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31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경기침체 우려, 공매도 재개에 대한 경계심이 겹치며 3% 급락했다. 지수는 2,480대로 후퇴하며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86포인트(3.0%) 하락한 2,481.12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2,513.44에서 출발했으나 하락폭이 커지며 한때 2,479.46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5천75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천899억원, 6천67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9천954억원을 순매도하며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 규모는 2조5천700억원으로, 지난 28일(3조2천158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월간 기준 순매도 행진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째 지속되며, 이는 2007년 6월~2008년 4월(11개월 연속) 이후 최장 기록이다. 삼성전자(-3.99%)와 SK하이닉스(-4.32%)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했고, 현대차(-3.8%), 기아(-3.15%), 현대모비스(-2.62%) 등 자동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지난 28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기후 실천 플로깅 ESG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임직원들은 4월 한 달간 환경 캠페인의 달로 지정하고,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산책로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 1997년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와 멸종 위기 1급인 수달이 살고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자발적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봉사의 날(매금봉)로 정하고 매주 자발적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쪽방촌 연탄 나눔, 사랑의 빵 나눔,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원데이 쿠킹 클래스, 헌혈 버스, 샛강 지역 쓰레기 줍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환경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쿼터백자산운용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투자증권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쿼터백 테마로테이션 목표전환형 랩’을 1-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쿼터백자산운용의 대표 전략 중 하나인 미국 주식 테마로테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목표수익률 도달 시 자동으로 운용이 종료되는 목표전환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략 구성은 경기 국면에 따라 유망한 테마 및 업종에 약 70%, 미국 시총 상위주에 약 30%를 배분하는 방식이다. 시장 국면에 맞는 방어와 공격 전략을 유연하게 구사하는 동시에 시장 방향을 포착하여, 목표 수익 달성을 추구하는 구조다. 쿼터백의 테마로테이션 전략은 경기 사이클을 분석하는 탑다운(top-down) 방식과, 종목별 데이터를 정량화해 스코어링하는 바텀업(bottom-up) 접근을 결합한 100% 규칙화된 투자 전략 (Rule-based investing)이다. 정량 데이터 기반의 포트폴리오 운용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쿼터백자산운용은 해외 주식, 특히 미국 주식 투자에 강점을 지닌 운용사로, 2020년부터 테마로테이션 전략 기반의 미국 주식 랩 및
【 청년일보 】 저축은행중앙회는 31일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서울시 중구)에서 각 회원사 대표 전원(79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출석회원의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오화경 씨를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는 (오화경 회장이)풍부한 금융 경험과 업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산적한 난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이사와 감사에는 각각 김인구 전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과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과 전무이사 및 감사는 31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ABL생명이 초고령화 시대 수요를 겨냥해 내달부터 보장성보험 신상품 2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ABL생명이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장기요양·치매보장을 강화한 '(무)ABL우리가족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과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 전용 '(무)더나은ABL안심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이다. '(무)ABL우리가족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장기요양등급 단계별 보장은 물론 선택특약 가입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간병인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후 건강과 간병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주계약 가입 시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1~2등급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 해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별도 특약 가입을 통해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입원 중 간병인 사용 비용이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 비용을 1회 입원 당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관련 특약도 신설해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 진단급여금과 치매의 직접 치료를 위한 통원급여금도 지원한다. 이 외 ▲대상포진 ▲통풍 ▲중증 무릎관절연골손상 등 고령자에게 흔한 노인성 질환의 진단비를 특약으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보험회사 및 보험대리점(GA) 임직원, 생·손보·GA협회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여하는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먼저 금융연구원 및 보험연구원에서는 국내 판매수수료 운영 현황과 해외 사례 등을 발표했다. 두 기관에서는 보험모집시장에서의 대표적 성과지표인 보험계약유지율과 판매자에 대한 신뢰 모두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모집 수수료에 대한 반감, 계약관리소홀 등의 사유로 보험산업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IFRS17 도입 이후 과도한 판매수수료 선지급이 격화되며 부당 승환, 잦은 설계사 이직 등 불건전 영업 행태가 유발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과도한 수수료 경쟁은 보험료 인상과 보험사 건전성 저해 등으로 이어지므로 현행 판매수수료 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주요국(미국, 호주,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험 판매수수료 관련 규제 및 수수료 공시체계 등을 비교했다. 다음으로 금융당국은 지난 제5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된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판매수수료 공개와
【 청년일보 】 지난달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2조3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세와 상속세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 수입은 14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세목별로 살펴보면, 성과급 지급 확대와 주택 거래량 증가로 인해 소득세 수입이 2조원 늘었다. 또한, 사망자 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속세 및 증여세가 3천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수입 개선 등의 요인으로 1천억원 증가했으며, 법인세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탄력세율이 일부 환원되면서 1천억원 늘었다. 반면,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3천억원 줄어들었다. 올해 2월까지의 누적 국세 수입은 61조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9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올해 예상한 국세 수입 382조4천억원 대비 진도율은 15.9%를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이 지난해 추계보다 44조7천억원 더 걷혀야 한다고 전망했으나,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세수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재부는 이에 대해 "경제 전망 악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 등 세수 하방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내달 1일부터 예금보험공사,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함께 새마을금고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합동감사는 대출 관련 주요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감사반은 ▲대출심사 절차 준수 여부 ▲채권보전조치 실시 여부 ▲기업대출 사후점검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감사 대상은 자산규모 3천억원 이상인 새마을금고 중 연체율, 기업대출 취급 비율, 부동산·건설업 관련 대출 비율 등을 고려해 리스크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 32개 금고다. 이와 별도로 ▲직장 내 성비위 및 갑질 발생 ▲부당대출 확인 ▲출자배당 이행명령 미준수 등의 사안이 확인된 경우 긴급 감사를 통해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 합동감사반은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 4개반·20명에서 올해 6개반·31명으로 확대돼으며, 행정안전부 직속 1개반, 예금보험공사 3개반, 금융감독원 2개반으로 구성됐다. 행안부가 총괄하며, 감사 기간은 영업일 기준 7~10일로 설정해 감사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대출 관련 위반사항 중 고의성이 짙거나 사고 위험성이 높은 사례는 행안부, 예금보험
【 청년일보 】 불법 사금융 피해자를 위한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제도'가 내달부터 더욱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4월부터 채무자대리인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련 시스템을 신청인 친화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제도란 불법사금융업자 등으로부터 불법추심 피해가 있거나 법정 최고금리(연 20%) 초과 대출을 받은 피해자에게 법률구조공단 변호사를 무료로 지원하는 법률서비스다. 현재 금융감독원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채무자대리인 지원이 앞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해진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법무부 법률구조플랫폼(온라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어, 다른 법률구조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청 절차도 간편해진다. 기존 서술형 방식의 신청서를 선택형으로 바꿔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용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예를 들어, '채권내역'은 '대출내역'으로, '대출 접촉 경로'는 '불법 대출을 알게 된 경로' 등으로 수정된다. 오는 6월부터는 채무자대리인 신청 및 상담을 위한 전용 직통번호도 신설된다. 이를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직원과 직원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2025년‘WOORI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WOORI 가족봉사단’은 우리은행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올해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희망상자 & 마음상자 만들기’를 진행했다. ‘희망상자’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더 나은 입원 생활을 위한 담요, 텀블러, 비니 등 물품들로 구성했으며 우리은행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공동 후원하고 있는 ‘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마음상자’는 감사일기장, 피크닉매트 등 위기가정의 관계개선을 위한 물품들로 구성해 우리은행이 하트-하트재단과 진행하고 있는‘봄봄클리닉’사업에 참여 중인 한부모, 장애인, 치매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특히 ‘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과 ‘봄봄클리닉’ 사업은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우리사랑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하‘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은 현재 이용 중인 ‘지역신보 보증부대출’을 최대 5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는 새로운 보증부대출로 전환하여 차주의 원리금 상환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대환대출이다. KB국민은행이 시행하는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환일로부터 1년 동안 납부한 이자 중 2%p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액(100억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존 ‘지역신보 보증부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은 전환보증 대환대출 신청에 제한사항이 없으며, 신규 보증부대출로 전환 시에 부과되는 기존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만여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이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
【 청년일보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간편한 예약으로 유언대용신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 상담신청(Living Trust)’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증권 유언대용신탁(Living Trust)는 신탁재산을 노후 케어 등 손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유고 시 남은 재산을 미리 지정해 둔 수익자에게 이전하는 상품이다. 상속재산의 지급 시기 및 상속 비율 등 다양한 조건과 기한을 설정할 수 있어 유연한 상속 플랜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국내 상장주식 실시간 매매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탁한 후에도 손님의 투자성향에 따라 매매 운용지시가 가능해 본인만의 주식포트폴리오를 운용 및 관리할 수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 출범 이후 (New)시니어 세대를 위한 토탈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 및 관계사 간 왕성한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시니어 손님과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가족종합자산 솔루션을 계속하여 개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