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KB국민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이 협약을 토대로 매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과 희망을 전하는 글로벌 의료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과 이종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건강한 심장으로 다시 뛰기 시작한 아이들이 넓은 세상에서 희망과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출범 3년 만에 누적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가 금융 중 가장 보수적인 분야로 평가받는 보험 부문에서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손보의 성장은 2030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전체 피보험자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20대가 25%, 30대가 26%로 2030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기존 보험 시장의 주 고객층에서 벗어나 있던 20대 가입자의 높은 비중은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을 활용해 보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높은 고객 충성도는 재가입률로 나타났다. 대표 상품인 해외여행보험의 재가입률은 64%에 달하며 한 사용자가 최대 63회 반복 가입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 같은 데이터는 단순 가입자 증가를 넘어 실제 서비스에 대한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방증한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했다. 이로써 사용자(B2C) 상품은 지난해 9월 8개에서 1년여 만에 13개로 1.6배 확대됐다. 올해에만 전월세보험, 직거래전월세보험, 건강보험, 선물하는 자녀보험,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
【 청년일보 】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창립 24주년을 기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나눔 릴레이’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특별시립 따스한채움터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응급키트를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나눔 릴레이’는 AXA 브랜드 출범 40주년과 악사손보 창립기념일을 함께 기념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사단법인 블루크로스와 협력해 진행한 의료봉사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약 3개월간 서울특별시립 따스한채움터에서 총 10회의 무료급식(정기 급식 9회, 특식 1회) 및 간식 지원을 이어간다. 이번 활동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영양과 건강을 지원하고, 사회 전반에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AXA 브랜드 40주년을 맞아, ‘올해의 AXA인상(AXA Xcellence Award)’ 수상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 배식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올해의 AXA인상’은 악사손보의 네 가지 핵심가치(고객중심, 신의·정직, 용기, 원팀 AXA)를 기반으로 한 ‘Care & Dare’ 기업 문화를 적극 실천한 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봉사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10만원을 돌파했다. 향후 D램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전장 대비 2.53% 오른 10만1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주문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하이엔드 모델에만 적용했던 12GB를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8부터 AI 구현 최적화를 위해 일반 모델에도 확대 적용해 D램 컨텐츠 용량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1b nm 생산능력을 확보한 삼성전자는 애플로부터 내년 LPDDR5X의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AI 수요로 빅테크들의 서버 투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해외 D램 생산 기업들이 CAPA(생산능력)를 확대하기는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며 "메모리 CAPA 1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흥국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시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8.20포인트(1.48%) 오른 3,999.7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15포인트(0.81%) 상승한 890.23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내린 1,436.7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 9일 펫 전문 인플루언서 겸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함께 119은퇴견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론칭한 사회공헌형 펫보험 ‘세이브펫(SavePet) 플랜’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보험을 통해 가입 1건당 1만원을 인플루언서들이 자동 기부해 119은퇴견 건강검진비로 사용된다. 이번 1회차 기부대상견으로는 119은퇴견인 다솔이가 선정되었는데 EBS-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을 통해 119은퇴견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설채현 수의사의 의견이 반영됐다. 다솔이는 우수한 119인명구조견이었던 수안이의 복제견으로도 유명하며 지금은 인명구조견을 은퇴한 상태이다. 설채현 수의사는 “119인명구조견들은 은퇴 후 국가로부터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한다”며 “국가의 영웅인 은퇴견들에게 정기 건강검진비라도 보태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기부의 감회를 전했다. 또한 배우 이기우는 “펫보험이라는 단어가 다소 딱딱하고 개인에 국한된 이미지였는데 이번 캠페인은 그 경계를 넓혔다”며 “보험 가입을 통해 보호자들이 자신의 반려견을 지키며 누군가
【 청년일보 】 LS증권은 27일 현대위아가 방산 부문 등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병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위아가 3분기 매출액 2조1천억원, 영업이익 5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3% 감소한 규모다. 그는 모빌리티 부문은 멕시코 단산 영향으로, 기계 부문은 공작기계 사업 매각으로 매출 감소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방산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엔진 전환에 따라 멕시코 공장 가동률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여 8만대 수준의 물량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K2, K9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세, 공작기계 이익 제외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이익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앞서 공작기계 사업부는 7월 14일부로 3천400억원에 매각 완료됐다. 그는 "공작기계 매각을 통한 실적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있을 예정이지만, 그룹사 신차 확대 및 HEV 엔진 매출 증가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은 임직원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NH농협손보는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참여 직원들의 영상 인터뷰를 사내 방송을 통해 방영했다. 사내 게시판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고향의 추억’, ‘내 고향 자랑거리’ 등의 사연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정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NH농협손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연말까지 더 많은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제도”라며 “앞으로도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가 오는 12월 중순부터 한시적으로 두 달간 주식거래 수수료를 20~40% 낮춘다. 이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급격한 성장세에 대응하고자 한국거래소가 수수료 인하 방침을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코스피 지수 4,000을 두고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춤형으로 이번 수수료 인하를 결정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넥스트레이드와 같은 수준으로 수수료를 낮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14일 열리는 거래소 이사회에 수수료 인하 관련 안건을 상정한다. 현재 거래소 수수료는 단일 요율제로 0.0023%다. 이를 차등 요율제로 변경하고 메이커(maker·지정가 주문) 거래 땐 0.00134%, 테이커(taker·시장가격 주문) 거래 땐 0.00182%를 적용한다. 한국거래소가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넥스트레이드의 급격한 성장으로 위기의식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넥스트레이드의 시장점유율은 출범한 지 7개월 여만에 자본시장법에 의거한 시장 점유율 상한선(6개월 평균 15%) 근처까지 올라섰다. 거래량 기준 올해 상반기 넥스트레이드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의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재개됐다. 사측은 지난해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제시한 5%대 임금인상률 등 요구사항을 거부했고 이에 임단협은 결렬된 바 있다. 라임펀드와 관련한 임직원 대상의 구상권 청구를 비롯해 구조조정 반대 및 금융상품 판매 강요 등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팽팽한 가운데 이번 임단협이 연내 무사히 타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연내 체결을 목표로 임단협을 진행 중이다. 대신증권의 임금협상은 2023년 체결된 이후 지난해 결렬된 바 있다. 지난해 노조는 사측에 임금인상률 5.2%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 직급 공통 월 본봉 20만원 인상을 비롯해 전 직급에 타결격려금 200만원 지급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올해 대신증권의 임단협은 라임펀드 사태를 둘러싼 구상권 청구 이슈 등 노사 갈등이 격화된 상황 속에 재개됐다. 라임펀드 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환매를 중단하면서 1조6천억원 규모의 피해를 야기한 금융 사고다. 지난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은 펀드 수익률을 ‘돌려막기’식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 쏟아지자 같은해 10월
【 청년일보 】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사고 급증에 아랑곳하지 않고 임원들의 성과급을 늘려서 지난해 1인당 평균 3억원이 넘은 곳도 등장했다. 은행들이 사상 최대 이익의 과실을 누리고 사고로 인한 손실은 사회에 전가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성과보수 체계 개편에 착수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142억원, 1인당 3억1천521만원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임원의 성과급이 3억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기준으로 처음이다. 지난 2023년(총 91억원, 1인당 2억2천131만원)에 비해서도 규모가 크게 늘었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임원 성과급도 총 89억원, 1인당 1억2천40만원으로, 지난 2023년(총 48억원, 1인당 7천120만원) 대비 약 2배로 뛰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전체 임직원 성과급이 각각 1천480억원, 1천77억원 수준이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3년에 비해 3%가량 증가했으나, 우리은행은 33% 줄었다. 대부분 은행의 성과급은 늘어나는 동안 금융사고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이헌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8월 4대 시
【 청년일보 】 새 정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등 디지털 산업에 대한 대규모 연구개발과 인프라 투자에 예산을 집중 배정하면서 성장한계 봉착한 보험업계는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은 임베디드보험(Embedded Insurance) 시장의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베디드보험은 전자상거래·자동차·헬스케어 등 비보험 영역의 상품과 서비스에 보험을 결합해 소비자가 필요시점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보험 서비스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자제품 구매 시 파손·보증 연장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 보험업계는 임베디드보험이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는 데 반해 글로벌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대조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험업계도 새 정부의 디지털 산업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국내 임베디드보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향후 보험 판매채널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정치권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은 지난 23일 ‘2025 국민미래포럼’에서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천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기술주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