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박지원(서울시청)이 캐나다 파스칼 디옹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다. 박지원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548의 기록으로 캐나다 파스칼 디옹(1분27초59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이번 대회 남자 1500m에 이어 개인전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으로 불리는 박지원은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6초409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박지원은 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 2차 대회에서 남자 1000m 금메달과 남자 1500m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는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한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손흥민(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생애 3번째 월드컵 도전에 나서게 됐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다만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입은 탓에 월드컵에서 제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 전날 기자회견에서 예고한 대로 주장이자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0월 한 달간 여러 차례 주중 경기까지 소화하면서 그라운드에서 600분을 뛰었다. 또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공식 대회부터 A대표팀 소집까지 일정을 소화하며 지금까지 14만6천㎞를 이동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심석희(25·서울시청)가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 12일(한국시간) 체육계 등에 따르면 심석희는 이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273의 성적으로 미국 산토스 그리즈월드 크리스틴(43초302)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크리스틴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결승선을 앞에 두고 오른발을 뻗으 1위로 통과했다. 우승을 확정한 심석희는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며 오랜만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로 입상해 다시 태극마크를 단 심석희는 2022-2023시즌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2-2023 ISU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 여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내 여자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심석희는 이날 열린 여자 1,500m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5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SSG 랜더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중반 승기를 잡은 키움은 '임시 선발' 이승호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내려간 뒤 양현-이영준-김선기-김재웅-최원태 등 불펜투수들이 총출동했다. 임시 선발인 이승호(23·키움 히어로즈)가 '준비된 선발' 숀 모리만도(30·SSG 랜더스)보다 오래 마운드를 지켰다. 이승호의 역투가 만든 발판은 키움의 짜릿한 승리로 이어졌다. 키움은 1-1로 맞선 3회말 송성문의 2타점 2루타 등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는 매서운 집중력을 보여 SSG를 6-3으로 꺾었다. 8번 타자 유격수로 17일 만에 선발 출전한 신준우는 아픔을 딛고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그는 0-1로 뒤진 2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숀 모리만도를 상대로 1루 쪽 기습 스퀴즈 번트를 날린 뒤 온 힘을 다해 내달렸다. 허를 찌르는 번트에 SSG 내야 수비 라인은 무너졌다. 결과는 세이프. 동점을 만든 신준우는 그제야 활짝 웃었다. 원기(49)
【 청년일보 】은퇴를 선언한 최나연(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고별전 홀인원을 달성했다. 2012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L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둔 최나연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22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BMW 코리아 등에 따르면 최나연은 이날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12번 홀(파3·171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대로 들어가며 홀인원을 작성했다. 이 홀에는 1억 3천만원 상당의 BMW 뉴 X7이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BMW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한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SAV)다. 2라운드까지 5오버파 149타로 출전 선수 78명 중 공동 68위였던 그는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 자신의 두 번째 홀인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12번 홀 홀인원으로 3라운드 초반 한 타를 줄이고 있다. 최나연은 지난 2004년 고등학생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투어 ‘ADT 캡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프로로 전향했다. 이후 2008년부터 18년 동
【 청년일보 】 휴온스가 2022~2023시즌 제4차 PBA-LPB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휴온스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2~2023시즌 진행되는 4번째 투어이자 휴온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2번째 챔피언십 대회이다.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24일 오전 10시 LPBA PQ라운드로 첫 발을 뗀 뒤, 25일 오후 2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31일까지 8일간의 여정을 이어간다. 30일 오후 7시 30분 LPBA 결승전과 31일 오후 9시 30분 진행되는 PBA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이 결정된다. 휴온스는 리그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당구여제' 김세연, '3쿠션 당구월드컵 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승부사' 오성욱 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세연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TS샴푸 LPBA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챔피언십 3연패 도전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PBA-LPB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 됐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
【 청년일보 】 손주희(27, bhc그룹)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손주희 프로는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141타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한 정시우 선수를 2타차로 제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4월 KLPGA 2022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손주희 프로는 5월에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5차전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 이번 드림투어 14차전을 통해 시즌 3승을 차지하며 내년 정규시즌 복귀에 청신호를 알렸다. 이번 우승을 통해 손주희 프로는 최가빈 프로(19, 삼천리)와 정시우 프로(21, 도휘에드가)에 이어 올 시즌 3승을 거둔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시즌 상금 순위 역시 2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 이로써 오는 24일 펼쳐지는 'KLPGA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2'를 통해 상금 순위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손주희 프로는 KLPGA를 통해 "성적을 생각하기 보다는
【 청년일보 】 불모지였던 PGA 투어에서 한국 남자골프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CJ대한통운이 소속 선수 5명을 앞세워 '슈퍼 잭팟'을 노린다. CJ그룹이 후원하는 PGA 투어 더CJ컵에서 CJ대한통운 소속 선수가 우승할 경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한민국 남자 골프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클럽(Congaree Golf Club)'에서 개최되는 '더CJ컵 in 사우스캐롤라이나(THE CJ CUP in South Carolina)'에 김주형·임성재·이경훈·김시우·안병훈 등 5명의 소속 프로골퍼가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PGA 투어를 대표하는 CJ대한통운 소속 간판스타들이 더CJ컵에 대거 출격하는 만큼 CJ대한통운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CJ Logistics'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젊은 세대를 포함해 골프에 대한 인기와 관심도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CJ대한통운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최근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소속 골퍼들의 눈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이 PGA 투어 사상 최연소 2승 달성의 쾌거를 이루면서 CJ그룹의 '온리원(ONLYONE)' 경영철학을 담은 스포츠 후원도 결실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나흘간 보기없이 버디만 24개를 잡았다. 1라운드에 6언더파, 2라운드에 4언더파, 3라운드에 9언더파, 4라운드에 5언더파를 각각 기록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파를 잡아 트리플 보기를 범한 캔틀레이를 제치고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승을 따냈던 김주형은 2개월 만에 2승을 달성하며 PGA 최연소(20세 3개월) 2승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타이거 우즈로 지난 1996년 20세 9개월의 나이로 PGA투어 2승을 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김주형 선수가 18살인 지난
【 청년일보 】김주형(20)이 두 달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따내며 기염을 토했다.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약 20억원)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PGA투어 대회 우승을 올린 지 두 달 만의 두 번째 우승이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김주형은 PGA투어 카드를 따낸 뒤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첫 우승을 올릴 때는 정식 회원이 아닌 임시 회원 신분이었다. PGA투어에서 21세가 되기 전에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1932년 랠프 걸달(미국), 1996년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김주형이 세 번째다. 만 20세 3개월의 김주형은 20세 9개월에 PGA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했던 우즈보다 더 빨리 2승 고지에 올랐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하나도 적어내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PGA투어 노보기 우승도 세 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앞서 1974년 리 트레비노(미국)에 이어 2019년 J. T. 포스턴(미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