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천시는 11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기관인 이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들여 설치했고 2022년 부산, 지난해 대구에 이어 국내 세 번째다. 센터는 미추홀타워 14층 전부와 16층 일부에 기술개발·실증공간, 블록체인 기업 사무실(10실),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석), 다목적실, 회의실, 시민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예정됐던 서울 총파업 대회를 취소하고 사측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교섭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사는 총파업 엿새째였던 전날 오전 10시께부터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실무교섭을 재개했다. 노사는 기본급 2.5% 인상, 4조 2교대 승인, 외주인력 감축,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노동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 등 주요쟁점과 관련한 협상이 오가고 있다. 지금까지 노사는 성과급 지급률 개선 문제, 2급 이상 경영진 임금 동결 요구 등에서 상당한 견해차를 보여왔는데, 이와 관련해 여전히 줄다리기 교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는 전날 사측과의 교섭과 별도로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만나 임금·인력 충원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초 파업 일주일째를 맞아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조합원 1만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려던 서울 집회를 교섭 진전에 따라 취소했다. 노조 측은 주요쟁점과 관련해 많은 논의를 하고 있으며 잠정 합의안 도출을 놓고 노사 간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차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은 여전한 상황이다. 열차 운행은 파업 여파에 따른 감축 운행이 지속돼 평상시의 75.
【 청년일보 】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 18명의 수사관을 보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열린 국무회의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 경호처 등이 대상이다. 수사관들은 오전 11시 45분께 대통령실 민원실에 도착해 출입 절차를 밟았다. 경찰과 대통령경호처 측은 압수수색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호처는 압수수색 발표 전까지 사전에 관련 내용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청사에 머물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에 적용된 혐의는 내란, 군형법상 반란 등으로, 대통령을 겨냥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그간 압수한 물품, 확보한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윤 대통령을 이번 내란의 우두머리로 보고 있다. 그간 계엄군 수뇌부의 공개 발언 등을 통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경찰이 이번 압수수색에 이어 신병 확보 시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특히 형법상 내란 혐의는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라는 점을 들어 긴급체포 가능성까지
【 청년일보 】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주동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어제 (오후) 11시 52분경 영장 발부 전 대기하는 장소 화장실에서 내의와 내복 바지를 연결한 끈으로 자살 시도를 하는 것을 통제실 근무자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로 출동해서 문을 여니까 포기하고 나온 사례가 있었다"며 "현재 보호실에 수용해서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1일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경찰이 나섰다.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도 대상에 포함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들 네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수원 광교청사에서 과학고등학교 추가 설립 과정의 1단계인 예비지정 심사 결과 부천, 성남, 시흥, 이천 등 4곳이 선정됐다는 내용의 과학고 예비지정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이번 과학고 예비지정 심사 공모에는 이들 4곳을 비롯해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용인, 평택, 화성, 안산 등 12곳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과학고 신설을 신청한 곳은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이며 부천고와 성남 분당중앙고, 안산 성포고 등 3곳은 현재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하기를 희망했다. 이후 절차는 내년 1월 중순으로 예정된 2단계인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가 있다. 이어 같은 달 말에 3단계로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을 한 뒤 내년 3월 말 교육감의 지정·고시를 거쳐 일반고 전환 과학고는 2027년 3월, 신설 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교인 서울 명일여고 학교 울타리에 전날 '명일여고 학생 일동' 이름으로 윤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 2건이 잇따라 게시됐다. 학생들은 '대통령 부부는 들어라'라는 제목의 첫 번째 대자보에서 "국민을 무시해도 사회가 돌아가는 것은 멍청해서가 아니다. 누구와는 달리 책임감의 무게를 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비판했다. 또 "사회구성원으로서 노동과 경제를 짊어진 부모님이, 친구들이, 오늘의 나를 명일여고로 이끌어준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겨울 길바닥에 앉아 올바름을 외치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면서 "당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시간을 지체해봤자 늘어나는 것은 임기가 아닌 역사임을 직시하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학교의 자랑이 될 학우들이 영부인 이름 아래 가려지는 것을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부끄럽지 않은 학교를 소망한다'는 제목의 두 번째 대자보에서는 "김건희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안녕하지 못하다"고 했다. 이들은 "택시를 탈 때, 학교에서 행사를 나갈 때 우리는
【 청년일보 】 인제대학교 설립자이자 이사장, 초대 총장을 지낸 고(故) 인당 백낙환 박사의 6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 백낙환 박사 기념사업회는 지난 7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기념사업회 발족식과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초대 이사장으로 김상효 전 인제대 의대 학장이 추대됐다. 백낙환 박사는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 선생이 한국전쟁으로 납북된 이후, 백병원 재건과 발전에 헌신해 왔다. 지난 1961년부터 1986년까지 서울백병원 원장을 지낸 이후부터 학교법인 인제학원을 공동 설립했고(1979), 부산백병원(1979), 상계백병원(1989), 일산백병원(1999), 해운대백병원(2010) 등을 개원했다. 기념사업회 발기인 모임은 "부산지역에 아무런 연고도 없던 백낙환 박사는 실향민이자 전쟁 피난민이었던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부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셨다"며 "한때는 대구·광주에 비해서도 의료사정이 열악하고 부산대 의대 병원을 제외하면 대형병원도 없었기에, 인제대 의대 병원의 설립은 지역의료 발전의 계기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백낙환 박사는 인제대와 백병원, 인당장학회, 인제연구장학재단 등에 총 21억여원을 기부하기도
【 청년일보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과 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1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운전·차량 등 분야별 세부 지침에 따라 파업을 이어 간다. 특히 노조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서울 중구 숭례문 앞 대로에서 2차 상경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코레일 노사는 총파업 엿새째였던 전날 오전 10시께부터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실무교섭을 재개한 상태다. 기본급 2.5% 인상, 4조 2교대 승인, 외주인력 감축,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노동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 등 주요쟁점과 관련한 협상이 오가고 있다. 성과급 지급률 개선 문제, 2급 이상 경영진 임금 동결 요구 등에서 상당한 견해차를 보여왔는데, 이와 관련해 여전히 줄다리기 교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는 전날 실무교섭과는 별개로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만나 임금·인력 충원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도 했다. 열차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은 여전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은 파업 영향으로 일부 감축 운행돼 평상시 대비 68.6%로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 청년일보 】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7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대입 정보 공유의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14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과 대입 개편안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 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강의에 나선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