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신반포2차아파트',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하며 2024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6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조합장 김영일)과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조합(조합장 김성진)은 12월 1일과 11월 30일에 각각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73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8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05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설계를 위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건축가 2포잠박(2PORTZAMPARC)과 협업했다. 국내 재건축사업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와의 협력을 통해 한강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지는 한강에 접한 길이가 700여 미터에 달하는 입지적 강점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입지를 활용하기 위해 대지 레벨을 높이고 필로티를 적용해 전 세대 100%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 청년일보 】 올해 신규아파트 공급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수요의 수도권 쏠림이 심화되면서 공급에서도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2020~2024년 민간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신규로 공급된 일반분양 아파트는 총 14만2천560가구이며, 그 중 51.0%인 7만2천656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공급 물량은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수도권 공급 비중 증가한 이유는 부동산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분양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물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공급 물량은 지난 2021년 14만4천여 가구에 달했지만 지난해엔 전체 물량의 43% 수준인 6만2천460여 가구로 줄었고, 올해에도 6만9천904가구만(11월까지) 공급됐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는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올해 공급 물량이 지난 2021년보다 1만 2천여 가구만 (14% 감소) 줄었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도권 비중이 절반을 넘기고 있다. 비수도권은 공급 물량이 감소했음에도 경쟁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인증하는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심사에서 4회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은 부동산 임대, 개발, 관리, 중개, 평가, 자문 등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연계하여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사업자에게 국토연구원의 심사를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자체 운영중인 주거서비스 플랫폼 'Elyes(엘리스)'의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건설업계 최초로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아 총 8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롯데건설은 단지 입주민을 위한 '엘리스' 서비스를 통해 생활편의지원(카셰어링, 가전렌탈, 세차), 육아교육지원(맘스카페, 아이키움센터), 가사생활지원(조식 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무인세탁 서비스), 문화생활지원(영화관람 및 공연할인 서비스, 문화강좌 서비스), 캐슬링크 서비스(동일 단지 및 타 단지 세대이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분양주택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확장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롯데건설의 청년주택인 '용산 원효 루미니'가 국토교
【 청년일보 】 올해 지방 등 타지역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원정 매입 비중이 작년보다 감소했다. 서울은 집값이 크게 오른 반면 지방은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누적)까지 서울 거주자 외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전체의 22.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4.6%에 비해 약 2%포인트가량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1∼10월 동기간(24.9%)과 비교해도 낮은 수치다.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18년 처음 20%를 넘은 뒤 지난해 24.6%로 2006년 1월 관련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1∼2022년 집값 하락 후 상대적 안전 자산인 서울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린 데다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며 서울 요지의 단지를 중심으로 유입이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된 가운데,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들이 늘며 가격 부담이 커지자 외지인의 투자도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23.1%)와 서초구(21.8%), 송파구(26.0%) 등 강남 3구는 일제히 작년(2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 3만6천가구에 대해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다음 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경기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32.5㎞)이 개통하는 등 열악한 경기북부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SK에코플랜트가 지난달 인사를 통해 임원을 감축한데 이어 일반 직원 명예퇴직을 실시하며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 국토부, 분당·일산 등 13개 구역 3만6천호 선도지구 선정 이번에 선도지구로 선정된 곳은 분당 총 3개 구역 1만948가구, 일산 3개 구역 8천912가구, 평촌 3개 구역 5천460가구, 중동 2개 구역 5천957가구, 산본 2개 구역 4천620가구. 아울러 국토부는 신속한 후속절차 진행을 위한 행정 및 금융 지원방안도 발표. 정비사업의 장애물 중 하나인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부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간 업무협약 내달 체결. 금융 측면에선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을 내년에 완료하고 오는 2026년 정비사업 초기사업비부터 지원할 계획. 아울러 선도지구로 지정되지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29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에서 T2 확장공사의 성공적인 준공을 알렸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이번 4단계 공사를 통해 연면적 약 73.5만㎡, 연간수용능력 5천200만 명 규모의 초대형 터미널로 거듭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공사로 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수용능력은 1억600만 명에 달해 세계 3위의 초대형 공항으로 올라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47개월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동편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확장공사를 담당했으며, 서편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이 담당했다. 인천국제공항의 건물 내부는 친환경 공간과 최신 ICT 기술이 함께 조화를 이뤄 최첨단 터미널로 완성되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공항을 콘셉트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규모 실외정원을 조성했으며,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동편은 한국의 전통 정원을 테마로 창덕궁 승재정을 재현했다. 승재정을 재현한 실외정원은 전통 식재를 활용해 다채로운 느낌을 만들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공항 안이지만 야
【 청년일보 】 태영건설은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경영정상화를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의 운영본부를 폐지하고 운영본부 산하의 원가관리팀은 경영본부로, RM팀과 실행견적팀은 경영혁신실로 이관해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다. 아울러 기존 개발사업팀은 개발사업1팀과 개발사업2팀으로 분할해 PF사업장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조속한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업개선계획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은 10월말 주식 거래를 재개했고, 속도감 있게 보유 자산 매각을 마무리해나감으로써 건설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PF 사업의 재구조화, 준공, 분양과 입주를 통해 기업개선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달 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SK에코플랜트가 지난달 인사를 통해 임원을 감축한데 이어 일반 직원 명예퇴직을 실시하며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50대 이상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 직원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명예퇴직 대상자에게는 최대 24개월 치 급여와 자녀 학자금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분기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지난달 인사를 통해 임원을 66명에서 51명으로 줄였다. 회사측은 "경영 효율성 증대와 인력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며 "인원감축규모는 확정되지 않았고 지원금도 개인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DL건설은 인천 중구 사동 23-4번지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조성될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9층, 4개동 총 667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아파트 492세대 및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총 58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아파트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며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로 구성됐다. 이날 주택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내달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18일에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희망자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할 경우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2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천223세대의 대단지(임대 포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50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타입별 세대수는 ▲59㎡A 54세대 ▲59㎡B 97세대 ▲59㎡C 218세대 ▲84㎡ 140세대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서울 도심 종로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또한 강남업무지구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육환경 또한 자랑이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특목고등학교인 서울과학고등학교와 한성대, 성신여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