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학교·마을·행정이 함께 지역의 교육 의제를 발굴해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찾고자 경기 시흥시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시작된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시흥의 대표적인 지역교육협의체로, 올해는 14개 분과, 439명 분과위원이 참여해 발굴한 의제를 포럼에서 공유하고 교육정책을 제안한다. 포럼은 메인 포럼(기획위원회)과 분과별 세션, 주간 연계 세션 등 총 20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93명의 발표자와 강연자가 참여한다. 메인 포럼은 다음 달 18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컨벤션홀에서 '민·관·학 네트워크로 촘촘한 교육기본권'이라는 주제로 ▲ 교육복지, 돌봄,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방안 ▲ 교육 주체로서 학생·마을·학부모의 역할 ▲ 학교 안전 강화에 대해 논의한다. 다른 세션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세션 내용과 참여 방법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및 시흥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 콘셉트로 전국 약 120개 기업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 정부 주도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2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통령상 수상작인 감선옥 오리지널 세트를 비롯해 수상작 25점과 가공식품, 공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및 해외 각 지역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볼 수 있는 특별관도 조성했다. 또 방송인 황광희와 함께하는 '기념품 쇼'와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기념품, F&B(식음료) 수상작 비밀 레시피 토크', 기념품 무작위 뽑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동일 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박람회가 한국과 지역의 매력을 담은 기념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대학과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과 연계해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부산시가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지역 11개 대학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부산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경성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인제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대 등 11개 부산지역 대학이 참여했다. 이들은 호찌민시에 있는 ▲ 까오탕 기술전문대학(CTTC) ▲ 오픈대학교 ▲ 흥 브엉 기술직업학교 ▲ 반랑 사이공 전문대학 ▲ 재경대학교(UEF) 등 현지 5개교를 방문해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입학상담회, 간담회 등을 열었다. 시는 베트남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 유학생 유치를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일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했고, 9월에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과 연계한 '부산유학설명회'를 열었다. 내년에는 몽골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하고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할 계
【 청년일보 】 매년 산학협력 주간을 정해 1년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교육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한림성심대학교가 올해도 마련했다. 한림성심대는 오는 21일까지 2024 한림성심 산학협력 엑스포(EXPO)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엑스포에는 티셔츠 프린팅 체험, 커피 티백 만들기, 초음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이미지메이킹 체험, 캐리커처, 창업특강 등 일부 프로그램은 대학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현장실습 우수사례 시상식이 열린다. 이주상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 더 큰 성장을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중심 교육과 혁신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876에 30병상 이상 규모의 소아청소년과 병원인 '아이생각 성모병원'이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권역으로는 처음이다. 소아청소년과 2차 병원인 이 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명과 간호사 17명 등 운영인력 51명에 58개 병상을 갖췄다. 그동안 복지부가 지정한 안양진료권역(안양·군포·의왕·과천)에는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없어 소아 환자들이 병상을 구하기 위해 수원시나 광명시까지 원정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앞서 지난달 개인이 소아청소년과 병원 개설 허가를 신청하자 동안구보건소가 서류 검토, 현장실사,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심의, 보건복지부 질의 등을 거쳐 이달 4일 개설을 허가했다. 해당 병원은 현재 소아호흡기, 소아알러지, 소아호흡기, 소아안과, 소아이비인후과 등 소아 관련 질환을 진료 중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아울러 이 병원은 복지부가 야간ㆍ휴일 소아 진료 공백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경기도에 신청한 상태다. 최대호 시장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 청년일보 】 60세 이상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와 취업 정보를, 인력난을 겪는 구인 기업에는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한마당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마련한다. 은평구는 오는 21일 오후 1~5시 구청에서 '2024년 은평어르신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이번 박람회에는 15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심층 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모집 직종은 경비원, 시설관리, 산후관리사, 조리업 등이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오는 25일부터 모집 예정인 2025년 공공 노인일자리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취업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마련한다. 금천구는 오는 19~23일 '모두의 예술'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주민들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함으로써 지역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전시는 19~23일 금나래갤러리에서,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5시 금나래아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전시에서는 금천문인협회, 금천미술협회, 금천서예가협회 등 지역 예술가들이 문학, 미술,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금천앙상블챔버오케스트라, 금천음악연합회 피아노 트리오, 금천리버사이드윈드오케스트라,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아울러 금랑은랑예술단의 대중음악, 국제청소년합창단의 합창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금천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부지에 약 24만7천933㎡ 규모의 디지털 바이오 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인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박차를 가한다. 노원구는 '보스턴식 생태계'를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미래 디지털 바이오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바이오는 국가 주요 신산업 중에서도 인력 부족이 심한 상황"이라며 인재 양성에 착수한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의 사례를 참고했다. 보스턴처럼 우수 인력을 기반으로 산·학·연·병(기업·대학·연구소·병원)의 유기적인 집적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에 구는 지난 11일 지역 4개 대학교(광운대·삼육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여대)와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구와 4개 대학은 ▲ (가칭)노원공유대학 설립을 통한 디지털 바이오 융합전공 학부과정 개설·운영 ▲ 향후 S-DBC 입주 기업에 인턴십과 채용 기회 제공 ▲ 대학·기업 간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를 위한 플랫폼 마련 등 산학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노원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핵심으로 꼽히는
【 청년일보 】 음주문화 개선 및 절주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나선다. 종로구는 이달에 '음주폐해 예방 집중 캠페인'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과 구민들의 절주 실천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로 구성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일 청운중학교 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가상음주고글'을 착용하고 러버콘 사이를 걸으며 음주 시 발생하는 인지 저하 현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가상현실(VR) 고글로 술 취한 상태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OX 퀴즈 등에 참여하며 음주, 흡연의 위험성을 체감했다. 구는 다음 달까지 대신중학교 등에서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합동으로 구민 대상 절주 실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한 달 동안 술 대신 건강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청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시민이 언제든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답변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경북 경주시가 도입한다. 경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4시간 민원 상담을 지원하는 챗봇 서비스 '바로봇'을 운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바로봇을 친구 추가하거나 경주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챗봇은 관광, 세정, 교통정보, 보건·복지 등 8개 분야 250개 민원 항목에 대해 빠르게 답변한다. 현재 업무시간에 경주시바로콜센터에서 4명의 상담사가 민원 전화를 처리하고 있다. 시는 업무시간에만 할 수 있는 기존 상담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상담 데이터를 축적해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 진학을 원하는 4개 학교·고3 학생 총 42명을 위한 실전형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서귀포시 주관으로 실시된다. 서귀포시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실전형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면접교육 전문강사 및 전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사전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및 대학 지원현황을 바탕으로 실제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형 면접 질의와 피드백 과정이 이뤄진다. 2대1 방식의 면접관 질의를 통해 학교 지원 동기, 입학 후 활동 계획, 학생부 기재 활동 사항 등에 대해 학생이 지원한 학교 평가 기준에 맞게 예상 질문이 주어지며, 이후 진행될 면접관별 총평을 통해 면접 진행 과정에서 강점과 개선점 등 개별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된다. 실전형 모의면접을 포함한 서귀포시의 '고3 합격드림 프로젝트'는 올해 7월 교육시책으로 처음 실시돼 1대1 수시 컨설팅(고3 학생 및 학부모 30팀), 학교로 찾아가는 면접 코칭(5개 학교, 고3 115명), 면접 특별반(9개반, 고3 69명)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
【 청년일보 】 50~60대 남성들이 잠재된 자기 가치를 새로 발견할 수 있도록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원에 나선다. 노원구는 '자유비행 M5060'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삶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시기를 문화예술적 감성으로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8회에 걸쳐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8일까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 몸과 마음, 대화를 여는 '움직임' ▲ 소중한 사람과의 소통을 위한 비폭력 대화 트레이닝 ▲ 스스로가 주인공이자 작가가 되는 '셀프 브랜딩 북' 제작 ▲ 헤어스타일링, 프로필 촬영 ▲ 참여자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는 자유비행 '이륙식' 등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그간 '한국의 중년남성'을 주체로 하는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이 상대적으로 빈약했다"며 "모든 세대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노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