는 AI 챗봇을 활용한 건강 상담 서비스도 활용되고 있다. 3. 웨어러블 기기와 개인 건강 모니터링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의 심박수, 이상한, 혈중에서도
【 청년일보 】 지난달 청년층(15∼29세)의 체감실업률과 고용률이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의 고용보조지표3(체감실업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p) 오른 16.4%를 기록했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의 전년대비 증가폭은 2021년 2월(26.8%)의 3.7%p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고용보조지표3은 노동시장에서 채워지지 못하는 실질적 일자리 수요를 포괄해 나타내는 지표로, 피부로 느끼는 고용 상황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체감실업률'이라고도 불린다. 통계청 조사는 ▲지난 1주일 동안 일을 하지 않았고 ▲일이 주어지면 일을 할 수 있으며 ▲지난 4주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한 사람만을 '실업자'로 본다. 일반인이 인식하는 '실업자'와 의미가 다소 다르다. 고용보조지표3은 '경제활동인구와 '잠재취업가능자'(구직활동을 했지만 사정이 생겨 일을 할 수 없는 이)·'잠재구직자'(일을 할 수 있으나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이)를 말하는 '잠재경제활동인구' 대비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와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를 더한 수치의 비율로 산출한다.
【 청년일보 】 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중 하나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는 어릴 적 수두를 앓은 후부터 잠복해 있다가, 숙주의 면역력 약화에 따라 재활성화되며 대상포진을 발병시킨다. 흔히 대상포진은 노인들의 질병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대상포진 환자들은 60대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백신 접종도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권장된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게 대상포진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면역력과 관련 있는 질환이므로, 과로와 스트레스, 수면 부족에 따른 면역 저하가 대상포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젊은 층들도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 발병 시 치료 및 대처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초기증상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발열과 전신 피로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감기와 구별이 어렵기에 특히 독감과 감기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는 증상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대상포진은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데 붉은 반점, 수포와 농포, 감각 이상, 딱지 등이 발생하고 통증이 생긴다. 신경줄기를 따라 수포가 생기기에 갈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병이 진행되면 신경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오늘날 치솟는 물가, 등록금·주거비 문제로 대학생들이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 학비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이들의 등록금, 물가, 주거비 등 생활고 실태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가뜩이나 물가도 오르는데"…대학생들, 잇따른 등록금 인상에 '아우성' (中) "비싸서 사먹기도 힘들어요"…대학생, 고물가 버티기 ‘안간힘’ (下) "등록금 내기도 버거운데"…대학생, 주거비 부담 '가중' 【 청년일보 】 대학 등록금 인상,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으로 대학생들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주거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1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다방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 인근 보증금 1천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60만9천원, 평균 관리비는 7만8천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조사 당시 평균 월세는
오늘날 치솟는 물가, 등록금·주거비 문제로 대학생들이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 학비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이들의 등록금, 물가, 주거비 등 생활고 실태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가뜩이나 물가도 오르는데"…대학생들, 잇따른 등록금 인상에 '아우성' (中) "비싸서 사먹기도 힘들어요"…대학생, 고물가 버티기 ‘안간힘’ (下) "등록금 내기도 버거운데"…대학생, 주거비 부담 '가중' 【 청년일보 】 고물가 시대를 맞아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대학생들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식비 지출에도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의 지원만 마냥 기대할 수는 없어 본업인 공부 외에도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대학생들은 가파른 물가 상승세로 끼니 해결 등 식비 지출도 조심스럽다. 대학생들은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식비를 좀더 줄이고자 정부·지자체의 지원사업인 ‘천원의 아침밥’을 학생식당에서 먹고 학내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이용하고 있다. ◆ "식비보다 식재료 물가 상승세 가팔라"…대학생, 식비 부담 가중 16일
오늘날 치솟는 물가, 등록금·주거비 문제로 대학생들이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 학비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이들의 등록금, 물가, 주거비 등 생활고 실태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가뜩이나 물가도 오르는데"…대학생들, 잇따른 등록금 인상에 '아우성' (中) "비싸서 사먹기도 힘들어요"…대학생, 고물가 버티기 ‘안간힘’ (下) "등록금 내기도 버거운데"…대학생, 주거비 부담 '가중' 【 청년일보 】 전국 대학가의 등록금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가뜩이나 치솟는 물가에 부담이 가중된다는 성토와 함께 대학들은 등록금을 인상할게 아니라 쌓아놓은 적립금을 써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반면 각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의 이유로 오랜기간의 등록금 동결로 학교 재정부담이 가중되어 경쟁력이 추락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 대학가, 등록금 줄인상…10곳 중 4곳은 5%대 증가 16일 한 사립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우리 대학도 이번에 등록금을 인상하게 됐는데 상황이 참 난처하다"며 "학교의 재정상황이 위기상황인
【 청년일보 】 2025년 1월 20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딥시크 R1을 세상에 내놓았다. 딥시크 R1은 적은 비용으로 빅테크 인공지능과 비슷한 성능을 구사하면서 AI 업계에 충격을 빠뜨렸다. 기존 AI는 우리가 질문하기 전에 이미 학습되어 알고 있는 상태였지만, 딥시크는 대규모 데이터가 필요 없는 강화학습 방법을 사용해 학습비용을 줄인 모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기업에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의 사용을 차단했다 이유는 과도한 정보 유출 등의 보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딥시크의 이용자 정보는 중국 서버에 저장이 되는데 수집 정보가 다른 업체에 비해 굉장히 광범위하며, 생년월일, 이름, 주소 등 외에도 키 입력 패턴 또는 리듬과 같은 타이핑 정보도 저장하여 현재 사용자가 이전에 사용자와 같은 사람인지 식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다른 AI 모델들은 ‘옵트아웃’ 기능을 통하여 데이터 활용 거부가 가능하지만 딥시크는 ‘옵트아웃’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우려에 딥시크 사용을 제한하는 나라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과 대만에서는 공공기관에서 딥시크를 사용할 수 없게
【 청년일보 】 인간의 몸속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공존하며, 이들은 생태계를 이루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미생물들의 집합체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고 하며, 이는 장내뿐만 아니라 피부, 구강, 호흡기 등 우리 몸 곳곳에서 발견된다. 인간의 몸에는 약 39조 개의 미생물이 존재하며, 이는 우리 몸의 세포 수와 비슷하거나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인체와 공생하며 면역체계 조절, 소화 기능 보조, 영양소 합성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숙주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소화와 면역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장내 미생물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분해하여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돕고,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장 건강을 보호한다.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익균은 염증을 줄이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로 인해 염증성 장질환이나 대사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이크로바이옴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면역 체계 조절이다. 인간의 면역 시스템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원균과 싸우기 위해 작동하지만, 무분별한 면역 반응은 알레르기나 자가면역질환을 유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들은 현재 진학, 취업 등 과도한 경쟁과 사회적 압박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200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의 우울증 유병률 6.1%이고, 최근 1년간 진지하게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있는 청년은 2.4%였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의 80~90%는 불안장애를 겪게 되고, 이는 수면장애를 동반한다. 그 결과, 많은 청년들이 불면증을 겪게 된다. 불면증은 적어도 1개월 이상 잠들기 어렵거나 잠에 들어도 자주 깨는 일이 주 3회 이상 나타나며, 이 때문에 낮 동안 피곤함을 호소하거나 다른 사람이 보기에 수면 부족으로 인한 장애들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불면증이 찾아오면, 청년들은 수면유도제를 찾는다. 수면유도제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서울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30%는 수면유도제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수면유도제의 대표 성분으로는 ‘디펜히드라민’과 ‘독실아민’이 있다. 2가지 성분 모두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진정작용을 이용해 수면을 유도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수면 유도제는 수면제보
【 청년일보 】 딥시크(DeepSeek)는 등장과 동시에 검색 시장을 뒤흔들었다. 강력한 딥러닝 기반 검색 기술로 기존의 검색 엔진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맞춤형 정보와 심층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딥시크의 등장으로 검색 시장이 한 단계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IT 분석가 C씨는 "딥시크는 기존의 검색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정교함과 속도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최적화된 결과를 제시했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처럼 급부상하던 딥시크가 최근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해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용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 개인정보 침해 논란, 신뢰 잃은 딥시크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논란이 되면서 사용자들은 점차 서비스를 떠나기 시작했다. AI가 웹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동의 없이 포함될 가능성이 지적되었고, 일부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검색 기록과 민감한 정보가 무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불안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