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해 사전검사에 돌입한다. 24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사전검사를 거쳐 내달 초 정기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전검사란 정기 검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2주 동안 수검 기관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는 단계다. 금감원은 내년에 우리금융·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을 계기로 검사 일정을 앞당겼다. 올해 우리은행에서 180억원대 규모의 사기 대출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대규모 부당대출이 연달아 이뤄진 만큼, 금감원은 내부통제 부문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와 관련한 적정성 등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중국 다자보험그룹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정기검사 결과 경영실태평가에서 3등급 이하를 받으면 자회사 편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3일 부산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부산문화재단(이사장 박형준)과 함께 지역 청년 문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맛있는 콘서트'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24년 4월 2일 산업은행과 부산문화재단이 체결한 '부산지역 문화행사 후원을 위한 협약'에 따라 청년 대상 문화예술 활동에 3천만원을 지원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에 적극적인 금융지원 중이며, 이번 문화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수 금융인재 확보 및 청년 고용 창출에 iM뱅크가 드라이브를 걸었다. iM뱅크는 '채용 연계형 인턴'과 '리테일금융' 부문으로 나눠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 연계형 인턴은 일반금융·디지털·ICT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고, 다음달 7일까지 은행채용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접수한다. 일반금융은 수도권, 대경권, 충청·전라권, 부산·울산·경남 권역으로 나눠 채용하며, 수도권 외 권역은 최종학력 소재지가 지원 지역에 해당하는 지역 인재가 지원할 수 있다. 수도권 일반금융과 디지털, ICT는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AI역량평가 포함)과 필기전형, 1차 면접, 인턴(2주),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해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리테일금융 채용도 각 권역으로 나눠 채용을 진행하고 권역별 지원 자격은 채용 연계형 인턴의 일반금융 부문과 같다. 지원서는 다음달 중으로 은행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으로 채용 절차를 간소화해 진행하고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 후 1년간 실무 경험을 쌓고 1년 근무 뒤 신청자에 한해 정규직 전환 심사를 진행한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BGF리테일(대표 민승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U편의점 가맹점주에게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에서 ‘IBK내사업처음통장’ 또는 ‘i-ONE U 통장’을 신규 개설한 후 해당 계좌를 BGF리테일 인출금송금계좌로 등록한 CU편의점 가맹점주에게 DB손해보험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무료 가입 지원한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보상한도액은 1사업장당 최대 200만원이며 별도의 서류작성 없이 계좌개설 시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CU편의점 가맹점주들이 금융사기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CU편의점 가맹점주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감독당국에 제출하고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3년초부터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책무구조도를 준비해왔으며 올해 초 공포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하위 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정교화 과정을 거쳐 책무구조도를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각 임원의 책무를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외에도 본점 및 영업점 부서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및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매뉴얼’을 별도로 마련했고, 부서장에서 은행장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를 위한 ‘책무구조도 점검시스템’도 도입해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조치들이 시스템 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한은행은 은행장 이하 모든 임직원들이 ‘내부통제 실천약속’을 작성하고 이행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개최해 임직원 모두가 철저한 내부통제를 위한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올바른 마음가짐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규정을 빈틈없이 준수하고 주변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내부통제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김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3일 'KB퇴직연금 1:1 자산관리상담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KB퇴직연금 1:1 자산관리상담서비스’는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자산관리 전문가와의 1:1 전화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퇴직연금 가입 고객은 누구나 전용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의 전문가와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 고객은 통화한 전문가와 대면으로 추가 상담이 가능해 대면과 비대면 채널이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한 자산관리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는 2020년에 시중은행 최초로 설립한 연금·은퇴 자산관리 전문 종합상담센터로 전국 1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KB퇴직연금 1:1 자산관리상담서비스’의 시행으로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의 전문가들이 2만 7천건이 이상 상담한 노하우가 들어간 맞춤형 연금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 이외에도 오프라인 상담센터, 유튜브 채널, 세미나 현장 등 다양한 연금 상담 채널을 활용해 고객 중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1:1 자산관리상담서비스는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국가보훈대상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금융거래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국가보훈부, 금융결제원과 ‘국가보훈등록증 금융거래 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15종의 국가유공자증 등을 하나로 통합한 국가보훈등록증을 비대면 금융거래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금융권 처음으로 국가보훈등록증으로 우리WON뱅킹에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비대면 진위확인을 거쳐 계좌 개설 및 모바일뱅킹에 가입할 수 있다. 이용자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신분증 위변조 탐지 및 안면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비대면 진위확인은 우리WON뱅킹에서 상품 가입 등 금융서비스 선택 시, 휴대폰 번호 인증, 국가보훈등록증 촬영 인증 단계를 거쳐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진위확인 서비스’ 도입으로 신분증 문자와 사진 정보를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위변조된 신분증 차단 ▲금융범죄를 예방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자 국가보훈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도입했다”며 “국가보훈대상자의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 청년일보 】 국내 5대 시중 은행장들이 올해 말로 일제히 임기를 마치게 되면서 후임을 정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은행들은 저마다 차기 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절차를 물밑 준비 중으로, 기존 은행장의 연임이나 교체 여부는 이르면 11월부터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행장들은 올해 12월 31일에 일제히 임기가 만료된다. 먼저 지난 2022년 1월 취임한 이재근(58) KB국민은행장은 첫 2년 임기에 이어 1년을 추가, 5대 은행장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3년 차 임기를 지냈다. 2017~2021년 재임한 허인 전 행장의 사례를 들어 두 번째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지만,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 등이 변수로 거론된다. KB금융지주는 이번주 중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향후 이 위원회에서 낙점하는 최종 후보는 KB국민은행의 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 심사와 추천을 거쳐 공식 선임된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정상혁(60) 신한은행장은 올해 상반기 리딩뱅크 타이틀을 확보하는 등 '영업통'으로서 경영실적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
【 청년일보 】 현금자동입출금기(이하 ATM)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 이는 은행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불필요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반면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은행권에서는 이러한 지적에 이동 점포 운영 확대 및 디지털 금융교육 강화 등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의 최소화에 전력질주하는 모양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영하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국내 15개 은행의 ATM은 2만7천76대로 지난해 말 2만7천760대에 비해 684대(2.5%) 감소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말 3만6천146대, 2020년 말 3만3천708대, 2021년 말 3만1천514대, 2022년 말 2만9천321대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말 기준 은행 ATM기는 2019년 말 대비 9천70대(25.1%) 줄었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 보면 경북은 1천384대에서 974대로 410대(29.62%)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같은 기간 6천777대에서 4천309대로 2천468대
【 청년일보 】 저축은행의 수신 및 여신 잔액이 수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 수신 잔액(말잔)은 99조9천128억원으로 2021년 11월(98조6천843억원) 이후 2년 8개월 만에 100조원을 밑돌았다. 이는 전월(100조8천861억원) 대비 9천733억원(0.97%) 줄어든 수치다. 저축은행 수신은 지난 3월 103조7천449억원을 기록한 이후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신 잔액(말잔)도 지난해 1월(115조6천3억원) 이후 18개월 연속 줄었다. 올 7월 말 저축은행 여신 잔액은 96조9천415억원으로 전월(98조66억원) 대비 1조651억원(1.09%) 감소했다. 저축은행 여신은 지난 5월(99조9천515억원) 2년 6개월 만에 100조원 밑으로 떨어진 뒤, 3개월 연속 100조원을 하회했다. 저축은행은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유치한 고금리 상품으로 이자 비용이 급등하자 지난해 말부터 수신금리를 낮추고 대출상품을 보수적으로 취급하는 등 여·수신 줄이기를 진행해 왔다. 다만 최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일부 저축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