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지난 6일 의회 본관 의장 접견실에서 제6기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방안 등에 관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최 의장은 "서울시의 양극화 문제와 인구 감소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젊은 시민들이 서울에 정착해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생 인턴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이 정책과 의정활동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6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시의회가 서울 소재 11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11개 대학은 삼육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양대, 홍익대, 상명대, 과기대, 숙명여대, 한성대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 11명은 겨울 방학 8주간 서울시의회 의원 11명이 제안한 11개 정책 과제를 연구하며 의정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정책 과제 연구 수행, 의장과의 간담회, 현장 학습, 본회의장 참관 등이 예정돼 있다. 시의회는 정책 아이디어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가 지원하고 우체국공익재단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에게 식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할 수 있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식비 전용 선불카드에 지급된다. 올해에도 245명을 선정해 1인당 매월 식비 30만원씩 10개월간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시행되고 있다. 양육시설의 보호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든든한 한끼 식사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 A씨는 "이제부터 혼자라는 생각에 막막했지만 든든한 한 끼 지원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수 있었다"며 "우정사업본부 덕분에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었고, 특히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과 만나 소통하며 정서적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잠재성장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을 희망하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스킬 코칭 ▲모의 면접의 3단계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계선지능 청년은 일반적으로 IQ 71~84 범위의 지능지수를 가지며, 지적 장애로는 분류되지 않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재단은 이들이 사회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잠재성장청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잠재성장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인증원 소속 채용 전문 면접관과 기업의 전‧현직자로 구성된 역량 면접 코치가 참여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단계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의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문항을 분석한 뒤, 개인별 강점과 경험을 구조화해 실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 '면접 스킬 코칭' 단계에서는 개인의 경험이나 성장과정을 바탕으로
【 청년일보 】 전국 팔도를 무대로 한 '서울청년의 지역창업 도전기'와 지역에 새 숨을 불어넣은 '창업 스토리'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가 창업 희망 청년과 지역을 이어주는 '넥스트로컬' 성과공유회로, 지난해 7개월간의 활동에 막을 내린 6기와 올해 활동할 7기가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5일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 6기 우수 창업가의 노하우·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된 16팀의 상품을 전시했다. 이들 상품은 내달부터 넥스트로컬 누리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청년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은 시가 최대 7천만원 창업사업비부터 비즈니스 코칭·교육, 홍보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발된 16개 창업팀은 앞으로 10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더 견고히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넥스트로컬'을 통해 지난 6년간 서울청년 995명이 40개 지자체에서 지역조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222개 팀이 창업·사업화에 성공해 고용 642명, 매출 394억원, 투자유치 118억의 성과를 냈다. 6기에 참가한 청년들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쉬었음' 청년의 증가, 첫 구직기간 증가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 시장의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우리 청년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고용부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 먼저,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고용부는 디지털 직업훈련 교육(한국형 디지털 훈련 'K-디지털 트레이닝' 등) 확대 등을 추진하고 과기정통부는 청년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단계별 성장을 위한 실무-전문·인재 양성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청년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를 통해 양 부처에서 올해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 교육을 5만명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양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과 직업능력개
【 청년일보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벤처·스타트업 청년 대표들과 만나 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최 권한대행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경제안보 및 기술패권 경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 관계 부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년 대표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최 권한대행은 "청년이 대한민국 신산업의 게임체인저"라며 "정부가 부처 간 협업을 넘어 민관이 함께하는 '원팀' 체계를 구축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대표들은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정책자금 확대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4일 직업훈련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훈련기관의 운영 개선과 성과 제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140여명의 직업훈련 전문가와 우수 훈련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전담팀이 진행하며, 맞춤형 지도와 전문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컨설팅은 크게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과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으로 나뉜다.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은 새로운 훈련 방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훈련과정 기획부터 운영, 성과 관리까지 단계별 컨설팅이 제공된다. 신청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상시 가능하다.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은 기관의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관별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훈련 품질 향상을 돕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00개 기관을 선정, 기관별 2~3회 컨설팅이 진행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야 하는 여행의 첫 출발에서 맞이하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각종 필수품이 들어간 가방, 캐리어 등 '짐'이다. 바쁜 시간을 내어 기대감을 가득 안고 먼 곳으로 향하는 장거리 여행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업체에서 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서비스는 너무 높은 가격을 요구하거나, 서비스 품질에 있어 소비자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실제 작년 12월 서울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던 20대 A씨는 "모 기업에서 제공하는 운송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별다른 언질도 없이 시간이 심하게 지연돼 여행 일정이 완전히 꼬인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증가하는 여행 수요 속, 가벼운 손과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 한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여행 및 짐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짐캐리'다. ◆ "짐 부담 덜어 효율적 여행 돕는다"…국내 최대 생활 물류 서비스 플랫폼 '짐캐리' 손진현 대표가 이끌고 있는 짐캐리는 국내 최대 당일 특급 생활 물류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 소비자들의 여행 짐과 장거리 물품 배송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 청년일보 】 서울 용산구는 '2025년 청년 지역연계 활동 공모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모는 '동아리 활동 지원', '지역연계 공익 활동 지원' 등 2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지난해 ‘2024년 청년 동아리 활동 공모사업‘에서 지역연계 공익 활동 지원이 추가돼 명칭이 변경됐다. 모집 대상은 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다. 공고일 기준 모임 인원은 3명 이상이어야 하고, 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용산구 거주 또는 활동 중이어야 한다. 청년 단체는 대표자 거주지와 단체 소재지가 용산구여야 한다. 용산구는 모두 5팀을 선정해 팀별 활동비를 3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하려면 오는 7일까지 용산구청 청년정책팀에 방문하거나 구청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청년 문화 조성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구정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 대학교 4분의 1 이상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5곳은 등록금 평균 인상률이 5%대에 달했고, 일부 대학은 교육부가 정한 상한까지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다. 2일 각 대학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인상을 의결한 대학(일반 4년제 대학교·교육대학 기준)은 총 56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학알리미 기준 분류상 4년제 대학교 189곳과 교육대학 10곳 등 총 199곳의 28.1%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톨릭대(4.65%), 경기대(5.2%), 경희대(5.1%), 고려대(5.0%), 단국대(4.95%), 덕성여대(4.85%), 동국대(4.98%), 동덕여대(4.2%), 상명대(4.95%), 서강대(4.85%), 성균관대(4.9%), 성신여대(5.3%), 숙명여대(4.85%), 아주대(5.2%), 연세대(4.98%), 원광대(4.85%), 이화여대(3.1%), 인하대(5.2%), 중앙대(4.95%), 한국외대(5.0%), 한양대(4.9%) 등이 인상을 확정했다. 5%대 인상률을 의결한 대학은 25곳이었다. 서울시립대, 부산교대, 한국교원대 등 10곳은 교육부가 정한 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