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청년 면접수당 3차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에게 회당 5만 원씩, 최대 10회의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인 청년 면접수당의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8~39세 청년으로 올해 면접을 봤다면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나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에서 면접을 본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청년 면접수당과 유사한 공공사업인 ▲ 실업급여 ▲ 경기여성취업지원금 ▲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도는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에 선정된 청년에게 경기지역화폐로 40일 이내에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면접수당 상담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우호교류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 대학생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열었다. 서초구는 지난 26일부터 '2024 서초스터디'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초구의 명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서초와 한국을 알리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2016년 서초구와 파리15구 간 양해각서(MOU) 체결한 이후 2019년부터 서초구와 파리15구가 번갈아 가며 대학생을 상대국으로 파견해왔다. 이번에 방한한 프랑스 대학생 6명은 11월 1일까지 1주일간 서초구의 행정·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경복궁, 남산 등을 둘러본다. 서초구의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파리15구와 서초의 대학생들이 교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며 각 나라에서 서로의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MZ세대 공무원의 공직이탈을 막고 직원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대구시가 '당근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저연차 공무원 장기재직휴가제도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장기재직휴가는 장기근속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재충전 기회를 주기 위해 재직 기간별로 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로 그동안 1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게만 부여됐다. 시는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 앞으로는 5년 이상 10년 미만 재직자도 열흘간 장기재직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시가 노사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시는 이와 별도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유로운 연가 및 육아시간 사용 분위기 조성, 점심 식사 위주의 회식문화 정착 등을 추진 중이다. 안중곤 행정국장은 "직원 사기 진작과 복지향상에 꾸준히 힘써 '다니고 싶은 즐거운 일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북 익산시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주택 구매 시 대출 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부담 제로(zero) 주택 구입 대출 이자 플러스알파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신혼부부로, 연 300만∼600만원을 지원한다. 자격 조건은 미혼자 연 소득 6천만원 이하, 기혼자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로 제한한다. 또 주택 가액 6억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구매를 위해 금융권 대출을 실행한 경우다. 특히 2024년 이후 결혼한 신혼부부와 익산 외 지역 전입자에게는 연 최대 6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기존 300만원에서 2배 확대된 규모다. 이자 지원 기간은 3년이다. 이 기간 아이를 낳으면 1자녀 가구는 1년, 2자녀 이상 가구는 2년까지 지원 기간이 연장돼 최대 3천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준의 주거 안정 지원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부 지원 대출 금리가 1.0∼3.0%인 점
【 청년일보 】 울산시 중구 럭키빌딩 5층에 교육장, 프로그램실, 개인상담 공간, 사무실 등을 갖춘 취약청년 전담 지원기관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30일 '울산청년미래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며 지역 내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취약 청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움이 필요한 청년은 전화 또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누리집에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오후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현장 대화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에 참석, 청년들과 만나 지역 발전 정책에 대해 소통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하거나 제안하고 싶은 정책에 대한 의견을 표출했으며 강 시장은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학생들은 광주·전남·전북이 함께 약속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 동맹과 관련한 우려 해소 방안과 광주시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활성화 대책 등을 질의했다. 강 시장은 "호남권 메가시티는 행정통합으로 가기에는 한계가 있어 우선 경제권, 교통권을 통합할 것"이라며 "결국 행정통합으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관광 두 중심축으로 발전하기 위해 실무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저도 청년 시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실패를 겪었지만, 대나무로 보면 마디마디가 자라는 중이었을 것"이라며 "멋진 대나무가 될 여러분의 마디를 응원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을 경기도가 찾아 나선다. 경기도는 '기후특사단' 청년 80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후특사단은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40명씩 파견되며 내년 1월이나 2월에 3주 동안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 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위주의 봉사활동과 교류행사를 펼치게 된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이 대상이며 참여자에게는 항공료, 숙식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경기도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13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에 모두 120명의 기후특사단을 파견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업의 청년고용지원 활동을 격려하는 행사가 정부와 경제단체 주관으로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28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청년도약 멤버십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청년을 위한 일경험, 직업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정부가 재정 지원 등을 통해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2021년 삼성전자 등 11개 기업이 처음 참여한 데 이어 이날 신규 가입한 14개사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128개 기업이 멤버십에 가입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선 원년 멤버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KT, 신한금융희망재단 등과 지역 청년 지원에 앞장서거나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힘쓰는 기업 등을 포함해 총 19개사에 우수 활동기업 현판이 수여됐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더욱 강화하면서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청년도약 멤버십이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찾아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해주고, 기업들에도 미래
【 청년일보 】 교육청 교육교류 협력 기관과 제주도 자매·우호 결연 도시 등 세계 29개 도시 학생과 교사 등 200여명이 참가해 문화 체험, 패널 토론, 문화 교류 등을 펼치는 청소년 행사가 제주도교육청 주최로 열린다. 제15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MG제주연수원에서 열린다고 제주도교육청이 28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도내 고교에서 선발된 대표 학생 16명과 제주학생외교관 27명이 참가한다. 이 중 학생외교관은 공식행사진행위원회, 환영위원회, 패널토론위원회, 문화교류위원회, 컬처나이트위원회 등 5개 위원회를 구성해 행사 진행과 지원을 맡는다. 개회식은 오는 30일 오전 열린다. 개회식 후에는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글로벌 관점의 청소년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청소년 주도의 혁신과 포용: 전 지구적 변화를 위한 행동'이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 이해 역량 강화와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실천 방안, 다문화 사회에서의 이해와 공존을 위한 실천 방안, 플라스틱 사용 감소와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을 위한 실천 방안, 분쟁과 폭력을 예
【 청년일보 】 '다문화 청소년 글로벌 성장잠재력 발굴 프로젝트'(Finding Hidden Planet)의 일환인 체험 행사가 하나금융나눔재단 지원으로 열린다. 한국펄벅재단은 28일부터 4박 6일 동안 태국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이중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이 엄마 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고 이중문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보호자의 출신 국가가 태국인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다문화 청소년 12명과 다문화 청년 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풍산 태국 사업장 등을 견학하고 태국 왕궁, 에메랄드 사원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 우본랏차타니 지역 학생 30명과 함께 학교 환경 개선과 교류 활동에도 참여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저소득 아동 지원사업 종결 후 성인이 된 청년들의 자립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북카페 채그로에서 '청년공감-빈곤청년자립연구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주영선 명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수행한 '2023 빈곤청년자립 연구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무직 상태이면서 취업을 위한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 않는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니트'(NEET), 가족돌봄청년, 은둔고립청년 등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주된 문제로 주거 불안, 심리적 위축, 고립, 불안정한 일자리 등을 꼽았다. 또 삶에 대한 긍정성, 끈기 등 개인적 강점과 주변의 지지, 월드비전의 꿈 지원사업 등 외부적 도움을 통해 자립 과정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빈곤 청소년을 연구해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쓴 강지나 작가는 "이제 '빈곤'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주변부의 격차가 큰 경쟁 중심 노동시장 등 행복을 가로막는 모든 것이 '빈곤'"이라고 강조했다. 강 작
【 청년일보 】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서남권의 지산학(지자체·산업계·대학) 다수 기관이 참여한 최초의 다자간 협력이 이루어졌다. 25일 금천구에 따르면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 등 5개 자치구와 강서대·동양미래대·서울대·숭실대·중앙대·총신대 등 6개 대학, 서울경제진흥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개 기업지원기관은 23일 중앙대에서 '서남권 지·산·학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14개 참여 기관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최적화된 창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서남권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기로 했다. 자치구는 창업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대학은 예비 또는 초기 단계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 지원기관은 도약 단계에 있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 서남권 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