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신규 이용자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미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웰컴 미션'은 빗썸을 처음으로 가입한 이용자라면 가입일로부터 30일간 참여가 가능하다. 미션은 빗썸 혜택존에서 참여 가능하며, 가입부터 첫거래에 이르는 가상자산 투자 방법을 쉽고 재밌게 게임 속 퀘스트처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션은 회원가입, 고객확인(KYC), 계좌연결, 원화입금, 첫거래 등 단계별로 총 5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과정을 모두 완료하면 최대 2만원의 리워드를 수령 가능하며, 리워드를 받기 위해서는 웰컴 미션 화면에 들어가 '보상 받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빗썸은 혜택존을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꽝 없는 룰렛 ▲매일매일 출석 체크 ▲오늘의 시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가상자산 투자 방법을 쉽고 재밌는 방법으로 전하고 다양한 혜택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웰컴 미션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서비스들을 추가해 풍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를 감시하고, 불공정거래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전부터 선제적으로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Upbit Market Oversight, UMO)'을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더해 두나무는 최근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하고, 업비트 홈페이지에 이상거래 관련 제보 창구를 신설했다. 업비트가 거래지원하거나 지원했던 자산의 거래와 관련한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허위사실 유포 등의 부정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제보자 신분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제보 창구를 통해 불공정 거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오입금된 루나를 고객에게 제때 반환하지 않았다가 1억 5천여만 원을 물어내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 박재민 판사는 개인투자자 A씨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의 지갑에 이 사건 암호화폐를 복구해 출금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채무를 부담했지만 이행을 지체했다"며 "민법상 채무자는 이행지체 중에 생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베트남에 거주하던 A씨는 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인 2022년 3월24일 업비트 전자지갑에 보유하고 있던 루나 코인 1천310개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본인 명의 전자지갑으로 보냈다. 바이낸스에서 매각해 그 대금을 베트남 화폐로 받기 위해서였다. 통상 암호화폐를 송금하려면 1차 주소와 2차 주소를 모두 입력해야 하는데, A씨는 2차 주소를 입력하지 않는 실수를 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A씨의 코인을 이튿날 반환했는데, 이 코인은 A씨가 아닌 업비트의 전자지갑으로 오입금됐다. A씨는 업비트에 이같은 오입금을 복구해 달라고 요청했고, 업비트는 이를 확
【 청년일보 】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원화 거래를 중단할 위기를 맞았다. 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몇 년째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고팍스와의 '조건부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고팍스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전북은행은 고팍스 인수를 추진 중인 메가존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 판단이 나와야만 3년간의 실명계좌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전북은행은 고팍스와의 계약 만료가 오는 11일로 임박한 상황에서 우선 '조건부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팍스는 지난 2022년 가상자산 예치 운용 서비스 '고파이'의 서비스 중단 이후부터 아직까지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파이는 투자자에게 가상자산을 예치받아 운용한 뒤 약속된 수익을 가상자산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다. 고팍스는 서비스 운영 중 고파이의 운용사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도산하면서 투자자들이 맡겼던 가상화폐를 고스란히 부채로 떠안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고파이 사태로 인한 고팍스의 부채규모는 566억원에 달했다. 공시에 명시된 부채는 가상화폐 가격을 반영해 산정된 것으로, 그 당시 비트코인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1조1천만원,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천8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2조1천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 비중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는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 감소 및 금융수익 발생으로 인해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특히 오프라인 결제는 13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송금 등 기타 서비스의 거래액도 19% 늘어났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며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대출∙투자∙보험 등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전 영역에서 금융 서비스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이 30%까지 확대됐다"며 "광고 매출과 카드추천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기타 서비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취약계층 청년 통신비 지원 프로젝트 ‘톡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증장애나 질환을 겪고 있는 부모∙조부모에 대한 간병 부담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이나 보육시설에서 퇴소 후 홀로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현대사회의 사회적 연결 기반인 디지털 통신 비용을 지원하는 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사는 취약계층 청년 300명에게 1년간 디지털 통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가 ‘알뜰한 통신 비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의 통신 요금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통신비 지원 시 스마트폰 요금제 외 태블릿 PC 요금제 등 청년 개인마다 필요한 디지털 통신 요금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페이는 “가족을 돌보거나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사각지대에 남지 않도록 사회와의 연결을 이어가는 중요한 도구인 디지털 통신 비용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지
【 청년일보 】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PG사뿐만 아니라 카드사도 손실을 분담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여전채 시장 동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티몬·위메프에 1조원 이상의 건전성·유동성 이슈(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PG사가 손실을 떠안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원장은 "카드사와의 (책임 분담 등) 상황 조정에 대해서는 무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챙겨보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카드사도 손실을 분담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시장 동향에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티메프의 미정산 판매 대금 규모와 금융당국의 추가 지원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카드사가 손실 분담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카드채 발행에 대거 나설 경우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어서 티메프 사태에 따른 시장 영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시장 심리는 갑자기, 빠르게 바뀔 수 있어 사태가 흘러가는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 ‘오래오래 함께가게’에 신규 입점할 소상공인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가 지난해부터 함께일하는재단에 누적 12억원 기금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온라인몰 등 입점부터 판매대행, 마케팅, 금융교육까지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올 들어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전년 대비 팝업스토어 횟수를 2배로 늘리고 온라인몰도 오픈하는 등 판로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지난 6월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7월에는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이번 입점사 모집을 통해 오래오래 함께가게 상생 브랜드로 선정되면 오는 9월 성수동 서울숲 언더스탠드애비뉴, 10월 하남 스타필드에 열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에 입점 기회가 제공된다.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입점 시 임대료, 입점 수수료를 무료 지원하며 현장 판매도 대행한다. 판매 대행 수수료 역시 무료다. 아울러 마케팅 지원으로서 다양한 이벤트와 소상공인 대상 프로모션 할인지원금 지원, 홍보영상 및 상세페이지 제작 등이
【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지난 1년간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현대 그랜저, 독일은 벤츠 E클래스, 영국은 미니 쿠퍼, 미국은 포드 익스플로러, 일본은 렉서스 ES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주요 국가별 대표 제조사를 선정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판매된 중고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고차 판매량 순위를 산출했다. 한국 제조사 판매량 1위는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카니발, 기아 모닝,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순으로 나타났다. 독일 제조사 판매량 1위는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으며, 2위 BMW 5시리즈, 3위 벤츠 S클래스, 4위 아우디 A6, 5위 BMW 3시리즈 순이다. 영국 제조사 판매량 순위 1위는 미니 쿠퍼이며, 이어 미니 컨트리맨,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미니 클럽맨이다. 미국 제조사 판매량은 크기 순으로 포드 익스플로러, 지프 체로키, 지프 랭글러, 테슬라 모델3, 지프 레니게이드로 나타났다. 일본 제조사 판매량 순위는 렉서스 ES,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인피니티 Q, 토요타 프리우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업계내 처음으로 임금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 합의했다. 임금 인상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7% 수준으로, 업황 사정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올해 업계 최초로 임금 인상률에 합의한 만큼 여타 카드사들 임단협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여신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 노사는 지난 16일 실시한 '2024년 임금협상 8차 교섭'에서 직원 전체 평균 임금 인상률 7.0%에 잠정 합의했다. 다만 임금 인상률은 직급에 따라 다소 편차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어쏘시에이트 직급(사원~대리급)의 평균 임금 인상률이 9%로 가장 높다. 이어 매니저 직급(과장급)이 7%, 시니어(차장~부장급) 5%으로 이뤄졌다. 계약직 직원들도 임금을 7%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현대카드 노조는 이번 노사 합의안에 대해 지난 몇년 간 이어온 노사 간 신뢰와 파트너십에 따른 결과란 평가를 내놨다. 김영주 사무금융노조 산하 현대카드지부 위원장은 "이번 합의안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이뤄졌다"며 "노조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노조원 1천95명 중 929명이 참여했고
【 청년일보 】 해외여행 특화카드인 '트래블카드'의 누적 가입자 수가 총 65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농협)이 판매 중인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가입자 수는 최근 650만명에 육박했다. 선발주자인 하나카드가 500만명을 넘어섰고, 신한은행·카드가 100만명에 근접했다. 이후 시장에 합류한 KB국민카드와 우리은행은 가입자 수를 비공개로 했지만, 각 수십만 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블카드는 환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해 해외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2022년 7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한 하나카드는 현재 41종의 외화에 대해 수수료 없는 환전 혜택을 제공한다. 취급 통화는 내달 58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신한카드와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42종의 외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를 비롯해 해외 결제 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 준다. KB국민카드는 지난 4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주요 혜택은 환율 우대 100%, 해외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할인 등이다.
【 청년일보 】 국내 신용카드 실적이 지난 20여 년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개인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999조3천730억원으로 약 20년 전인 2004년(357조4천190억원) 대비 179.6% 증가했다. 해당 기간 이용실적 중 일시불 거래금액은 187조9천460억원에서 779조8천50억원으로 314.9% 증가했으며, 할부 거래금액은 41조8천680억원에서 162조690억원으로 287.1% 불어났다. 국내 7개 전업카드사의 이용실적은 2004년 280조5천740억원에서 지난해 900조1천억원으로 220.8% 급증했다. 지난 20년간 전업카드사 중 이용실적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현대카드(142조5천780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신한카드(111조1천970억원↑)와 삼성카드(121조5천730억원↑)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발급 신용카드 수는 1억2천980만장으로, 2004년 말(8천346만장)과 비교하면 55.5% 증가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3천899만장)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김경준 CEO스코어 대표는 "신용카드는 지난 20여 년간 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