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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해커 육성"...경기교육청, '청소년 사이버보안캠프' 개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 사례

 

【 청년일보 】 빠른 속도로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인재 양성에 경기도가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제1회 경기 청소년 사이버보안 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교육청이 국가정보원 경기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학생이 윤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해킹 기술을 익혀 이른바 착한 보안 전문가인 '화이트햇(화이트해커)'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도 교육청은 신청자 가운데 100명을 선발해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윤리교육과 보안 기초교육을 하고 내년 5월 심화 과정을 교육한다.

 

이후 내년 8월로 예정된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를 열어 실력을 겨루도록 할 방침이다.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 경기도교육감 등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된다.

 

도 교육청 유성석 교육정보화과장은 "학생이 사이버 보안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배워 착한 해커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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