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오는 7월 말까지 ‘신용거래 금리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과 올해 3월 1일~5월 11일 신용거래 및 잔고가 없는 휴면고객 대상이다. 이벤트 신청고객은 신용매수일로부터 100일간 연 3.89%의 할인 금리를 적용한다. 신청은 교보증권 MTS ‘Win.K’에 접속해 ‘이벤트 등록-신용이벤트’에서 하면 된다. 해외주식 담보대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를 신청한 휴면고객은 180일 동안 담보대출 금리 연 3.99%의 혜택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지난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하나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패밀리데이는 임직원 가족들이 하나증권 본사에 방문해 직접 사무실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족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660여명이 참여했다. CEO 집무실을 방문해 ‘CEO를 이겨라!’ 게임을 진행하는 등 강성묵 대표이사와 격의 없는 만남을 가졌으며, WM·IB·S&T 사무실에서는 자녀들이 부모님 업무에 관한 설명을 듣고 퀴즈를 풀며 재미있는 금융 학습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부모님들을 위한 한강 요트 투어와 자녀들을 위한 미션 달성 스탬프 챌린지, 그림 그리기 대회,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국내 유일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 ‘한빛예술단’을 초대하여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했다. 이동영 하나증권 경영관리그룹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과 가족들이 일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소통할 수 있는 패밀리데이 행사였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임직원과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18일 머신러닝 전문 개발자 단체인 ‘가짜연구소(Pseudo Lab)’가 주최한 ‘제9회 가짜연구소 컨퍼런스(PseudoCon 2025)’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짜연구소는 2020년 설립된 비영리 개발자 커뮤니티로, 5000명 이상의 머신러닝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연구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 운영 및 토크세션을 통해 자사 오픈 API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오픈 API는 알고리즘·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는 웹소켓(Websocket)·REST API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윈도우 운영체제를 설치한 시스템에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접속을 통해 인증하거나 세션 연결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HTTP5 기반의 웹과 모바일에 친화적이라 개발자가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달 초 자체 개발자 센터인 ‘KIS 디벨로퍼스’를 개선하고, 통해 다양한 샘플 코드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 접
【 청년일보 】 ABL생명은 모든 보험 상품과 영업 채널에 '언더라이팅 선(先)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심사 시스템은 보험 설계 단계에서 병력 정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 결과를 제공해 보험 가입 소요 시간을 대폭 줄였다. 특히 가입설계 조건과 질병 매뉴얼을 통한 인수 가능 여부의 판정을 80% 이상 자동화했으며 새로운 심사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심사 시나리오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보험 가입 고객의 계약 정보, 고지 내용, 질병별 보험금 지급 이력, 신용정보원 및 재보험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질병 인수에 따른 예상 손해율을 기반으로 도출했다. 그 결과, 대표 질병 약 1천580개와 2만1천여 개의 질병 시나리오로 자동 심사 기준을 기존 대비 2~3배 이상 세분화하며 자동 판정 비율을 높였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선심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특약 부가가 많은 건강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 판매 확대와 청약 절차 간소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언더라이팅
【 청년일보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지난 두 달간 전국 6개 지역을 돌며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 미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사용자 경험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의 고객 중 성별, 거래량, 가입 일자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선정한 사용자를 신 대표가 일대일로 만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 사항과 개선 요청을 폭넓게 청취했다. 신호철 대표는 “증권업은 그저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어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고객의 여정을 이해하고 세심한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 제대로 된 고객 중심 경영이라고 믿는다”고 이번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신 대표와의 만남에서 ▲일부 노후 휴대폰 기종에서의 다소 불편한 사용성 ▲트레이딩 화면의 UX 개선 요청 ▲특정 기능 추가 및 삭제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수집된 의견을 즉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신속히 수립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을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 주가가 지난 17일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 여파로 급락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6.65% 내린 4천49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10% 넘게 내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개 구획 중 서쪽 공장(2공장)의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1시간 40분 만인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주불을 잡는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나 고무 가루 등이 섞인 불덩이가 산발적으로 남아있는 상태여서 이날 오전에도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주공장 생산능력은 1천600만 본으로 국내 공장 생산능력의 60%여서 연내 가동 재개가 어려울 경우 약 700만 본 규모의 판매 차질 발생이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6% 적은 3천870억원으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7천원에서 6천원으로 내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달 초 황금연휴(1∼6일) 시기 전년 대비 카드 이용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개인 카드 회원의 이달 1∼6일 국내 신용·체크카드의 음식점·카페·편의점·백화점·대형마트·주요·놀이공원 등 업종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용 건수는 2.1%, 이용 회원 수는 2.3%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이용 금액이 소폭 증가했으나, 이용 건수와 이용 회원 수는 감소해 고물가 영향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8.1%), 카페(7.4%) 등이 전년 동기보다 이용 금액이 늘었고, 편의점(-1.8%), 백화점(-0.3%), 마트(-2.6%), 주유(-1.5%) 등은 모두 감소했다. 놀이공원 업종만 이용액(31.9%), 이용 건수(24.1%), 이용회원 수(24.7%) 등이 모두 증가했다. 경기 부진으로 국내 소비가 소폭 늘어나거나 줄어든 것과 대조적으로 황금연휴 기간 해외 카드 이용은 크게 늘었다. 신한카드 개인 신용·체크카드 이용 중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는 1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컨퍼런스 콜)를 개최했다. 무디스는 지난 17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장기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다른 신평사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라고 평가했다. 피치는 지난 2023년 8월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그보다 빠른 지난 2011년 미국 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무디스가 그간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해 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등급 하향은 어느 정도 예상된 조치이며,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번 강등이 미국 관세 협상 등 기존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단기적으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이 있다고 봤다. 이에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 청년일보 】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점포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권중개와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업무 등 트레이딩 업무 이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5개 증권사의 70개 해외 현지법인 당기순이익은 2억7천220만달러(약 4천2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1억650만달러(약1천566억원) 대비 1억6천570만달러(155.5%) 증가했다. 이는 15개 증권사 총 당기순이익의 7.3% 수준이다. 70개 현지법인 중 38개사가 이익을 시현했고, 32개사는 손실을 냈다. 미국·홍콩·베트남 등 10개국에서만 총 2억9천350만달러 이익을 시현했다. 70개 점포의 자산총계는 342억8천만달러(50조4천억원)로 증권회사 15곳 자산총계의 8.9%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년말 대비로는 약 10%인 37억달러(5조4천억원) 감소했다. 자기자본은 81억4천만달러(12조원)를 기록해 증권회사 자기자본의 18.5%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 등 이익잉여금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5.6% 증가했다. 증권사별 해외 진출 현황을 보면 15개 증권사가 15개국에 70개의 영업 점포와 10개 해외사무소를 두고
【 청년일보 】 깊어지는 불황에 올해 들어 넉 달 연속 자영업자가 감소세를 보였다. 문을 닫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정부에 폐업 지원을 신청한 건수는 이미 연간 목표치인 3만건에 육박했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자영업자는 561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천명 줄었다. 자영업자 수는 1월에 2만8천명 줄었고 2월(1만4천명), 3월(2천명), 지난 달(6천명) 등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자영업자 수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앞둔 지난 2022년 매달 증가 추세를 보였고 2023년에도 10월을 제외하고 역시 매달 증가했다. 작년에는 증감을 반복하다 12월에 7천명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보면 전체 취업자는 늘고 있는데 자영업자의 비율은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자영업자 비율은 19.4∼19.7%로, 전년보다 0.1∼0.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특히 직원을 둔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7개월 연속 줄어들었지만 고용원이 없는 '나 홀로 사장님'은 2월부터 지난 달까지 석달째 늘었다. 통상 경기가 좋을 때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