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주민들이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에서 펼쳐진다. 도봉구는 오는 8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AI가 온(ON) 도봉'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인공지능 체험존에서는 AI 필터를 활용해 사진을 인화하는 '인공지능 미러포토'를 비롯해 '인공지능 로봇체험' 등이,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드론을 조종해 게임을 해보는 '팝드론', 동작 제어기를 이용해 가상세계를 체험해 보는 '가상현실(VR) 올림픽'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동작인식밴드로 K-POP 댄스를 체험해 보는 '모션인식 댄스 체험'과 어르신이 키오스크를 조작해보는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주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스마트 기술이 우리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고정형과 차량 이동형 CCTV 단속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10분 후 단속 예정임을 문자로 안내하는 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주정차 단속 사전예고 문자알림서비스'에 28만명이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잠시 주차한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유예하고,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해 교통을 원활하게 하면서 안전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현재 해당 서비스의 가입 인원은 28만여명이며 월평균 6천여건의 단속 사전예고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에 등록된 자동차는 14만2천여대로, 이미 많은 구민이 서비스에 가입해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구는 평가했다. 구는 서비스 가입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구정 소식지와 알림톡 등을 활용해 다각적인 홍보를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가입자가 1만2천여명 증가했다. 서비스 신청은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통합가입 도우미' 스마트폰 앱 또는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구청 주차문화과를 방문해 할 수 있다. 구민이 아니어도 신청 가능하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민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행정
【 청년일보 】 국가 단위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겨울 여행 수요를 확대하고자 정부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하고 숙박할인권 10만여장을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등 숙박시설이다. 숙박요금 7만원 이상 상품에는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에는 2만원의 할인권이 각각 적용된다. 할인권은 행사 기간 내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숙박시설은 제외된다. 할인권은 페스타 참여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1인 1매 기준으로 선착순 발급된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 시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겨울편 숙박할인권이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늘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 노후 생활을 책임지는 국민연금 기금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주식에 배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안정적 채권 위주의 운용 원칙을 고수해온 국민연금이 기금 고갈 우려 속에 고수익 전략으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운용 자산은 총 1천269조1천3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외 주식 투자액은 635조5천734억원으로 전체의 50.1%를 차지했다. 주식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기금 운용 역사상 처음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2015년 말 채권 비중은 56.6%로 과반을 훌쩍 넘겼고, 주식은 32.2%에 그쳤다. 이후 주식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채권 비중이 33.0%까지 줄며 자산 구조가 완전히 역전됐다. 이 같은 변화는 저출산·고령화의 가속화로 기금 고갈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란 경고가 잇따르면서 수익률 제고가 시급해진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연평균 수익률을 1%포인트 높일 경우 기금이 버틸 수 있는 기간은 수년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안정성을 앞세운 기존 전략만으로는 미래 세대의 연금 지
【 청년일보 】 월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해야 한다. 새벽에 강원중·북부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 오후에는 부산·울산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밤에는 남해안 일부 지역에도 빗방울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중·북부 동해안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특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부터 기온이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예보됐다. 새벽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에, 오전 제주도에 가끔 비(강원산지(고도 1천200m 이상)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30㎜, 대전·세종·충남, 전북 1㎜ 안팎,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충북, 광주·전남,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1㎜ 미만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1.5∼3.5m, 남해 1.0∼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3일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 인천·경기서해안, 서해5도, 충남서해안 5~10㎜, 서울·경기내륙, 강원도, 충남내륙, 대전·세종 5㎜ 안팎, 전북, 광주·전남(남동부 제외)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남해 1.0∼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소년들에게 고교진학 정보와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소통의 장을 펼친다. 동작구는 11월 7일 신청사에서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 '두드림(Do Dream) 아일랜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네버랜드'를 콘셉트로 ▲찾아보섬(진로검사·상담) ▲꿈꿔보섬(직업체험) ▲알아보섬(특성화고·대학 학과 탐색) ▲물어보섬(고교 교사의 진학 상담) ▲즐겨보섬 ▲어른도즐겁섬 등 6개 영역에 걸쳐 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130만 구독자를 가진 과학 유튜버 '궤도'의 진로 특강도 열린다. 박일하 구청장은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핼러윈 데이' 당일인 31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 중 하나인 서울 홍대 관광특구를 찾아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주말과 이어지는 올해 핼러윈 데이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33개 지역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중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12개 지역은 행안부 현장상황관리지원관을 파견해 보다 적극적인 인파관리에 나섰다. 윤 장관은 이날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마포구·경찰·소방 관계자로부터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은 뒤, 홍대 관광특구 일대를 돌며 병목구간 등 보행을 방해하는 위험요소가 있는지 살폈다. 특히 평소 보도 폭이 좁아 보행자의 차도 통행이나 무단횡단 우려가 있던 잔다리로를 찾아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현장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사전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거리에 설치된 긴급 신고용 비상벨을 직접 시연하며 인파감지 폐쇄회로
【 청년일보 】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9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70만2천8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같은 달 대비 16.7% 많은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0만3천명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일본 37만1천명, 대만 15만5천명, 미국 12만2천명, 필리핀 4만8천명 순이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중국과 일본은 각각 93.0%, 147.6% 수준을 회복했고, 대만(150.8%)과 미국(134.0%), 필리핀(131.4%)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방한객 흐름도 긍정적이다. 아프리카·중동 방문객은 2019년의 116.9%, 유럽·아메리카에서 온 관광객은 127.1%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넘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1∼9월 누적 방한 외래 관광객은 1천408만명으로,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108.9% 수준이다. 주요 국가는 중국(424만명), 일본(267만명), 대만(141만명), 미국(110만명), 홍콩(46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