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상남도는 4일 코로나19로 취업과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일자리 플랫폼인 '청년일자리 프렌즈'의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10개의 취·창업 기초 교육과정을 일자리 프렌즈 홈페이지에 탑재해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요 강좌는 2021년 취업 트렌드, 뽑고 싶은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 팁, 집중 분석 공기업 자기소개서, 성공하는 면접전략, 인공지능(AI) 면접의 이해, 블라인드 면접의 이해, 청년 창업 아이템 선정, 청년 창업 정부 지원받기, 창업 고도화와 사업화 등이다. 도내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일자리 프렌즈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부터는 청년일자리 프렌즈 내에 '경남 귀환청년 청년정책콜센터'를 개설하고, 경남에 정착을 희망하는 출향 청년과 타 시·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경남의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알리고 있다. 오는 11월에 개소 3주년을 맞는 청년일자리 프렌즈는 '청년에게 희망이 되는 친구 같은 일자리 플랫폼'이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종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청년들이 구직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
【 청년일보 】 서울 청년 10명 가운데 7명은 내 집 마련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절반 이상은 부모 도움 없이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며, 아예 내 집을 마련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진 서울 청년도 1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연구원이 '서울 청년에게 내 집이란'을 주제로 제작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서울 청년의 73.9%가 '내 집 마련은 꼭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통계청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 청년 3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서울연구원은 이 가운데 서울 청년 676명과 관련한 부분을 분석해 인포그래픽스로 제작했다. 인포그래픽스는 정보나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서울 청년들의 내 집 마련 이유로는 '자산 증식·보전'이 30.3%로 가장 높았다. '임대료 상승의 부담 때문'이라는 응답도 28.0%를 차지해 경제적 이유가 전체 응답의 58.3%를 차지했다. 이 외에 '이사를 안 하고 살 수 있어서' 25.9%, 집이 있어야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 8.0%, 집을 마음대로 사용 7.7%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부모님 도움 없이 내 집 마련은 불가능'하다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벤처기업 육성과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모태펀드에서 16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4000억원으로 5개 자펀드를 조성한다. 모태펀드는 정부가 직접 투자하지 않고 벤처캐피털에 출자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의 펀드를 말한다. 일명 '펀드를 위한 펀드'라고 불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모태펀드 2021년 4차 출자사업'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4차 출자사업에는 총 34개의 자펀드가 신청했으며, 심의를 통해 최종 5개 자펀드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자펀드에는 모태펀드가 1600억원을 출자하며, 민간 투자자금 2400억원이 매칭돼 총 4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4차 출자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편성된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진행됐다. 접수 결과 평균 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먼저 성장 단계에 진입한 혁신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케일업펀드'에는 모태펀드가 1000억원을 출자해 총 295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자펀드 수는 2개다. 스케일업펀드는 지난 1차 출자사업에서 2500억원 규모가 조성됐다. 이번 4차 출자사업을 통
【 청년일보 】 집값의 절반 이상을 대출로 충당하는 2030세대 청년층의 비율이 3년 새 2.4배 증가했다. 가파른 집값 상승으로 인한 2030세대의 패닉 바잉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하는 '영끌'로 나타난 것이다. 2030세대가 받은 전세대출 역시 4년 만에 5.6배 늘어났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자금조달계획서 123만7243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구입 자금의 절반 이상을 금융기관 대출로 충당한 2030세대 비율이 2017년 하반기 15.3%에서 올해 상반기 36.2%로 2.4배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주택구입 자금의 60% 이상을 대출로 충당하는 2030세대 비율은 같은 기간 6.8%에서 21.9%로 3.2배 증가하며 더욱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집을 산 2030세대 5명 중 1명은 집값의 60% 이상을 대출로 끌어안고 있는 대출 고위험군인 것이다. 올해 상반기 대출을 전혀 끼지 않고 집을 산 2030세대는 33.2%였다. 강준현 의원은 "수도권 주요 지역의 갭투자 비율은 35~50%고, 일부 지역은 60%를 넘는 것을 감안할 때 2030세대가 자기 돈으로 집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는 셈"
【 청년일보 】청년과 신혼부부가 입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 5천811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오는 30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물량은 청년 1천248호, 신혼부부 4천563호 등 총 5천811호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4천294호, 지방이 1천517호다.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과 신혼부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12월 초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을 위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39세)이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입주순위가 결정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 3천512호와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천51호)으로 나뉜다.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외에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와 일반 혼인가구(신혼Ⅱ)도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집하는 청년(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030세대인 청년층의 가계부채 증가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층이 빚을 내 주식이나 부동산은 물론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점검한 '금융안정 상황(2021년 9월)'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청년층의 가계부채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8%에 달했다. 이는 여타 연령층의 증가율 7.8%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정욱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은 "청년층의 가계대출 증가는 전세자금대출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 관련 세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청년층의 주택 매입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정욱 국장은 이어 "신용대출도 주가 상승으로 개인 투자가 늘면서 신규 증권계좌 중 54%가 2030세대 청년층일 만큼 신용대출이 주식 투자에 활용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실제 청년층의 가계부채 비중은 코로나 19 이후 크게 확대돼 2020년 말 전체 가계부채의 27.0%까지 상승했다. 올해 2분기에
【 청년일보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3일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기업가를 발굴·육성을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한강로3가 63-70 일대)에 입주할 기업 11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10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내 구민편의 복합시설 4층에 들어섰으며, 전체 710㎡ 규모에 창업보육공간, 소회의실, 운영사무실, 교육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대표자 연령이 20~39세인 예비 창업팀 또는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이면 입주할 수 있다. 다만 사업자 등록지 본점을 이 센터로 등록·이전할 수 있어야 한다. 입주기업 혜택으로 관리비 무료, 멘토링·네트워킹 등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뉴노멀 시대에 능동적으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여 시장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문제의 중요 현안들이 의제화 되지 않는다며 '체제전환을 위한 청년시국회의' 회원들이 외교부 청사 경내로 무단 진입했다. 이들은 30분 만에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회원 16명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정문을 통해 기습 진입했다. 이들은 차량이 진입하느라 외교부 정문 출입구가 잠시 열린 틈을 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휠체어를 탄 남성 회원 1명이 출입구가 닫히기 전에 먼저 달려들었고, 곧이어 인근에서 대기하던 다른 회원 15명이 한꺼번에 경내로 들어와 현수막과 피켓 등을 펼치며 시위를 했다. 경찰은 30분 만에 이들을 제압해 오전 10시께 건조물 침입 혐의로 남성 8명·여성 4명 총 12명을 현행범 체포하고 경찰서로 연행했다. 다른 4명은 자진해서 경내 밖으로 나와 체포하지 않았다. 이들은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주거안정, 대학 등록금 인하 등 청년 의제를 주장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외교부 청사 진입을 시도한 '체제전환을 위한 청년시국회의'는 지난달 31일 출범한 청년단체다. 기후, 교육, 노동, 여성, 장애 인권 등 다양한
【 청년일보 】 정부는 2020년 청년기본법을 시행하면서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부겸 총리 청년 일자리 문제 등 청년들 대한 사회적 책임에 사과 전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사회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그 상흔이 고스란히 청년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사회가 응답해야 한다"며 "청년 여러분의 희망의 불씨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부겸 총리는 "국무총리가 아니라 부모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지금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어느 누구도 그 책임을 청년들에게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청년 일자리 문제는 송곳처럼 부모 세대의 가슴을 찔러온다. 미안해서 고개를 들 수 없다"며 "청년들의 얘기가 제 자식이 겪는 일 같아 목이 콱 메어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생망, 7포 세대와 같은 우
【 청년일보 】 청년층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역세권청년주택' 노량진 일원 사업이 조건부로 가결되 노량진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840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7일 제11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동작구 노량진동 19-6번지 일원 역세권청년주택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역세권청년주택은 만 19∼39세 청년층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민간사업자에게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늘어난 용적률의 50%에 임대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노량진 청년주택은 총 대지면적의 50%를 기부채납받았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에 건립되는 840세대는 공공임대 418세대, 민간임대 422세대로 구성된다. 지하 7층∼지상 43층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1인당 주거 최소 면적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세대 규모를 다양화했다. 입주민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시설은 한강이 보이는 최상층에 배치된다. 청년일자리시설·작은도서관·어린이집 등도 함께 조성되 주거환경을 다채롭게 한다. 준공 및 입주 예정 시점은 2025년 9월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