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 상장사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2천4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올 1분기 매출은 1조1천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779억원으로 22.3% 늘었다. 삼성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가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카드의 1분기 총 취급고는 39조9천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3.0% 감소한 39조8천514억원이었다. 카드사업 취급고가 감소한 것은 효율 중심의 경영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카드의 1분기 30일 이상 연체율은 1.1%였다. 삼성카드는 "2분기(4~6월) 이후에도 상당 기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으로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기업 오너와 CEO를 위한 ‘오너스포럼(Owners Forum)’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오너스포럼은 10월 28일까지 월 1회 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 주관 하에 ▲글로벌 정치경제와 금융시장 전망 ▲인구 변동에 따른 미래 소비시장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자산승계 전략 등 분야별 석학들과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경영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럼 참가자들에게는 ‘오너스클럽’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한국투자증권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엄선된 투자 컨퍼런스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1·2기 포럼 참가자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확장도 적극 지원한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포럼이 기업 경영과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오너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과정 종료 후에도 오너스클럽 회원들이 활발
【 청년일보 】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하이브가 장 초반 5%대 약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9천원(4.25%) 내린 20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주가 하락은 민 대표와 하이브 간 갈등이 폭로전까지 확산되면서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민 대표는 서초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나눈)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이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지난 25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 호텔에서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를 개최하고 성균관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관계사인 하나은행, 하나벤처스에서 투자를 담당하는 임직원,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있는 81개 기업의 대표이사(CEO), 최고재무관리자(CFO)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나증권은 국내외 경제 전망을 분석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과 ESG금융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하나벤처스는 벤처캐피탈(VC)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방안을 공유했으며,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의 협업과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원큐 애자일랩’으로 하나금융과의 협업 모델을 소개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하나증권과 미트업 행사를 통해 개별 미팅도 실시했다. 하나금융과의 협업 방안과 지분투자, 임팩트 투자, 전략적 투자 등 각종 투자 관련 사항과 외국인
【 청년일보 】 KB금융이 올해 1분기 호실적과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4천600원(6.64%) 오른 7만3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전날 올해 1분기 1조4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이 충당부채로 인식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한 것이지만, 이를 제외하면 호실적이라는 평가다. 대표적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인 KB금융은 전날 분기별 3천억원씩 균등 배당 지급하고 향후 배당총액을 유지 또는 상향하는 내용의 배당정책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포함됐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일 상승 출발해 2,65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90포인트(0.91%) 오른 2,652.52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6.60포인트(0.77%) 오른 859.86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5원 내린 1,373.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에서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현상이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 시간) 밝혔다. 지난해 4분기(3.4%)와 비교하면 성장률이 절반으로 크게 둔화했으며,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한참 낮았다. 또 이는 2022년 2분기 성장률(-0.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상무부는 1분기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보다 둔화한 이유로 개인소비와 수출, 주(州) 정부와 지역 정부의 지출 증가세가 감소했고, 연방정부의 지출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4% 증가하며 지난해 4분기의 1.8%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1분기 4.2% 증가 이후 가장 큰 상승이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1분기에 3.7% 증가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3.4%보다 높다. 연준이 물가 목표 달성을 판단할 때 준거로 삼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증가율은 각각 2.0%이다. 뉴욕타
【 청년일보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 후 사흘째 상승하면서 170달러 선을 회복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4.97% 오른 170.18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 상승은 지난 23일 1분기 실적 발표 당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22일(142.05달러)까지 40% 넘게 하락했다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연중 낙폭이 31.5%로 감소했다. 앞서 테슬라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 55%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1년 전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크게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저가 전기차 출시 등 미래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달랬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3개월 전 내년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던 저렴한 신차 출시를 내년 초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해 '사이버캡'(CyberCab)이라고 할 수 있는 로보(무인)택시를 운행하겠다는 계획도 분명히 했다. 테슬라 주가는 실적 발표 직전 1.85% 오른 가격에 마감한 뒤 머스크의 발언 후 다음 날 12.06% 급등했다. 이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올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개인소비지출(PCE)에 주목했다. 미국의 올 1분기 GDP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 2.4%를 하회한 1.6% 증가했다. PCE 지수는 직전 분기 1.8%를 상회한 3.4% 상승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확산에 장이 흔들린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12포인트(0.98%) 내린 38,08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21포인트(0.46%) 내린 5,048.42를, 나스닥 지수는 100.99포인트(0.64%) 하락한 15,611.76을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90.5%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의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KB손보는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2천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중심으로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로 인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1분기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3조4천229억원이며, CSM은 약 8조9천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1분기 손해율은 80.8%로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상승했으나,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포인트, 1.8%포인트 하락한 영향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한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어나며 CSM 규모 또한 전분기 대비 3천851억원 증가했다"며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1천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다. 순이익은 2천255억원으로 22.4% 늘었다. 시장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지는 전 분기 대비 37.5% 증가한 1천192억원을 기록했으며,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목표전환형 랩 등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이 개선돼 관련 수익은 전 분기 195억원에서 1분기 297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 관련 수익은 채권발행시장(DCM)·주식발행시장(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주관했으나 전 분기 대비 소폭(4.9%) 줄어 1천101억원을 기록했다. 운용 부문은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보수적 운용을 통한 수익 방어로 1분기 운용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가 전 분기 대비 7.1% 감소한 2천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향후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관리, 모험자본 투자 영역에서는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미국주식 자동 적립식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미국주식을 매주 1만원 이상 자동적립 투자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미국주식 적립 챌린지’ 이벤트 신청을 30일까지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주식 자동적립 투자서비스는 미국 정규장 시간에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손쉽게 분할매수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이 이벤트는 자동적립투자 설정을 통해 미국주식을 1만원 이상 투자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3개월 동안 12회 이상 적립투자한 1,00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6개월 동안 24회 이상 투자한 50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자동적립투자 누적금액이 가장 많은 5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1년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4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뒤 미국주식 자동적립투자를 설정하면 된다. 안석준 리테일솔루션부장은 “미국주식 자동적립식 투자 서비스는 주식에 장기투자해 목돈 마련에 이용할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