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60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80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321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천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자산운용은 15일 여의도 TP타워에서 ‘SOL ETF’의 업계 최단기간 순자산총액(AUM)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년간의 성과와 향후 중장기 핵심 성장 전략을 담은 ‘SOL ETF 2.0’을 발표했다.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ETF 순자산 250조원 돌파는 단순한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국민 자산이 예금에서 투자상품으로 본격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자기주도형 투자 문화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SOL ETF가 투자자의 자산 증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2021년 9월 ‘SOL 미국S&P500ESG’ ETF를 상장하며 국내 ETF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후발주자였던 SOL ETF는 시장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는 기획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ETF 트렌드를 주도하는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2022년 6월에는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해 월배당 시장의 초석을 놓았으며, 이후 ‘소부장 ETF 시리즈’, ‘미국AI ETF시리즈’ 그리고 1.7조원 규모의 초대형 ETF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프리미엄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 의 총 관리자산(AUM)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가입자 1만 명 돌파에 이은 성과로,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은 서비스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는 오프라인 중심이던 기존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혁신적으로 재구성한 서비스다. 디지털 ·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고객도 전담 PB를 통해 전문적인 투자상담과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투자 상담 외에도 세무, 부동산, 은퇴설계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와 프리미엄 혜택을 함께 제공해, 고객의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해외 소수점 상장지수펀드(ETF) 증정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한 추가 경품이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서도 PB 전문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15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MAN(만) 그룹과 만나 국내 글로벌 금융상품 공급 확대 및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MAN그룹 CEO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국내 증권사를 만난 사례로,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운용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고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런던거래소 상장사 MAN그룹은 전 세계 약 1930억달러(약 277조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MAN그룹은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매크로전략, 구조화채권, 사모채권 등 다양한 대안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멀티·크레딧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로빈 그루(Robyn Grew) MAN그룹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로빈 그루 CEO는 바클레이즈 캐피탈(Barclays Capital), 리먼브러더스(Lehman Brothers), MAN그룹 GLG파트너스를 거쳐 2023년 MAN그룹 총괄대표로 선임된 글로벌 금융전문가다. 양사는 이번 회의에서 △국내·글로벌 투자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3,65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며 자본의 성장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하락 요인이었던 미중 갈등 우려를 소화하며 3,600선을 재탈환했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양적긴축 종료를 시사한 것 또한 금융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또한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규제의 강도가 꽤 큰 것으로 평가됐다”며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으로 자본의 성장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재개됐다”고 덧붙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96억원과 7천9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9천8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71%)와 SK하이닉스(2.67%)를 비롯해 한화에어로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약 9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한 뒤 전액 손실을 낸 '벨기에펀드'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 의혹과 관련해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벨기에펀드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우리은행에 현장 검사를 나갔다. 한국투자증권이 약 589억원어치를 판 최대 판매사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200억원어치, 120억원어치를 팔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들 민원이 이어지고 논란이 지속돼 오늘 검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불완전판매 의혹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펀드는 벨기에 정부기관이 사용하는 현지 오피스 건물의 장기 임차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19년 6월 설정됐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펀드를 설정할 당시 공모와 사모를 나눠 총 900억원을 모집했고 나머지 금액은 현지 대출을 통해 매입 자금을 마련했다. 애초 5년간 운용 후 임차권을 매각해 수익을 분배할 계획이었지만, 금리 인상기를 맞아 유럽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매각에 실패했고 결국 펀드는 전액 손실이 났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4.35% 오른 7만9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스터빈 추가 수주에 따른 기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KB증권은 전날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가스터빈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가스터빈 성장은 지금부터 시작됐고, 전력 공급부족이 심화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확정된 가스터빈 2기 수주 외에도 복수의 빅테크 업체들과 8기 이상의 가스터빈 공급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말에서 내년에 걸쳐 추가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장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21포인트(0.61%) 상승한 853.17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원 내린 1,429.1원에 장을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020년 이후 신규 상장 기업의 창업자 중 상위 100인의 주식가치 규모가 약 22조5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9월 말 기준 상장사 중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창업자의 주식가치(9월 말 종가 기준)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0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총 22조4천836억원이었다. 이번 조사 대상은 부모로부터 지분 또는 회사를 승계받은 경우와 2020년 이전 상장 기업 창업자는 제외됐다.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차지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의 31.6%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주식 가치는 올해 9월 말 기준 3조4천983억원이다. 이는 신규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전체 주식가치 중 15.6%에 해당하는 규모다. 화장품 회사 에이피알의 창업자 김병훈 대표는 주식가치가 2조9천88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은 주식가치가 2조866억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후 보유 주식가치 규모 순으로 ▲4위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1조2천73억원) ▲5위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1조777억원) ▲6위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9천302억원) ▲7위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유례없는 호조를 누리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통상과 달리 상승세를 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증시 외적 요인에 따른 달러 유출 및 해외 투자 증가, 수출대금의 외화예금 보유, 미 정부 셧다운 등 대외적 불확실성 등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13일 1,434.0원까지 오르며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가 코스피 지수 3,500선을 넘는 등 전례 없이 호조를 보이는 와중에 달러가 고평가되는 상황은 다소 이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이 호조일 때 원화 강세가 통상적”이라며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국내 외환시장에 달러를 공급해 원화를 매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입은 12조원가량 규모로 이뤄졌다. 이는 원·달러 환율 1,400원 기준으로 85억달러에 해당한다. 대량의 달러 유입에도 환율이 꺾이지 않는 이유는 원화에 대한 수요가 달러 수요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KB증권 오재영 및 이상범 연구원은 공동 리포트를 통해 “통상적으로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