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90억원대 가상화폐 해킹 피해를 입은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믹스 재단이 공지 지연에 대한 비판에 "해킹을 은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WEMIX PTE. LTD) 대표는 17일 서울 위메이드 사옥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추가 공격 가능성과 시장 충격을 고려해 신중을 기하다 보니 공지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위믹스 재단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8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가 악의적인 외부 공격을 받아 약 865만4천860개의 위믹스(WEMIX) 코인이 비정상적으로 출금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피해 규모는 약 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 대표에 따르면, 재단은 2월 28일 해킹을 인지한 즉시 문제가 발생한 서버를 차단하고 정밀 분석을 시작했다. 같은 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현재 국가수사본부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그는 "침투 방법이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공지를 하면 추가 공격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었다"며 "이미 탈취된 자산이 매도돼 시장 충격이 발생한 상황에서 즉각 발표할 경우 패닉이 우려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시 결정은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는 17일 자사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열린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은 '쿠키런: 킹덤'이 4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전시로, 게임 속 세계관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아트 콜라보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 타이틀의 '진리'를 상징하는 퓨어바닐라 쿠키는 한지 공예로, '거짓'을 상징하는 쉐도우밀크 쿠키는 전통 탈로 각각 재탄생해 관람객을 맞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한 달간 열렸다. 현장에는 총 1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오며, 하루 최대 9천 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주말과 평일 구분 없이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 기간동안 단연 최고의 인기는 전통공예와 게임 캐릭터를 결합한 아트 콜라보 작품이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실물로 보니 장인의 손길이 하나하나 살아있다", "전통문화예술과 콜라보를 하는 게임은 거의 못 본 것 같은데, 심금을 울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시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도 "모바일로만 하던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한 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 베이스볼)'의 최신작 'OOTP 26'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OOTP 베이스볼'은 지난 1999년 첫 버전을 출시한 후, 매년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하고 있는 PC기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리얼함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OOTP 26'은 KBO 리그와 메이저리그의 최신 선수 로스터를 게임 내 완벽 반영했으며, 특히 'OOTP 베이스볼' 시리즈 최초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회를 선보인다. 올해 치러진 예선전 경기를 시뮬레이션으로 플레이할 수 있고, 오는 2026년 한국을 비롯한 20개국이 치열하게 겨룰 본선 경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더해 메이저리그 역사 속 모든 시즌을 만나볼 수 있도록 새로운 페넌트 모드가 추가됐다. 지난해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페넌트 모드(Drive For The Pennant)는 'OOTP 26'에서 정식 콘텐츠로 포함됐으며, 게임 내 주요 순
【 청년일보 】 FSN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FSN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매출액 2천65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FSN은 지난해 주요 테크 계열사 지분을 하이퍼코퍼레이션에 매각하고 광고 마케팅, 브랜드 및 플랫폼 상생 사업에 집중하는 형태로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연내 FSN과 하이퍼코퍼레이션의 각 사업별 분리 운영을 완료할 예정이다. FSN은 서정교 대표이사가 총괄해 주력 사업인 광고 마케팅 및 브랜드, 플랫폼 사업에 집중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극대화하고,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이상석 대표이사 총괄해 바이오&테크 등 미래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는 형태다. 사업구조 개편은 FSN의 실적 반등으로 이어졌다. FSN산하의 주력 사업들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했고, 이를 토대로 FSN의 사업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과 흑자전환을 동시에 이루게 됐다. 특히 하이퍼코퍼레이션 및 테크 계열사를 제외한 FSN의 실적은 매출액 2천117억원과 영업이익 109억원을 달성해 FSN 산하 사업만으로도 기존 연결기준 최고 실적을
【 청년일보 】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서비스, 물류, 인사관리(HR) 직종에서 인력 감축이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AI 및 금융투자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지난해 7월 세계 각국의 기업 관계자 1천400여명에게 생성 AI의 활용 현황을 물은 글로벌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맥킨지가 발표한 'The state of AI: How organizations are rewiring to capture value'에서 '생성 AI로 인해 향후 3년 사이 3% 이상 인력 감축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응답자의 48%가 서비스 운영 직종을 꼽았다. 이는 모든 직종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특히, 서비스 직종에서는 향후 3년 이내 총원의 20% 이상이 감축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15%에 달해 인력 감축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 고객 지원 시스템, 챗봇, 자동화된 문서 작성 솔루션 등이 서비스 분야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일자리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류 관리(공급망 및 재고 관리) 직종 역시 생성 AI로 인해 직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응답자의 47%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중화권 시장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적극적인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과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를 포함하는 중화권 시장은 국내 게임 유저들과 유사한 성향을 보이며, 이에 따라 국내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등은 중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대만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리니지2M',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IP,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가장 많은 라인업을 준비하며 중화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내달 3일,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블소) 2'를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엔씨소프트와 텐센트는 사전 테스트를 거쳐 중국 유저들의 취향을 반영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편리한 조작과 UI 개편, 모바일 최적화 등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대응
【 청년일보 】 위메이드의 위믹스팀이 위믹스의 가치 제고 및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시장 매수 계획을 발표했다. 위믹스팀은 14일 2천만개의 위믹스를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며 "발행량의 일부는 백서에 명시된 분배 계획에 따라 생태계 발전 및 개발을 위한 용도로 할당되어 있다"고 공지했다. 전날 위믹스팀은 1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바이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위믹스팀은 생태계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재단 보유 물량을 활용하는 대신 시장 매수를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결정했다. 위믹스팀은 "이번 매수는 지난 13일 발표된 위믹스 바이백 계획과 동일한 기조를 따르며, 매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간과 방식을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수를 통해 확보한 위믹스는 마케팅 및 개발 지원, 향후 지급될 팀 보상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위믹스팀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그 결실을 모든 참여자들과 균형 있게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매월 인기 게임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테마 기획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3월 프로모션 내용을 1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테마 기획전'은 스토브 스토어의 새로운 월간 할인 프로모션으로, 특정 장르·테마를 집중 조명해 기간 중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매월 주요 출시작 및 인기 장르 아우르는 테마를 선정해 게임 할인 판매, 쿠폰 제공 등 혜택을 집중시켰다. 소수의 게임으로 한정해 할인 판매하는 빅딜 프로모션과는 달리 70여개의 타이틀 수를 해당 테마를 좋아하는 이용자를 비롯해 모든 이용자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3월의 테마로는 '추리, 미스터리'가 선정됐다. 우선 추리·미스터리 장르의 게임 10종을 매일 한 개씩 특별 할인가에 판매, 최대 93%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이날 출시된 신작 '양쯔강 살인사건'도 이번 프로모션에 포함됐다. '압도적 긍적적' 평가를 받는 '양쯔강 살인사건'은 스토브에서 한글화를 진행한 작품으로 동양풍 횡스크롤 추리 게임이다. 이 외에도, 할인 판매되는 게임 목록에는 안개 탐정, 회소의존, 과몰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신규 월광 영웅 '후계자 태유'를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 후계자 태유는 에픽세븐의 스토리 콘텐츠 '월광극장'의 '나탈론 학원'편 주요 등장인물이다. 세계관 속 폭주집단 '수라'가 와해된 이후 나타난 '가안 고등학교'의 명목상 1인자로 그를 둘러싼 흉흉한 소문으로 인해 아무도 곁에 접근하지 않고 있다. 5성 등급의 광속성 전사 영웅인 후계자 태유는 높은 공격력과 생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신' 효과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고 전투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신'은 두번째 스킬인 '귀혼강신'으로 발동시킬 수 있는데 강신 상태에서는 첫번째 스킬 '란나찰'과 세번째 스킬 '벽안환귀'가 강화된다. 특히, 란나찰 강화 시 발동하는 '비류낙혼'은 2턴간 공격력 증가 후 적을 공격하기 때문에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벽안환귀의 경우 추가 턴이 발생해 강력한 스킬 연계가 가능해진다. 후계자 태유 업데이트와 함께 월광극장 나탈론 학원편의 시즌2도 시작된다. 오는 27일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스토리에서는 후계자 태유를 둘러싼
【 청년일보 】 넥슨은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글로벌 대회 'FC PRO MASTERS(이하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 선발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FC 프로 마스터즈'는 EA가 개최하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글로벌 국가대항전으로, 'FC 모바일'에서는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의 국가별 대표 2명이 출전해 총 상금 3만달러를 두고 경쟁한다.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은 총 상금 700만원 규모로, 이달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맥도날드'의 국제 e스포츠 대회인 'e리그앙 투어(eLigue 1 Tour)'와 파트너십을 맺어 보상과 상금 등 규모를 확대하고, 프랑스 프로축구의 인지도와 'FC 모바일'의 동반 글로벌 확장을 도모한다. 먼저, 온라인 예선은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게임 내 '어센틱 챌린지 모드'를 통해 진행되며, 상위 40명이 오프라인 예선에 진출한다. 참가신청은 같은 기간 접속 시, 지급하는 '어센틱 챌린지 모드' 입장 티켓을 통해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출시 8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PUBG 팬 페스타 서울'을 개최한다. 1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PUBG 팬 페스타 서울'은 8년 동안 배틀그라운드에 보내준 이용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3일간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PUBG 팬 페스타 서울에서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훈련 체험 부스에서는 ▲조종 훈련소 ▲순발력 훈련소 ▲집중력 훈련소 ▲사격 훈련소 등 네 가지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인 콘텐츠인 '온몸 파밍 크레인'에서는 최대 1만 지코인(G-Coin)과 배틀그라운드 레이저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쿠션, 미니 3레벨 가방 등 다양한 경품을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된다. 행사를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는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에코백, 인게임 스킨 4종 쿠폰, 스티커 세트가 제공되며, 사전 예약자는 배틀그라운드 키캡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자사의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해 준비하고 있는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로 지난해 두 차례 국내 모바일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Closed Beta Test)를 진행해 다양한 피드백을 수용했다. 더 나아진 게임성으로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 PC, 모바일 버전을 모두 공개했으며, 게임의 안정성과 게임성을 검증했다. 이중 대중에게 처음 소개된 PC 버전은 스팀(Steam)에서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8일 간 전세계 107개 국가에서 약 5만7천여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하면서 타깃 이용자들의 게임성에 대한 만족도, 긍정적인 반응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글로벌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국, 브라질, 중국 순으로 많은 이용자가 플레이 하며, 슈팅 게임의 인기가 높은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좀비 사냥에 나섰다. 한국은 1인 당 평균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