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성실히 이행해 24년부터 25년 상반기까지 총 2,820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한 2,758억원보다 62억원 초과 달성한 수치다. 우리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1,836억원을 집행,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 이자 캐시백을 집중 지원했다. 자율프로그램 984억원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활용됐다. 올해도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 중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폐업자·폐업예정자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소상공인 119 Plus’와 ‘햇살론 119 보증대출’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서민, 청년, 임산부, 청소년 등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도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이 법인세와 소득세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조원 이상 늘었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6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6월 누적 국세수입은 19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조5천억원 증가했다. 올해 연간 전망치(372조1천억원) 대비 진도율은 51.1%로, 최근 5년 평균(51.6%)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달만 놓고 보면 국세수입은 17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천억원 늘었다. 소득세가 종합소득세 납부 증가로 9천억원 늘었고, 고액 상속자 발생에 따라 상속·증여세도 4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환급 확대와 수입액 감소로 9천억원 줄었고, 증권거래세 역시 거래대금 축소 여파로 2천억원 감소했다. 상반기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기업 실적 개선과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 영향으로 45조원이 걷히며 작년보다 14조4천억원 늘었다. 소득세는 근로소득세와 양도소득세 증가에 힘입어 65조3천억원으로 7조1천억원 확대됐다. 부가가치세는 전년 대비 1조4천억원, 증권거래세는 1조2천억원 각각 줄었다.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는 9천억원 증가했다. 【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KB국민카드 스타샵 with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다수의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공연으로 매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B국민카드는 MZ세대와 락 마니아의 감성을 모두 아우르는 페스티벌 감성을 담은 KB국민카드 라운지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 보인다. 특히 KB Pay, 틴업 체크카드, 쿠팡 와우카드 등 KB국민카드 주요 상품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즐길 거리와 브랜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한다. KB국민카드 라운지는 폭염이 예상되는 야외 페스티벌 현장에서 KB국민카드 고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보다 특별한 관람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원한 에어컨이 설치된 1층과, 락페스티벌 현장이 한눈에 담기는 2층, 야외에 설치된 그늘막 휴게 공간은 KB Pay 앱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라운지 방문전 KB Pay 앱에서 푸쉬(PUSH) 알림설정 및 이벤트 혜택 알림 동의체크를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지원금 받고 NH농협카드와 여름휴가 떠나세요!'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대상자들의 이용금액의 50%를 여름휴가 지원금으로 캐시백을 제공한다. 인당 최대 100만원으로 이용금액은 이벤트 기간 내 NH농협 개인카드 이용액이며, 국내 가맹점 및 원화 결제에 한한다. 이벤트 응모 시 이용금액 20만원 당 추첨권 1장(최대 10장)이 지급되며, 캐시백은 최근 결제카드 연결 계좌로 지급된다. 무더위를 피해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NH pay에서는 ‘메가박스 할인 예매하고 스타벅스 받자!'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후 ‘NH pay x 메가박스(12월31일까지)’를 통해 1만원 이상 영화 예매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증정한다. ‘NH pay x 메가박스’ 서비스는(월 최대 4매) 'NH pay-혜택가득-재미가득'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영화 예매 시 최대 7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디지털 채널(NH pay·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2분기 시장 기대치에 웃도는 호실적으로 31일 장중 100만원을 돌파해 '황제주'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날 대비 1만9천원(1.94%) 오른 99만5천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한 때 103만5천원까지 올라 52주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재 코스피에서 주당 100만원을 넘는 종목은 삼양식품, 효성중공업, 태광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불과하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천6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3% 증가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대출과 보증 제한을 본격화한다. 31일 금융당궁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내달 1일 안창국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유관기관, 은행권, 제2금융권 여신 담당자와 중대재해기업 관리 방안 관련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은행권의 기업 여신평가 내규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평가 항목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중대한 사고가 나면 ESG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고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김 위원장은 "은행 내규에는 기업 평판을 고려해 대출 제한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대출 심사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을 보다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기업 여신 심사 내규에 중대재해 발생 기업 감점 항목을 신설하고, 정책금융기관 여신 심사에서 사회적 책임 평가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산업재해가 잦은 기업에는 대출 금리를 높이고, 안전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에는 금리 인하 혜택을 주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산재 사망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면 여러 차례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지난 3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제 1회 암환자 삶의질 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관련 논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적 전략: 의료·사회적 연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의료계, 보험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암환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적 대응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암환자의 생존률이 70%를 넘어서면서 치료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세부 세션에서는 ▲암환자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 ▲근거 기반의 암환자 미충족 요구 발굴 및 중재 ▲암환자 재정적 지원과 보험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삼성화재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6월 사회적 관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암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해당 연구소는 암
【 청년일보 】 31일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장 초반 한화오션 주가가 전날 대비 8%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날 대비 8천800원(8.89%) 오른 10만7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10만8천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세합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대미 투자 3천500억달러 가운데 1천500억달러는 '조선협력 전용 펀드'에 활용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미국 조선업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 국방장관 공조 통화에서 조선 및 유지·보수·정비(MRO) 협력이 언급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규백 장관은 이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의 취임 후 첫 통화에서 조선 및 MRO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한미간 조선 협력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찾기도 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이하 ‘벨로시티’)’의 지분 75% 인수 절차를 30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 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다. 지난해 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천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2~2024년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 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
【 청년일보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는 지난 30일(미국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4.50%로 동결했다. 이날 연준에 따르면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이하 FOMC) 기준금리 퍼센트의 결과를 공개한 성명에서 이번에도 동결로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개최된 다섯 번의 FOMC에서 5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한국과 미국간의 기준 금리차는 2.0%포인트를 유지했다. 연준은 "(기준금리 동결 배경) 최근 주요 경제 지표들을 보면, 상반기에 경제활동 성장세가 둔화했음을 시사한다"며 "미국의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노동 시장은 견조하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다.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은 2021~2023년 고점 대비 완화했고, 예상치를 웃돈 2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민간 기업과 소비자 수요는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 이번 동결 조치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연준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12명 위원 중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해 9명이 금리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