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동반 개선에 힘입어 기업 체감경기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설비투자 확대가 제조업 회복을 이끌었고, 연말 소비·서비스 수요가 비제조업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3.7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95.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장기 평균 기준선인 100에는 여전히 못 미쳐 기업 심리가 완전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 CBSI는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 주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로, 100을 웃돌면 기업들이 경기를 낙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CBSI는 94.4로 한 달 새 1.7포인트 올랐다. 자금 사정(+0.9포인트)과 생산(+0.4포인트) 여건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미국 설비투자 확대와 연관된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비제조업 CBSI 역시 93.2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매출(+0.6포인트)과 자금 사정(+0.5포인트)이 나아지며 연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81포인트(0.64%) 내린 4,193.7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0포인트(0.39%) 하락한 928.99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433.5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매매가 약 4개월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22∼26일 국내 투자자는 46억6천609만달러를 매수하고 49억4천748만달러를 매도해 총 2억8천139만달러(약 4천30억원)를 순매도했다. 미국 주식 매매가 순매도세를 기록한 것은 8월 셋째 주(2억785만달러 순매도) 이후 약 넉 달 만이다. 증권가에선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도세가 확실한 추세로 자리 잡을지에 대해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장으로의) 머니 무브가 발생했으면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매수세가 확실히 들어왔어야 한다"며 "확실한 자금 이동이 발생할지는 장기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주 개인은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와 반대로 약 7조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약 1천82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다만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주 점진적으로 늘어나 26일엔 이달 최고치인 85조4천251억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에 4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실시하고, 이를 재원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30억원을 특별출연해 4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 데 이은 후속 협약이다. 기존 출연금으로 조성된 대출 한도가 모두 소진됨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40억원을 추가 출연했으며, 이에 따라 총 7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1,0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별출연 대출은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에서 경영 컨설팅을 받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 이내에서 보증 한도를 최대 150%까지 우대하고, 보증료율도 연 0.8% 이하로 적용해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금융 지원과 비금융 컨설팅을 연계한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를 출범했다. 현재 여의도 HUB센터를 포함해 전국 16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상권 분석,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료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 청년일보 】 11월 소비가 두 달 만에 감소한 반면 산업 생산과 투자는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추석 연휴 효과가 사라지며 명절 특수가 걷힌 소비는 위축됐지만, 조업일수 증가의 영향을 받은 생산과 투자는 일부 회복 흐름을 보였다. 30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계절조정, 2020년=100)는 113.7로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산업생산은 8월(-0.3%) 이후 9월(+1.3%), 10월(-2.7%) 등 월별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이 7.5% 늘었고, 전자부품도 5.0% 증가하며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전달 대비 0.7% 늘어나며 완만한 개선세를 보였다. 반면 소비는 큰 폭으로 위축됐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3.3% 감소해, 지난해 2월(-3.5%)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추석 효과 소멸로 소비 여력이 급격히 둔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 지표는 소폭 반등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줄었지만, 일반 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늘면서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국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혹한기 대비 물품이 담긴 ‘온기나눔 행복상자’ 1,111개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파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행복상자에는 온열담요, 발열내의, 수면양말 등 체온 유지를 돕는 방한용품과 즉석밥·즉석국 등 간편식이 담겼다. 물품은 전국의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정 1,111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온기나눔 행복상자’는 우리 주변의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포용금융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지원, 겨울철 한파 대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 계절과 상황에 맞춘 연중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취약계층 돌봄과 포용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전 임직원이 참여한 ‘2025 나두-으쓱(ESG)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두-으쓱’은 두나무가 친환경·사회공헌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사내 ESG 캠페인이다. 두나무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약 2톤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82만6200리터(L)의 물 절약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 캠페인은 ‘도심 속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원 순환을 통한 상생’을 핵심 테마로 설정했다. 네프론(순환자원 회수로봇) 이용 등 일상 속 ESG 실천과 함께 ▲두니가족 생태정원 만들기(봄) ▲두니 썸머키트 만들기(여름) ▲두나무 기부 페스타(겨울) 등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봄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플랜비가든에서 ‘두니가족 생태정원 만들기’를 진행했다. 약 300㎡ 규모의 서식지를 조성하고, 꿀벌·나비 등 꽃가루 매개자를 위한 ‘비밀(Bee-meal)’ 식물 24종 549본을 식재하며 도심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여름에는 임직원 재능 기부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두니 썸머키트’를 제작했다.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우산과 부채를 직
【 청년일보 】 정부가 마련 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발행주체와 인가 체계를 둘러싼 관계기관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정부안 국회 제출 시점은 연내를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0일 금융권과 국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검토 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에는 디지털자산사업자에 대한 무과실 손해배상책임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도산위험 절연 장치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은 준비자산을 예금이나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하고, 발행 잔액의 100% 이상을 은행 등 관리기관에 예치하거나 신탁하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발행사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투자자 피해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디지털자산사업자의 설명의무와 약관·광고 규제도 금융업 수준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해킹이나 전산 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전자금융거래법을 준용해 사업자에게 무과실 손해배상책임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또 충분한 정보 공시를 전제로 국내 디지털자산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도 법안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행정지도로 국내 I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로 지정 이후 1년을 맞았다. 그동안 대신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자기자본 축적 등을 통해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대신증권은 초대형 IB로 도약한다는 비전 하에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겠단 포부를 밝혔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대신증권의 당기순이익은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32억원)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1천922억원으로 1년 전보다 77.3% 늘었다. 대신증권에 의하면 이는 신용공여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4% 증가한 가운데, IB와 브로커리지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종투사로 지정됐다. 이후 IB 부문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하면서 초대형 IB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종투사 지정 이후 전통 IB 업무의 체계적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IPO·기업금융·부채자본시장(DCM) 등 핵심 IB 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IB총괄 체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대신증권은 IPO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저축은행 업권의 유가증권 보유 규모가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대출 규제 강화로 대출 중심의 수익 창출이 어려워지자, 자기자본을 활용한 유가증권 투자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30일 저축은행중앙회와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저축은행 79곳의 유가증권 잔액은 12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8조9,000억 원) 대비 40.5% 늘어난 규모다. 2022년 말 6조7,000억 원에서 2023년 말 8조2,000억 원으로 22.4%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증가율(8.5%)과 비교해도 올해 상승 폭은 유독 크다. 개별 은행별로는 애큐온저축은행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유가증권 잔액은 지난해 말 1,986억 원에서 올해 9월 말 9,975억 원으로 400% 이상 급증했다. 신한저축은행(92.5%), 웰컴저축은행(62.5%), 하나저축은행(48.4%), DB저축은행(31.1%) 등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잔액 기준으로는 OK저축은행이 2조79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애큐온저축은행(9,975억 원), SBI저축은행(8,402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