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G마켓(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21일까지 프로야구 팬을 위한 기획전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야구장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간식·안주류부터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등을 할인 판매한다. 야구장 인근 숙소를 추천하는 코너도 있다. 매일 달라지는 '직관(직접 관람) 필수템 특가존'에서는 할인 폭이 큰 상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20일 G마켓에서는 '라인바싸 탄산수', 마늘귀신 의성 마늘 직화 무뼈 닭발' 등을 판매한다. 또 옥션에서는 '한성기업 크래미 몬스터크랩', '레쓰비 마일드 캔커피' 등을 선보인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야구 직관의 모든 것'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정대윤(롯데스키·스노보드)이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모굴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입상했다. 정대윤은 19일 스위스 엥가딘에서 열린 2025 프리스타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모굴 결선에서 81.76점을 얻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이다. 한국 스키·스노보드를 통틀어서는 2023년 이채운(경희대)의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이다. 프리스타일 스키에선 2017년 여자 듀얼 모굴 종목에서 서지원의 4위가 이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정대윤이 메달권 진입의 벽을 넘었다. 정대윤은 2023년과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모굴에서 연속 준우승했다. 또 지난달에는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모굴 종목에서 입상(은메달)하는 등 한국 모굴을 이끄는 선수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세부 종목인 모굴은 28도 경사진 코스에 1.2m 높이의 둔덕(모굴)이 약 3.5m 간격으로 배치되며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2개의 점프대에서 턴과 점프 기술을 소화하는 종목이다. 턴 동작 점수 60%, 점프 시 공중 동작 20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정몽규 HDC 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HDC 현대산업개발 임원을 대한축구협회에 불법 파견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말 HDC 현대산업개발 상무보 A 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여러 건의 위법 사항을 확인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A 씨는 인사·총무·회계·계약 등 주요 기능을 총괄하게 하는 직위를 부여받았다. 또 현대산업개발에서 지급하는 급여와 별도로, 축구협회로부터 월정 자문료와 수당(교통비·업무추진비·통신비·기타 수당) 등 11년간 약 10억원 상당을 받았다. 파견 근무의 최장기간은 2년이지만 A 씨는 11년간 축구협회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수임료 인상 과정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A 씨가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한 문체부 감사 시작 전인 지난해 11월 축구협회에서 퇴직해 별도의 징계 조처를 내리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지난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도 지난해 10월 "A 씨가 HDC 현대산업개발로부터 매달 월급을 수령하고, 동시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업무 추진비와 자
【 청년일보 】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지로 선정된 가운데 대한체육회와 정부, 전북도의 삼각 협력이 시작됐다. 19일 체육회에 따르면 전북도가 지난달 28일 체육회 대의원총회 때 국내 유치 도시 경쟁에서 서울시를 제치고 국내 후보 도시로 결정된 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실무협의체는 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북도의 실무 책임자급으로 구성했고, 국장이나 과장, 팀장이 회의 내용에 따라 참석하는 구조다. 지난 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또 지난 12일 2차 회의에 이어 오는 24일 3차 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실무협의체는 국내 심사 통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치 신청서 제출이라는 두 갈래 방향으로 동시에 준비한다. 우선 체육회의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요 예산을 심의하는 기획재정부의 국제 행사 유치와 관련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36년 올림픽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면 국제행사심사위원회가 심사한 뒤 이 과정을 통과하면 정부와 국제행사 개최 협약을 체결한다. 국내 절차가 마무리되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48년 만의 한국 유치를 위한 국제 절차에 들어간다. 2036년 올림픽 유치전에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 청년일보 】 김가영(하나카드)이 시즌 왕중왕전을 제패하며 이번 시즌을 화려하게 마쳤다. 김가영은 17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끝난 'SK렌터카-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 점수 4-2(5-11, 11-5, 11-5, 4-11, 11-5, 11-2)로 제압하고 우승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3차 투어부터 8차 투어까지 6개 대회에서 싹쓸이 우승을 차지했던 김가영은 월드챔피언십마저 정상에 올라 무려 7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또 월드챔피언십에서는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지난 다섯 시즌 동안 7회 우승을 달성했던 김가영은 이번 시즌에만 7번의 트로피를 더 들어 올리며 정점에 올랐다. 많은 상금도 뒤따랐다. LPBA에서는 최초로 단일 시즌 누적 상금 3억원(3억4천90만원)을 돌파했다. 또 통산 누적 상금을 6억8천180만원으로 불렸다. 우승 직후 김가영은 "이번 시즌을 치르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게 최대 수확"이라며 "이번 시즌은 최고의 결과를 냈지만, 아직 난 3쿠션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당구를 칠 때 실수를 줄여가는 게 목표
【 청년일보 】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13-21 21-18 21-1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차례로 제압한 안세영은 왕즈이마저 제압하고 올해 들어 20연승을 이어갔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차례로 제패한 안세영은 전영오픈에서도 2년 만에 시상대 맨 위에 서서 올해 국제대회 4개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야마구치와 이번 대회 4강전 2게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안세영은 이날 이전보다 무뎌진 움직임으로 고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테이핑 없이 나타나 고질적인 부상을 털어냈음을 알린 안세영은 갑작스러운 통증에 이날 모처럼 허벅지에 테이핑을 한 채로 경기에 임했다. 부상 탓인지 민첩성을 발휘하지 못한 데다 범실까지 이어져 왕즈이에게 13-21로 1게임을
【 청년일보 】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2-0(21-12 21-17)으로 눌렀다.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를 2-0,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2-1,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를 2-0으로 제압한 안세영은 야마구치마저 제압하고 올해 들어 18연승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전영오픈을 포함해 4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전영오픈 탈락의 설욕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1-2로 패해 발길을 돌린 바 있다. 이제 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만 제압하면 전영오픈 우승 트로피를 든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결승과 12월 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왕즈이에게 연속으로 0-2로 완패한 바 있다. 17연승의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지난 대회의 복수전에 나서는 안세영이 전영오픈까지 우승
【 청년일보 】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복수전'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를 2-0(21-9 21-14)으로 격파했다.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를 2-0(21-16 21-14),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2-1(21-12 16-21 21-8)로 제압한 안세영은 천위페이까지 누르고 올해 들어 17연승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전영오픈을 포함해 4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안세영은 전영오픈 직전에 열린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서도 천위페이를 2-0(21-14 21-15)으로 꺾은 바 있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는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에게 앞서 '천적'으로 알려졌던 선수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1차례 이겼고, 13차례 졌다. 안세영의 다음 상대는 일본의 강호 야마구치(3위)다. 안세영은 지난해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1-2로 패해 고개를 숙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AZ알크마르와의 2024~2025시즌 UEL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7일 알크마르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 탓에 0-1로 졌던 토트넘은 안방에서 3-1 완승을 하며 1·2차전 합계 성적 3-2로 앞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6분 손흥민이 활발한 압박으로 기점 역할을 한 골에 힘입어 합산 점수 1-1 균형을 맞췄다. 알크마르 수비수 바우터르 후스가 동료에게 패스하려던 공이 가까이서 압박하던 손흥민의 발에 걸려 끊어졌다. 이후 페널티 지역 쪽으로 흐르며 토트넘이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이를 도미닉 솔란케가 낮게 깔아 차 연결했고, 윌송 오도베르가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34분 드리블 돌파 이후 페널티 아크 뒤편에서 오른발로 골문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후반
【 청년일보 】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가 격돌한다. 지난해 10월 정규리그를 시작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는 이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만 남겨두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2시 25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가 열린다. 이후 오는 18일 오후 7시 아산에서 2차전이 이어진다.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0일 오후 7시 3차전, 오는 22일 오후 2시 4차전이 개최된다. 4차전까지도 우승 팀이 가려지지 않으면 오는 24일 오후 7시 다시 아산에서 최후의 5차전이 벌어진다.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다 12회 우승, 통합 우승 10회에 빛나는 우리은행은 챔프전 3연패 금자탑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핵심 선수였던 박지현이 외국 리그에 진출하고 주축이던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등 극심한 전력 손실에도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플레이오프(PO)에서는 정규리그 4위 청주 KB를 3승 2패로 따돌리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2019년 창단해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