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오는 26일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필드 마켓은 장보기를 넘어 휴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신개념 공간 혁신 모델’을 적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이번 리뉴얼은 지하 1층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를 제외한 지상 1, 2층 영업면적 4천445평(1만4천694㎡)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상 1, 2층 핵심공간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인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 고객들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면적을 2배가량 확대해 200평(661㎡)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리브영과 다이소처럼 고객 선호가 높았던 기존 브랜드들은 최대 3배가량 매장 면적을 확장해 쇼핑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무신사 스탠다드’, ‘모던하우스’, ‘데카트론’ ‘신세계팩토리스토어’등 신규 인기 브랜드들도 대거 유치해 '몰' 경쟁력을 강화했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반적인 공간 구성을 가족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이마트가 상권을 분석한 결과, 고양시의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41
【 청년일보 】 올해 5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은 줄었지만, 1회 방문 시 소비 금액이 늘면서 전체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의 총매출이 16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온라인 매출은 13.0% 늘어난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0.9%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오프라인 매출 증가세는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백화점(2.3%), 대형마트(0.2%), SSM(1.0%) 등 주요 업태에서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편의점 매출은 0.2% 감소했다. 방문 고객 수는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다. 백화점(-2.0%), 대형마트(-2.5%), SSM(-3.1%)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 건수가 줄었지만, 구매단가는 백화점(4.4%), 대형마트(2.8%), 편의점(3.1%)에서 모두 상승했다. 물가 상승과 고가품 소비 확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부는 올해 5월은 작년보다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났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방문 고객은 감소한 반면,
【 청년일보 】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는 올해 상반기 동안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1천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1월부터 지난 24일까지 기준으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을 합산한 결과 누적 1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보면 매장 수는 11개에서 26개로 확대됐고, 방문객 규모는 147%(약 2.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해는 연간 방문객 1천만명 돌파까지 11개월 이상이 걸렸는데 올해는 기간을 4개월 넘게 앞당긴 것으로 현재 추세라면 연내에 2천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에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고객을 월 평균으로 계산해보면 매달 176만명에 달한다. 지난 5월에는 한달간 230만명 이상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다녀가며 '월간 최대' 기록을 세웠다. 무신사 스탠다드 점포별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독 매장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의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가 상반기 동안 누적 70만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고객을 끌어모았다. 대형 쇼핑몰·백화점에 자리잡은 숍인숍 점포로는 지난 3월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즉시배달 서비스 배민B마트 일부 매장의 영업 시작 시간을 오전 6시로 3시간 앞당겼다고 25일 밝혔다. 은평점, 의정부점, 인천부평점 등 8개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아침 식사를 위한 유제품, 간편식, 베이커리는 물론 정육, 과일 등 다양한 장보기 상품을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은 "서울 전체와 수도권, 지방까지 새벽배달 확대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 앱 장보기·쇼핑에서 서비스하는 B마트는 신선식품, 밀키트, 간편식 등 식품부터 생활용품, 소형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주문 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배달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가 일부 매장에서 종이 빨대 외에 식물성 플라스틱 빨대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종이 빨대 전면 도입 이후 7년 만의 변화다. 25일 스타벅스는 병원이나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식물 기반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종이 빨대와 병행 제공하며, 고객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새로 도입된 빨대는 석유계 플라스틱이 아닌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소재로, 일반 플라스틱보다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 수거함도 마련해 재활용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일부 고객층에서 종이 빨대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한 점을 반영한 조치”라며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8년 플라스틱 빨대를 단계적으로 퇴출하고 종이 빨대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내구성이나 사용감에 대한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한편 일본 스타벅스는 올해 종이 빨대 대신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채택했으며,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장려하는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는 국내 여행플랫폼 중 처음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초대형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정글리아와 정식 티켓 판매 계약을 맺은 곳은 국내 OTA 중 NOL 인터파크투어가 처음이다. 정글리아는 '흥분과 호화로움, 파워 바캉스(Power Vacance)'를 컨셉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내달 25일 오픈하는 초대형 테마파크다. 부지 규모가 축구장 25개에 맞먹는 18만1천500여평으로, 일본 최대급 규모다. 오키나와의 인기 관광지인 츄라우미 수족관 인근에 위치해있다. 관람객은 정글리아 입구에 얀바루국립공원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거대한 나무를 만날 수 있다. 테마파크 내에는 열기구, 집라인, 차량 탑승체험 등 22개 놀이기구가 준비돼있다. 또 '인피니티 스파'와 천연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녹일 수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어트랙션은 물론 노천 온천이 있는 정글리아의 스파시설도 굉장히 훌륭해 가족 단위 오키나와 여행객들에게는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가장 트렌디한 여행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 청년일보 】 어린이들이 장난감으로 사용하는 ‘워터비즈’(일명 개구리알)에 대해 소비자 안전주의보가 내려졌다. 체내에서 팽창하는 성질로 인해 삼킬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워터비즈가 체내 수분을 흡수하며 수십 배 이상 커질 수 있어, 장 폐색 등의 위중한 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래는 수경재배나 인테리어용 자재로 사용되지만, 최근 들어 유아 감각놀이 용품으로 활용되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최근 5년간 국내 워터비즈 관련 위해 사례는 100건이 넘었고, 모두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1~3세 유아층에서 집중됐다. 특히 2023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는 생후 10개월 된 아기가 워터비즈를 삼킨 뒤 장이 막혀 사망한 사고도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로 인해 미국에서는 워터비즈를 어린이용으로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법률을 제정 중이다. 한편 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후기를 살펴본 결과, ‘14세 미만 부적합’ 표기를 한 제품조차도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으로 구매됐다는 소비자 반응이 적지 않게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워터비즈는 아이들의
【 청년일보 】 다음 달부터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땡겨요에서만 교촌치킨을 만날 수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을 맺는다. 배민 온리는 교촌치킨이 배달앱 중에서 배민과 수수료 부담이 적은 공공배달앱 땡겨요, 교촌치킨 자체앱 등에만 입점한다는 내용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이츠에서 입점을 철회하는 대신 우아한형제들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다. 현재 배민과 쿠팡이츠에 입점한 점주는 매출에 따라 2.0∼7.8%의 중개수수료를 내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교촌치킨을 경쟁사인 쿠팡이츠에서 빼는 대신 자사 수익을 줄이고 교촌치킨 점주의 중개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에프앤비는 구체적인 우대 중개수수료율은 밝히지 않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 외에도 자사 부담으로 교촌치킨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점주의 매출 확대와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계획 중이다. 두 회사는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배민 온리 협약을 시작해 2∼3년 동안 협약을 유지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증권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법인의 실적 호조와 글로벌 생산능력(CAPA) 확대를 근거로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 코스맥스, 동남아 성장 탄력…증권가, 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6일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31만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현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동남아 법인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K뷰티뿐만 아니라 현지 로컬 브랜드 성장도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코(LOCO)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코스맥스의 글로벌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맥스가 추진하는 로코 프로젝트는 중동, 남미, 인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의 고객사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춰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다양한 원료와 부자재를 활용해 '가성비'를 혁신하는 것이 골자다. 교보증권 역시 지난 18일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최근 6년간 48%에 달한다며, 목표주가
【 청년일보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으로 유임되며 식음료업계가 미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권이 교체된 상황에서 장관 유임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실무 연속성과 정책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전임 정부의 물가 억제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25일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하며 송미령 장관을 유임시켰다. 송 장관은 1967년생으로, 창덕여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농정 전문가다. 199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책임연구원을 시작으로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연구단장, 농업관측본부장,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농촌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와 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다. 이후 2023년 12월 윤석열 정부에서 제67대 농식품부 장관에 임명됐다.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로 바뀌며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유임된 사례가 있었지만, 여야 정권이 교체된 상황에서 장관이 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해 “보수와 진보의 구분 없이 기회를
【 청년일보 】 배달 플랫폼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로봇 배달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선다. 배민은 현재 운용 중인 로봇보다 한층 앞선 차세대 모델을 개발해 안전 운행 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차세대 미래사업으로 로봇 배달을 선정하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배민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배달을 미래의 핵심사업으로 선정한 주된 이유로 라이더 부족으로 인한 배달 수급 불균형을 꼽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달 로봇 개발은 급증하는 배달 수요와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라이더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퀵커머스가 확산되고 1인 가구 증가로 배달 주문이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 인구 구조상 라이더(배달 기사) 수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달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해지면 결국 고객과 업주가 부담해야하는 배달비가 인상된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로봇 배달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배민이 추진하고 있는 로봇 배달은 그야말로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된다.
【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의 인수 완료와 함께 새로운 경영진 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대명소노그룹 측이 추천한 이사진 9인을 선임했다. 새 이사진에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3명이 포함됐으며,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지난 10여 년간 티웨이항공을 이끌어온 정홍근 대표이사의 교체도 가시화되고 있다. 새 대표이사는 2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상윤, 안우진, 서동빈 임원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은 모두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 소속으로, 과거 대한항공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인물들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이번 이사진 선임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티웨이항공 인수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해 6월 티웨이항공의 지분 매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2월 예림당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티웨이홀딩스 보유 주식 전량 총 5천234만주(46.26%)를 약 2천500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