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양창릉, 양정역권 등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의 사전청약 접수가 내년 2월 시작된다.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특공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공공분양주택 2천298호에 대한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내년 2월 6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고양창릉(877호), 양정역세권(549호),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호), 남양주진접2(372호)다. 윤석열 청부의 첫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은 나눔형·선택형·일반형으로 유형을 나눠 5년간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을 골자로 한다. 사전청약은 청년 특별공급 등이 포함된 나눔형(이익공유형 분양주택) 도입 이후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나눔형으로는 서울 고덕강일 3단지·고양창릉·양정역세권, 일반형으로는 남양주진접2이 대상이다. 먼저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이다. 나눔형은 전체 물량 중 80%가 특별공급이다. 청년(15%)·신혼부부(40%)·생애최초(25%)로 구분되며, 나머지 20%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일반형은 전체 물량 70%가 특별공급이다. 신혼부부(20%)·생애최초(20%)·다자녀(10%)·노부모
【 청년일보 】청년층의 어촌 유입과 정착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정착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27일 '2023년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대상자를 이달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어업활동에 종사한 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이 대상이다. 올해 사업까지는 어업, 양식업 창업예정자만 대상이었지만 내년부터는 수산물 유통·가공업 사업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정착자금을 지원받는다. 1년차는 월 110만원, 2년차는 월 100만원, 3년차는 월 90만원이 지급된다. 김원중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내년부터 청년어촌 정착지원사업 대상에 수산물, 유통가공업 사업자도 포함되는 만큼,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청년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경남도는 청년 농업인 지원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 나선다.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 창업이 어려운 청년 농업인에게 3년 동안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팜 장소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26일 농림식품부 공모 사업인 '2023∼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은 정부 8대 혁신 성장 선도사업으로 농림식품부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국에서 경남 밀양시를 포함해 강원 삼척시, 전북 김제시 등 3개소가 선정됐다. 임대료는 ㎡당 291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도 경남도 단위면적당 농작물 수입(㎡당 2천910원)의 1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밀양시 삼랑진 임천리 일대에 임대형 스마트팜 4.1㏊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 밀양시는 앞서 지난 14일 지역 스마트팜 생태계를 이끌 혁신밸리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모든 기능이 포함된 집약 단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유지하는 스마트
【 청년일보 】청년도약계좌가 내년 6월 출시될 전망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내년 6월 상품 출시를 목표로 준비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청년도약계좌 운영 예산을 포함한 2023년도 세출예산(3조8천억원)및 소관기금 지출계획(34조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만 19∼34세 중 개인소득(6천만원 이하) 및 가구소득(중위소득 대비 180%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상품 세부 사항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당초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0년 만기로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하는 금융상품으로 제시됐으나 금융위는 현실성을 고려해 5년 만기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2월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추가 가입 없이 2년 만기가 종료되는 2024년 2~3월 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사업을 종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3천602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혁신성장펀드와 관련해서는 내년도 산업은행 출자금 예산 3천억원이 확정됐다.
【 청년일보 】국내 청년 수학자들이 자유롭게 장기간 연구할 수 있는 '허준이 연구소'가 내년부터 운영된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등과학원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고등과학원 산하에 '허준이 펠로십'에 선정된 수학자들을 위한 연구 공간으로 '허준이 연구소'를 만든다. 고등과학원은 연구소가 들어설 장소로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수림문화재단 건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겸 고등과학원 석학 교수의 필즈상 수상을 계기로 조성되는 '허준이 연구소'와 관련 20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신청했다. 허준이 펠로십은 청년 수학자가 국내·외 소속기관에 상관없이 장기간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로, 미국의 클레이 펠로십을 모델로 한다. 허 교수는 지난 7월 기자간담회에서 필즈상 수상에 도움을 준 제도로 클레이 펠로십을 꼽으면서 "다른 포닥(박사후연구원)과 비교했을 때 (미국 클레이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던 게 큰 장점"이라고 말한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을 위해 신규 창업중심대학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내달 11일까지 창업중심대학 3곳을 신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은 창업지원 역량 등이 우수한 대학을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지정해 육성하는 것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신규 창업중심대학 모집의 경우 전국적으로 균형된 창업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기존에 선정된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지역 소재 대학 3개를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로 지정된 대학에는 창업중심대학 자격을 기본 3년(평가결과에 따라 2년 연장 가능)간 보장과 함께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권역 내 대학발 창업 및 청년창업 거점기능 수행을 위한 협력기관과 연계한 지역거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중기부는 특히 대학별 성과에 따른 보상원칙도 보다 명확히 한다. 성과평가 결과 '우수 창업중심대학'에는 운영비 추가 지급 등 보상을 제공하고, 사업운영 소홀 및 성과가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운영비를 감액하거나 창업중심대학 지정을 취소한다. 전국단위의 창업기업을 지원
【 청년일보 】 "예전에 넘볼 수 없던 대기업도 쿠팡을 통해 뛰어넘을 수 있게 됐어요" 쿠팡에서 맞춤 의자를 판매하는 '사이즈오브'는 쿠팡을 통한 온라인 진출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았다. 사이즈오브의 모태는 이동진 대표의 할아버지부터 40년간 운영하던 B2B용 의자 생산공장이었다. 하지만 사업이 점차 어려워지면서 부도 위기를 두 번이나 겪는 등 회사가 존폐위기에 몰렸다. 힘들어하던 이 대표에게 30년 동안 동네친구로 지낸 최창훈 경영담당 디렉터, 강태규 마케팅담당 디렉터가 손을 내밀었다. 30대 청년들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심하던 중 평소 자신들이 필요한 물건을 살 때 쿠팡을 애용하던 것에서 착안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가입하고 입점에 나섰다. 사이브오브는 쿠팡 진출 이후 고객들과 소통을 통해 키, 앉은키, 몸무게, 성별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 의자를 제작하게 됐다. 강태규 마케팅담당 디렉터는 "쿠팡에는 많은 고객은 물론, 고객이 직접 작성한 리뷰도 많다"며 "이를 기반으로 쿠팡 고객들에게 양복을 맞추듯이 몸에 딱 맞는 맞춤 의자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온라인 영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사이즈오브는 이러한 노력으로 상품 리뷰에 좋은 평가가 쌓이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과 관련 청년들에게 노동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중단없는 추진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21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지지 청년 200여 명과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것은 노동개혁"이라며 "합리적이고 인간적이면서 노동을 존중하는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밝혔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대선 캠프에서 함께한 청년 보좌역, 지방의회 의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국정 관련 의견을 개진해온 청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윤 대통령 뜻에 따라 마련된 행사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의 노동개혁 구상을 공유하며 개혁의 4대 원칙으로 유연성(노동제도의 유연한 변화), 공정성(노사의 공정한 협상력), 안전(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전한 노동), 법적 안정성(노사 법치주의)을 꼽았다. 또 "임기가 4년 조금 넘게 남았는데 임기 내에 모든 문제를 바꿀 수는 없다"며 "개혁 과제들이 후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한 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 청년일보 】주 52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청년층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주업 근로시간의 감소와 함께 부업 참가율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업 근로시간이 줄어들수록 부업 참가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평균 주업 근로시간과 부업 참가율을 비교한 결과 주업 근로시간이 줄어들수록 부업 참가율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주업 근로시간은 2017년 35.7시간에서 올해 32.0시간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연령대별 부업자 추이를 보면 청년층과 고령층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3분기 평균 20~30대 부업자는 2017년 7만8천명에서 2022년 10만7천명으로 37.2% 증가했고, 60대 부업자는 7만6천명에서 12만9천명으로 69.7% 증가했다. 전경련은 주 52시간제가 도입된 2018년부터 주업 근로시간의 감소와 함께 부업 참가율이 증가했다며 줄어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부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최근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근로시간 규제로 초과근로수당을 받지 못해 실질임금이 깎인 근로자들이
【 청년일보 】서울시가 청소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20대 초반 청년에게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환급하는 청년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월평균 6천181원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청년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 결과 청년 1명당 교통비가 월평균 6천181원 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대중교통 지원사업은 막 성인이 돼 경제적 자립도가 낮은데도 청소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20대 초반 청년에게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20%를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정책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24세 청년 13만6천28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말까지 교통비에 비례해 교통 마일리지를 지급했다. 참여자들이 받은 교통 마일리지는 1인당 평균 7만4천169원이었고 마일리지 지급 최대한도인 10만원을 받은 청년은 전체 신청자의 41.0%를 차지했다. 이어 '3만원 미만' 21.7%, '7만원 이상∼10만원 미만' 15.8%, '5만원 이상∼7만원 미만' 10.7%, '3만원 이상∼5만원 미만' 9.3% 순이었다. 참여자들은 기존 월평균 교통비 4만656원의 15.2%인 6천181원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버스 기본요금을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