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주(7월 28일∼8월 1일)에는 중형 조선사 대한조선을 비롯해 엔알비와 프로티나 등 세 곳이 증시에 상장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1987년 설립된 신영조선공업이 전신으로, 2004년 사명을 변경한 후 수에즈막스·아프라막스급 유조선, 셔틀탱커선,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을 건조했다. 대한조선은 연간 평균 블록 필요량(22만t)을 상회하는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한 공급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746억원, 영업이익은 1천582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 340% 증가한 규모다. 당기 순이익률은 16.0%다. 엔알비는 간편 조립식 건축물인 모듈러를 만드는 회사로 2019년 설립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듈러 고층화 기술을 보유했고, 최근 국내 최고층(22층) 모듈러 사업인 '의왕초평 A-4BL' 공공주택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업체로,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2015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 재직 당시 창업한 기업이다. 임상용 빅데이터 설루션 'PPI 패스파인더'와 항체·항원 분석 설루션 'PPI 랜드스케이프' 등을 선보여 신약 개발부
【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경유 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5원 내린 1천667.4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0.6원 하락한 1천738.5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1.5원 내린 1천637.2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77.7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36.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오른 1천531.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일본의 무역 합의 발표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우려 완화, 유럽의 대러시아 제재 강화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2달러 오른 70.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달러 하락한 76.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4달러 오른 91.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
【 청년일보 】 25일 코스피는 한미 무역협상 추진 경과를 주시하면서 박스권을 형성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60포인트(0.18%) 오른 3,196.05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3,184.37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면서 한때 3,205.82까지 올랐지만, 모멘텀을 받지 못해 상승세가 둔화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705억원, 1천9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4천62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인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천22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천786억원, 1천792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500개 우량주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4.44포인트(0.07%) 오른 6,363.35에, 나스닥 지수는 37.94포인트(0.18%) 오른 21,057.96에 각각 장을 마쳤다. 30개 우량주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38포인트(-0.70%) 내린 44,693.91이었다. 25일 국내 증시는 한국과 미국의 2+2 무역협상 타결에 성과에 기대를 걸었지만, 아직은 확정된 바 없이 강보합으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1조5천513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가운데 2분기 순이익은 9천346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6천167억원) 보다 51.6%포인트 급증했다. 다만, 상반기 순이익은 1조5천51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1조7천555억원)보다 11.6%포인트 감소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 기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 이익의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우리금융지주(이하 우리지주)과 우리은행 순이자마진은 각각 1.71%, 1.45%로, 이는 1분기(1.70%, 1.44%)보다 높았던 반면 지난해 2분기(1.74%, 1.47%) 비해 소폭 떨어졌다. 우리지주의 이자이익(2조2천620억원)은 전년(2조1천970억원)보다 3.0%포인트 늘었지만, 비이자이익(5천270억원)은 1.3%포인트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지난해 0.57%에서 올해 2분기 0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이 8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접점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동양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8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SQI는 매년 각 산업의 기업들이 고객접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평가한 뒤,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품질 지표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객과 직접 만나는 현장에서의 전문성과 태도 등을 중점적으로 측정했다. 동양생명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업무지식과 경청태도, 시설·환경 관리 부분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응대태도와 적극성, 설명 태도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고객 중심 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8년 연속 업계 최고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지난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강북·강남·부산·광주 플라자를 개소해 환경 개선과 창구 대형화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디지털 금융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및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3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아울러 2분기 순이익은 1조5천419억원을 기록해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금리 하락에도 대출 자산이 늘어 이자 이익 감소를 방어했고, 주식매매 중개·투자은행(IB) 부문 등에서 수수료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순이익이 1조5천4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1조4천255억원)보다 8.7% 많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직전 1분기(1조4천888억원)보다도 4.1% 늘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조374억원으로 전년(2조7천470억원)보다 10.6% 늘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큰 순이익 규모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2분기 실적)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 자산과 수수료·유가증권 등 관련 비이자이익 부문이 성장하면서 순이익이 늘었다"며 "상반기 최대 이익에는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사라진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0%, 1.55%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1천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천145억원으로 2.3% 늘었다. 현대카드는 "상품경쟁력 강화에 따른 신용판매 취급액 및 회원 수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건전성 지표도 개선세를 보였다. 2분기 기준 연체율(대환대출 제외)은 0.84%로, 1분기(0.90%)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2조3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이하 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 1조1천73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1조347억원)보다 13.4% 증가했으며, 외환은행 인수로 일회성 이익이 났던 지난 2012년 1분기(1조2천998억원)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조3천1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조687억원)보다 11.2% 늘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시장 변동성에 탄력적인 대응 및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비용 효율화와 리스크 관리에 힘쓴 결과"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 이익은 5조5천7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이 중 이자이익은 4조4천911억원으로, 전년(4조3천816억원) 대비 2.5% 늘었다. 2분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73%로 전 분기(1.69%)와 지난해 2분기(1.69%)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시장금리 하락세에도 저금리 예금이 늘어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시행 효과로 인해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당국은 주택시장 과열 조짐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며, 필요시 대출 규제 강화 등 추가 조치를 즉시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5일 관계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7월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인 6월보다 완화됐고,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축소되는 흐름"이라며 "6·27 대책과 지난 1일부터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국은 "주택가격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전세대출이나 사업자대출을 이용한 규제 우회 시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지난 21일부터 80%로 낮췄다. 금융위는 "보증기관들의 전산 시스템이 변경 제도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SGI서울보증을 포함한 전 기관이 점검을 완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SGI서울보증에서 전산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최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전했다. 보험개발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 생필품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창언 원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개발원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